날짜:2026년 04월 11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흐리고 안개 자욱한 체감온도 낮은 날씨(평균운량 6.6)
평균기온 11.7℃, 최고기온 18℃, 최저기온 8.1℃
# 실제 산중의 날씨는 손끝이 아리울 정도로 추운 날씨
산행경비합계액:88,240원
* 원주원예하나로클럽(프랑세즈에서 빵 구입) 9,400원
* 원주원예하나로클럽에서 장보기 24,740원
* 원주 중앙시장 진미닭강정 43,000원
* 이마트24 원주영빈관본점에서 음료구입 11,100원
산행지:원주시 신림면과 판부면을 가르는 산줄기
산행들머리:치악산 상원사 버스종점
산행날머리: 원주시 신림면 금창리 528-2 치악재(가리파재)
산행거리:13.91km, 평균속도 2.24km~
산행시간:07시간 03분 09초(휴식시간 01시간 04분 32초 포함)
산행코스
03:50 치악산 성남탐방지원센터
치악산 상원사 버스종점 주차장에서 차박 후 출발
04:33 상원사주차장
우연히 무한도전 다류대장님과 별하님, 버들님과 조우~
05:44 치악산 상원사 일주문 통과
06:00 남대봉 갈림길이정표
06:13 남대봉(△1180m) 정상석과 이등삼각점(안흥 27)
국립공원 남대봉탐방지원센터와 헬기장
06:26 상원사갈림길
06:33 금지선 넘어 시명봉 방향으로~
07:19 시명봉(×1196.0m), 암봉
바닥에 엎어진 충북 다솔산악회에서 설치한 산패 이동설치
08:24 1101.6봉, 대전 홀산아님 산패
바닥에 떨어진 산패 앞서가신 별하님 챙겨 놓으셨기에 고정수리
09:14 1060.4봉, 대전 홀산아님 산패
바닥에 떨어진 산패 앞서가신 별하님 챙겨 놓으셨기에 고정수리
09:27 능선길, 큰다리실 명경사 방향으로 급우틀~
10:20 명경사 입구, 길 건너 등로에 접속합니다.
10:34 550.8봉, 산패없는 무명봉에 선답자의 반상회(리본 수습한 듯)
몇발짝 옮기다 보니 폐 산불감시초소
10:40 가리파재(치악재) 정상석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치악산 성남탐방지원센터에서 가리파재
치악산 남대봉에 오르기위해서는 원주시 신림면에서 치악산 성남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해야 하는데 탐방구간이라 제지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상원사로 오르는 진입로 주변에는 다양한 형태로 민가 시설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상원사주차장까지는 일반 등산객도 진입이 가능합니다.
성남탐방지원센터에서 남대봉까지 약 6km의 거리이고 상원사주차장에서 출발하면
2km의 진입거리를 줄일수있으니 차박족이나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상원사주차장을
많이 이용하겠지요~
저는 차박족이기에 상원사주차장보다는 버스종점 넓은 주차장을 선택하였고 새벽
상원사를 향하여 진입로를 따라오르는데 계곡에서 곤두박질 내리 꽂는 물소리에
귓전이 멍멍합니다.
상원사주차장에 오르니 새벽 한밤중에 불빛이 오가고 말소리가 들려 경계심으로
주차장에 오르니 무한도전 다류대장이 써포터하는 지맥팀 여전사님 두 분께서 먼저
저를 알아보시고 반가움을 표하는데 어찌나 고마운지 가슴이 멍멍합니다(아래사진).
자구지맥 종주시에서 우연한 만남 속에 우정을 다졌었는데 그 많은 산줄기가 전국
방방곡곡에 널려있건만 첩첩산중 치악산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사람 인연이라는 게
거참 신기하더군요~
상원사주차장에서 발이 느린 마당쇠는 다류대장님과 담소 후 천천히 계단을 따라
오르고 계곡에서 상원사로 꺾어지는 갈림길에서 우렁찬 폭포소리는 잦아듭니다.
상원사 일주문을 통과하였고 대웅전 법당에 오르려니 아침 예불 중이라 뒷걸음질로
조용히 물러나 남대봉에 오릅니다.
정상석을 뒤로하고 시명봉 진입로에서 금지선을 넘어야 했고 금지선을 넘는 순간
능선의 주인은 바윗돌이고 나그네는 좌 경사면을 주로 따르다가 우편으로 잠깐
내려서는 우회길로 진행하려니 축축한 등산로에 죽을 맛입니다.
시명봉 오름길이 암봉이라 시간이 지체되었고 무거운 아크릴산패가 바닥에 떨어져
엎드려있는지라 언 손 호호 불며 간신히 수습합니다.
치악산의 바람이 거세었는지 1101.6봉과 1060.4봉에는 앞서가신 별하님께서
대전 홀산아님께서 설치한 코팅산패를 정성스럽게 수습하여 바닥에 놓았으니
마당쇠 뒤따르며 수습합니다.
1060.4봉에서 좌틀하여 내려서자마자 돌들이 쌓여가는 돌탑에서 급 우틀하여
경사면을 내려서는데 독도주의구간으로 분류합니다.
가리파재로 내려설 때 민가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섰으면 좋았을 텐데 능선길로
내려서다 보니 휴게소 마당으로 이어지는 통로에는 금줄로 막아놓았고 길목마다
댕댕이가 으르렁거리니 하는 수없이 모양 빠지게 계곡으로 내려섰고 주차장으로
오름 하여 백운지맥 첫 구간을 마무리합니다.
치악산 상원사주차장에서 우연히 만난 별하님과 버들님, 다류대장님 찰칵~

아침 예불 중인 상원사 대웅전, 조용히 뒷걸음질~

백운지맥 분기봉 치악산 남대봉

시명봉(×1196.0m)

치악산 가리파재(치악재)

백운지맥 1구간 지도


백운지맥 1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금요일 집에서 나와 용달화물 어플을 살피다 보니 논산에서 원주 소초면에 가는 짐이 뜹니다.
지난주 예천에서 지근거리 산행을 모두 마쳤기에 어디로든 이동을 해야 했기에 원주 소초면이
안성맞춤, 콜 하여 국도를 이용하여 느긋하게 원주에 도착하였고 원주원예 하나로마트에 들러
장보기를 마칩니다.
그제야 산행지도를 펼쳐놓고 맥길을 살피다 보니 치악산 남대봉에서 출발하는 백운지맥이
눈에 들어왔고 백운지맥에서 갈리는 봉화지맥과 천등지맥이 있는지라 찬물도 우 아래가 있듯
우선 백운지맥을 먼저 하는 게 순서라 생각하여 가리파재를 넘어 신림면에서 치악산 상원사가
있는 성남탐방지원센터를 향합니다.
버스종점 주차장이 제법 넓어 상원사주차장을 포기하였고 한편에 주차하고 주변 탐색~
버스 승강장이 보이는 주차장과 상원사로 향하는 진입로

진입로를 따라 오르면 좌편에 성남탐방지원센터와 산행 안내판


그렇게 밤은 깊어갔고 산행기를 읽다 보니 저처럼 짧게 구간산행을 하는 분들은 가리파재에서
산행을 정리하는 분위기라 저도 역시나 가리파재를 염두에 두면서 산행 준비를 마쳤고 새벽
03시 50분 주차장을 출발합니다.

성남탐방지원센터

입구에 이정표와 탐방로 안내판

계곡을 따르다 보니 주중에 내린 비가 폭포로 변하여 물소리가 계곡을 흔듭니다.

치악산이 높고 계곡이 깊다 보니 물소리가 우렁찼고 물안개가 마치 비처럼 날립니다.

연두색팬스 울타리 전 상원사주차장 진입로를 따라 오르는데 검은색 스타렉스 차량이 멈칫
하다가 스르르 앞서갑니다.

물소리가 요란하니 시선은 좌 계곡으로 자꾸 머물게 되고~

상원사주차장에 오르려는데 웅성웅성 렌턴 불빛이 왔다 갔다 마당쇠 잡으러 왔나 불안합니다.
일행분들 먼저 저를 알아보셨고 저도 뒤늦게 무한도전 다류대장님이 인솔하는 여전사님들을
알현하였고 다류대장님과 별하님, 버들님과 인사를 나누웠고 자구지맥 인연을 떠올리며 두 분
여전사님 콩 콩 뛰시며 손을 부여잡고 기념사진까지 남깁니다. 04:33

다류대장님의 애마는 등불을 밝히었고~

별하님과 버들님은 먼저 떠나셨고 마당쇠는 다류대장님과 담소 후 천천히 출발~

남대봉 3.3km, 성남탐방지원센터까지 2km, 진입거리 5.3km로 계산되지만 실제거리는
그보다는 조금 많은듯싶습니다.

주차장에서 상원사까지 계곡을 6번 넘어서는데 그 첫 번째 철교를 지납니다.

두 번째 철교를 다시 건너서고~

여전히 계곡의 물소리는 우렁찼고 계곡의 깊이를 짐작합니다.

이정표는 간격을 유지하였고~

상원 6교까지 건너섭니다.


계곡을 등지고 본격적인 상원사 오름길에서 거세었던 물소리는 잦아들었고~

치악산 상원사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꿩과 구렁이의 전설을 알림 하는 안내판이 세 번 울렸다는 종과 함께합니다.


상원사 대웅전으로 향하면서 남대봉(좌) 갈림길이정표~


보은의 종 유래비가 서있고~


계단을 오르면 절의 대소사를 담당하는 종무소가 전면에 자리하였고~

우편 계단을 오름 하면 대웅전과 범종루, 석탑이 자리합니다.

대웅전은 아침 예불시간이라 조용히 뒷걸음으로 물러섭니다.

다시 남대봉 갈림길이정표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화장실. 등산로를 따라 좌방향으로 백운지맥
영원사갈림길에 섭니다. 06:00

백운지맥 능선길에서 만난 이정표, 남대봉 300m~

새벽길, 앞서가신 별하님과 버들님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셨고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사부작사부작 남대봉을 오르시는데 가는 곳을 여쭤보니 구룡사에 가신답니다.
남대봉 정상풍경~

백운지맥 정상석에서 무사완주를 기원합니다. 06:13

언덕 위에는 치악산 남대봉탐방지원센터가 자리하였고~

탐방지원센터 좌편 봉우리에 이등삼각점(안흥 27)이 홀로 자리합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치악산 비로봉능선길이 뚜렷하였을 터 아쉬움 가득입니다.


꽉 막힌 안개 덕으로 조망은 포기하였고 인증사진 남기며 발걸음 총총~

상원사갈림길에 다시 내려섰고~

직진하여 촉촉한 낙엽길을 따라 무명봉에서 좌방향으로 등로는 휘어져갔고~

금지선을 넘어서 암릉길이 나타나니 능선 좌편 허리길로 진행합니다.

시명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대개가 암봉이라 좌편 우회길로 진행하지만 가끔은 우편으로도
임무교대를 하였답니다.




백운지맥에 들며 날씨가 좋다 하여 은근 조망을 기대했지만 진한 곰탕국물을 뒤집어쓴 듯
세상이 뿌연 하니 차라리 마음이 편하고 가는 길에만 집중합니다.



잡목이 우거진 까칠한 시명봉 오름길~

우회길도 있지만 정상을 향하였고~

정상에 오르니 저만큼 바위 옆에 하얀 판이 보이는군요~

뒤집어보니 충북 다솔산악회에서 설치한 아주 묵직한 아크릴산패입니다.

바람은 세차고 손은 시린데 산패는 왜 이다지도 무거운가~~~
매달다 두 번을 놓쳤고 한참을 헤매고서야 산패가 제자리를 찾습니다.
성남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한 지 3시간, 배가 고파 내친김에 쉬어갑니다. 07:17~07:53

홀로 산길을 헤매시는 방랑시인 도요새님과 함께 인증사진~

시명봉을 내려서다 보니 오름길보다는 수월하였고~

작은 무명봉을 넘어서고~

시명봉을 지나면서 등로가 육산으로 변하니 진행이 수월합니다.

작은 오르내림은 꾸준하였고~

또 하나의 무명봉을 올라서니~

앞서가신 별하님께서 바닥에 떨어진 산패를 보기 좋게 추슬러놓았기에 수습합니다.
대전 홀산아님이 설치한 백운지맥 1101.6봉 산패~ 08:24~08;31


다시 거칠어지는 등산로~





무명봉을 오르니~

별하님!
바닥에 떨어진 산패를 언 손을 호호 불으시며 깨끗이 닦아놓으셨네요~

마당쇠 긴급수리~ 09:14~09:23
등산로는 좌방향으로 꺾어져 내려섰고~

무명봉을 내려서자마자 앙증맞은 돌무더기가 있는 이곳에서 등산로는 급우틀 곤두박질~

암릉길은 따 다른 모습으로 다가섭니다.


암릉길을 내려서며 고도를 낮추다 보니 등산로는 평온을 유지하는듯하였지만~

바위가 나타나며 이번에는 우방향으로 우회합니다.

우회로를 벗어나니 모처럼 안부등산로~

진달래가 수줍은 듯 등로 군데군데 수를 놓았네요~


667.7 암봉을 우회하여 등산로는 우방향으로 급하게 꺾어졌고, 반바지님의 길안내~

고도를 낮추면서 잣나무숲이 자리를 잡아갑니다.

잣나무숲 오름길에서 능선은 좌방향으로 휘어져갔고~

무명봉을 내려서니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면서 봄을 만끽합니다.

능선길 걷다 보니~

능선 우방향으로 산사가 자리합니다.

명경사 입구에 내려섰고 표지석을 지나 명경사 돌하르방 뒤편으로 등로를 이어갑니다. 10:20

능선길에 접속하니 진달래는 여전히 나그네를 반기었고~

산중에 골동품 안테나가 아직은 꼿꼿하게 제 역할을 감당합니다.

작은 고갯길~

550.8봉에 오름 하니 선답자의 시그널이 수습된 듯 한 줄로 길게 늘어섰고 금창봉이라 명명합니다. 10:34

550.8봉 잠깐 지나면 폐 산불감시초소~

깔끔한 잣나무숲으로 내려섭니다.

내림길 가시밭에서 내일 가야 할 벼락바위 능선길을 바라보았고~

치악재(가리파재)로 내려서려니 치악재휴게소 진입로에는 울타리를 설치하였고 길목마다
댕댕이가 목청을 돋구우니 하는 수없이 계곡으로 내려섰고 스타일을 구깁니다.

좌방향 치악재 기사식당으로 진입하였고~

치악재(가리파재) 정상석을 알현합니다. 10:51


치악재 기사식당 앞에는 새벽에 만났던 무한도전 다류대장님의 애마가 주차 중~

원주방향 치악재표지판을 바라보면서 산행을 종료하였고 조심스럽게 스타렉스에 접근하니
다류대장님 문 열고 나오시며 별하님과 버들님은 조금 전 벼락바위봉으로 출발을 하였답니다.
고맙게도 다류대장님, 치악산 성남탐방지원센터까지 픽업해 주셨고 별하님과 버들이님 중간
서포트를 하기 위해 작별을 고하십니다.
차량회수 원주시로 나가 원조 남원추어탕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였고 지근거리 원주 온천탕에서
휴식을 취하였고 인터넷에 맛집을 검색하니 원주 중앙시장 진미닭강정이 유명하다 하여 시장에
들렀고 새벽에 만났던 별하님과 버들님이 지치고 힘들 것 같아 작은 양아치로 향합니다.
작은 양아치에 도착하니 별하님과 버들님은 산행 중, 다류대장님은 봄나물 채취 중~
닭강정에 콜라가 필요할 것 같아 귀래면 운계리에 내려가 콜라와 사이다를 사가지고 작은 양아치
고개를 오릅니다.
다류대장님이 먼저 내려오셨고 수확물을 꺼내시며 해박한 지식을 피력하는데 참 재주가 많아
부러웠고 별하님과 버들님 하산하시며 임도로 내려서다 절개지에서 영혼이 가출되었다시며
내일 그 길을 내려올 때 조심하라 신신당부를 하시더군요~
가지고 간 닭강정으로 조촐한 산중파티, 약간의 휴식 후 마당쇠는 치악재로~
두 분 여전사님은 곧바로 벼락바위봉으로 출발하였다 나중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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