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백운지맥(백두,한강,영월)(완)

백운지맥 3구간(작은양아치~비두냄이고개) 15.4km

happy마당쇠 2026. 4. 19. 21:47

날짜:2026년 04월 18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맑음, 초여름 날씨처럼 무더웠음(평균운량 2.4) 

       평균기온 17.8℃, 최고기온 27.8℃, 최저기온 7.6℃

산행경비합계액:52,510원 

     * 제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기 35,810원 

     * 카카오택시(비두냄이고개~작은양아치) 16,700원

산행지:원주시 귀래면과 부론면 일대~ 

산행거리:15.40km, 평균속도 2.07km~ 

산행시간:08시간 52분 35초(휴식시간 1시간 42분 13초 포함) 

 

산행코스 

04:43 작은양아치에서 차박 후 출발~ 

05:24 맥길에서 우방향 200m 벗어난 467.7 삼각점봉~

          준*희선생님과 백두사랑산악회 산패, 식별이 어려운 삼각점~ 

06:00 운골산(×412.6m), 백두사랑산악회 산패와 작은 돌탑~ 

06:34 서낭고개, 서낭당고개 표지석~   

          404번 지방도삼거리, 우 승강장 푯말 앞으로 등로접속~ 

06:47 345.5 삼각점봉, 부식되어 식별이 어려운 삼각점 

          백두사랑산악회 산패가 걸려있습니다. 

07:46 미륵산 갈림길봉(×689.9m), 좌틀하여 미륵산으로(왕복 1.3km)~ 

          암릉길, 만개한 진달래의 향연으로 정신이 혼미합니다. 

08:13~08:35 미륵산(×694.3m), 정상석이 있는 헬기장에서 휴식~ 

08:58 다시 미륵산 갈림길봉 (×689.9m), 백두사랑산악회 산패 

09:26 산패없는 무명봉(×654.3m) 

09:57 봉림산갈림길, 좌 봉림산(왕복 1.2km)을 왕복합니다. 

10:18~10:34 봉림산(×577.5m), 바닥에 떨어진 2개의 산패작업~ 

10:52 다시 봉림산갈림길에 복귀하였고~ 

11:11 427.9봉, 산패 없는 무명봉

11:20 서지재 

12:05 481.1봉, 준*희선생님 산패 

12:24~12:31 쌀개봉(△496.6m), 백두사랑산악회 산패 

          산패가 불안정하여 이동주차, 능선길 남한강이 조망됩니다. 

12:54~13:16 배 부른 467.2 산패작업, 키가 작아 고생합니다. 

13:34 비두냄이고개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원주시 부론면과 문막읍을 연결하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고갯길~ 

          3km 404번 지방도까지 걸어나가 버스를 기다리다 문막택시 콜~   

 

 

 

 

작은양아치에서 비두냄이고개

 

거리도 짧고 1000고지에서 고도가 많이 낮아졌지만 미륵산과 봉림산이 존재하면서 

체면치레를 단단히 하였지만 맥길에서 벗어난 능선길에는 때마침 만개한 진달래의

향기 속에 취하다 보니 암릉길 고달픔도 사라집니다.

 

작은양아치를 오름 하면 맥길에서 우방향으로 200m쯤 벗어난 467.7 삼각점봉까지 

꾸준한 오름길이었고 운골산(×412.6m)을 내려서면 서낭당고개, 삼거리에서 404번

지방도를 우방향으로 따르면 꽤나 잘 생긴 서낭당고개 표지석이 우편에 자리하였고

버스승강장 푯말 앞 전봇대 뒤편 숲 속으로 진입하여 맥길을 이어갑니다. 

 

미륵산갈림봉 700고지까지 꾸준한 오름길에 암릉길이라 시간이 지체되었고 미륵산을 

다녀오기 위해 좌틀하는데 암릉이 만만찮은데도 자태 고운 진달래가 맵시를 자랑하니 

왕복 1.2km의 거리임에도 아무 불만이 없었답니다. 

 

봉림산도 역시나 마찬가지 능선길이 아기자기 큰 바위 우회도 하면서 봉림산갈림길, 

왕복 1.3km의 거리는 짧은거리가 아니었지만 기꺼이 왕복하였고 봉림산에는 3개의 

산패가 존재하지만 백두사랑산악회와 서울마포산악회 산패가 바닥에 나 뒹구니 

산패를 각잡아 진열하려니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완성 후 흐뭇함으로 정상을 내려섭니다. 

 

서지재를 지나 쌀개봉을 이루기위해 마지막 정성을 쏟아야 했고 배 부른 467.2 산패를 

교정을 하려고 디딤발을 디뎌도 닿지않아 전전긍긍 옆나무에 양다리를 걸치면서 간신히

산패를 교정하였고 비두냄이고개에 내려섭니다. 

 

택시를 부르려니 문막이나 귀래면이나 진입거리가 있어 부담이 되고 작은양아치 내비에 

입력하니 11km, 3시간이면 충분할것같아 보무도 당당하게 문막과 귀래면을 연결하는 

404번 지방도삼거리까지 3km를 걸어나갔지만 도저히 자신이 없어 버스를 기다립니다. 

결국 하염없는 기다림에 지쳐 카카오택시를 호출하였고 첫 번 부팅에 성공하였지만 기사님 

난색을 표하여 쿨하게 취소하여줬고 두 번째 기사님은 똑같은 문막택시인데 아무 말 없으셔서 

요금에 현금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하니 기사님 아무 불만이 없으십니다.  

 

미륵산(×694.3m)

 

 

봉림산(×577.5m)

 

 

운골산(×412.6m)

 

 

쌀개봉(△496.6m)

 

 

백운지맥 3구간 지도

 

 

 

 

백운지맥 3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백운지맥_3(작은양아치~비두냄이고개)걸어서하늘까지_[1].gpx
0.14MB

 

 

 

 

 

 

 

 

 

 

 

 

 

금요일, 지난주 작은양아치에서 멈춰 선 백운지맥을 하려고 익산 삼기면에서 소파를 싣고 

제천 청전동을 향합니다. 

하차 후 사장님 메너 좋게 바로 운송료 송금해주셨고 시간이 제천에서 원주는 가까운 

거리이니 시간이 널널하여 어플을 살피던 중 원주시 문막공단에서 여수 월요일에 하차하는 

보온재가 떠 콜하였고 문막에서 상차 후 작은양아치 내비를 치니 404번 지방도를 따라 

곧바로 진행하는 모양새고 거리도 20km 정도의 거리여서 베리 베리 굿입니다. 

양아치고개에 도착하여 차박 준비 중 원주시 흥업면 방향~ 

 

 

길 건너로는 신도로가 뚫려 지금은 폐업중인 휴게소, 그 위로 가야 할 산길입니다.

 

 

잠 실컷 자고 느즈막히 04:30분, 출발준비, 원주시 흥업면 방향~ 

 

 

귀래면 방향~

 

 

애마 한켠에 잘 주차하였고~

 

 

미안했지만 금지선을 넘어 휴게소 마당 안으로 들어섰지만 좌편 조경석 위로 올라서야 하는 

그림이라 굳이 마당 안으로 들어설것없이 밖에서 조경석 위로 등로에 접속하는 게 맞습니다.

 

 

 

 

능선길 오르면서 우방향으론 흥업면에서 귀래면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바로 밑~ 

 

 

잡목이 빼곡하지만 등로는 뚜렸하였고~

 

 

능선갈림길에서 좌방향으로 진행합니다. 04:56

 

 

능선 우방향으로는 삼각점봉 능선길이 보이는지라 다녀 올 결심에 자꾸 시선이 가고~ 

계곡에는 백운산기도원의 불빛이 조망됩니다. 

 

 

꾸준한 오르막~

 

 

 

 

삼각점봉 갈림길, 우방향으로 200m~ 

내려설 때 방향을 잘못 잡아 우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등로에 복귀하였고~ 

 

 

능선갈림길에서 삼각점봉은 좌틀, 우방향으로는 464.4봉이 삼각점봉보다는 더 멉니다.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 467.4 삼각점봉에 서니 두 개의 산패~ 05:24

 

 

 

 

 

 삼각점은 식별이 어렵더군요~

 

 

정상에는 어느 분께서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네요~

 

 

다시 삼각점봉 갈림길에 내려섰고 오늘 시간이 여유롭지만 464.4봉은 삼각점봉을 다녀온 뒤라 패스~

 

 

백운지맥 능선길에 복귀하여 운골산을 향합니다.

 

 

좌편으론 967.5봉에서 갈라섰던 천등지맥 십자봉 능선길이 힘차게 흘러가고~ 

 

 

해드렌턴을 소등하고 작은 언덕을 넘어서니~

 

 

 

 

벌목지가 나타나며 시야가 뚫립니다. 

 

 

벌목지 좌 계곡에는 귀래면이 자리하면서 귀래면 너머로는 미답지 천등지맥 능선길~

 

 

소나무숲길을 오름 하였고~

 

 

정성이 쌓여가는 작은 돌탑과 백두사랑산악회의 운골산산패, 05:59

 

 

인증사진 남기며 우방향으로 내려섰고~

 

 

 

 

나 홀로 걷는 산길, 자연정원의 주인이 되어 활짝 핀 진달래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4월의 중순을 넘어섰으니 치악산의 능선길에서 진달래의 향연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듯하고 

그러기에 더 아쉬움 가득이지만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생기는 법~

 

 

화려한 철쭉의 화무를 기대하며 갈림길 좌방향으로 휘어져가는 등산로~ 

 

 

고개안부에 내려섰고~

 

 

기분 좋은 등산로를 따라 서낭당고개를 향합니다.

 

 

우 방향 지나온 백운산능선길~

 

 

잡목길 세르파님 옛 시그널의 길안내~ 

 

 

좌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저만큼 도로가 보이는군요~

 

 

서낭당고개, 06:34

 

 

 

 

귀래면 방향~ 

 

 

등산로는 원주시 문막읍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버스승강장 푯말 건너 전봇대 뒤편으로 

산길에 접속하고 승강장 전 도로 우편에는 잘 생긴 서낭당고개 표지석~

 

 

 

 

 

 

초반의 어수선한 등산로~

 

 

잠깐 오르다 보니 삼각점봉~ 06:47

 

 

삼각점은 세월이 묻어나며 식별이 어렵습니다.

 

 

삼각점봉을 지나 잡목이 빼곡하였지만~

 

 

이내 등로는 회복되고 미륵산을 향하여 고도를 높여갑니다.

 

 

등산로가 크게 유턴하는 형국이라 우 방향 지나온 능선길에 자꾸 시선이 갔고~ 

 

 

 

 

미륵산을 향하여 단계별 오름길을 이어갑니다.

 

 

바닥에서 편히 주무시는 달구벌 아재 잠 깨워 편하게 모십니다. 

 

 

능선길에서 좌방향으로 휘어져가는 등산로~

 

 

진달래가 미소 짓는 숲길에서 고도를 높여갑니다.

 

 

곱디고운 진달래 때깔 좋고 분위기 좋고~

 

 

삼단콤보 오름길이 이어져갑니다.

 

 

 

 

힘든 오름길~ 

 

 

다 올렀는지 알았지만 또 뭔가가 나타나니 에고에고~

 

 

또 하나의 무명봉을 넘어서면서 우 방향 힘차게 흘러가는 천등지맥길~

 

 

자연정원 꽃밭에서 진달래가 길을 막아서며 나그네를 유혹합니다.

 

 

능선길에는 바위가 하나 둘 나타나면서~

 

 

정상이 가까워짐을 알 수 있었고~

 

 

큰 바위는 우회하여 지나갑니다.

 

 

소나무가 있고 바위가 조화를 이루는데 진달래가 능선길 수를 놓으니 아름다운 자연정원~

 

 

나그네 행색은 초라하여도 자연정원의 주인이 되고 보니 세상에 부러울 게 없습니다.

 

 

비두냄이고개까지의 여정이기에 산행거리가 짧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묻어나고 우 방향으론 

봉림산이 날 오라 손짓합니다. 

 

 

어느덧 미륵산 갈림길에 섰습니다. 07:45

 

 

갈림길에서 우방향 봉림산 방향으로 맥길이 이어지지만 좌틀하여 진달래가 손짓하는 등산로를 

따라 미륵산을 향합니다.

 

 

우회길 우편 바위 위에는 갈림길봉 산패가 보이지만 패스~

 

 

미륵산을 향하여 절정을 맞이한 진달래 능선길을 걷습니다.

 

 

 

 

미륵산을 향하면서 운치길에 흠씬 취하다 보니 기분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4월의 중심에 서서 백운지맥 미륵산 능선길, 진달래의 매력에 푹 빠지다 보니~

 

 

어느덧 미륵산 정상에 섭니다. 08:13 

이정표에는 없지만 미륵산갈림길까지 약 600m, 운계리 1.4km를 안내하고 미륵불상 1.5km~

 

 

정상 넓은 안부에는 잘 가꿔진 헬기장이 자리하였고~

 

 

헬기장 좌편으론 천등지맥 능선길이 박달산을 향하여 줄달음~

 

 

앞서가신 님들의 흔적~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미륵산에서 쉬어갑니다. 08:13~08:35

 

 

간단한 행동식으로 허기를 달래었고~

 

 

인증사진 남기면서 미륵산을 뒤로합니다.

 

 

갈림길로 귀환하면서 다른 모습의 진달래군~

 

 

관목숲 창문 너머로 주변의 산너울~

 

 

 

 

조금 전 내렸섰던 우회길도 족적이 미미하니 잠깐 헷갈렸고~

 

 

갈림길에서 패스했던 미륵산 689.9봉을 오릅니다.

 

 

미륵산갈림길에서 정상석까지 왕복 1.2km~ 

휴식 포함, 1시간 12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인증사진 남기고 봉림산으로~

 

 

갈림길에서 내리막길, 흘러가는 능선길이 시야에 들어왔고 채석장인 듯 저 멀리 분지가 자리합니다.

 

 

갈길이 뻔한 듯 보이지만 등로에 검문소가 줄비하였고~

 

 

우회길 좌 우를 번가릅니다.

 

 

 

 

 

 

봉림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우 방향 저 멀리 백운지맥 백운산능선길이 흘러갑니다.

 

 

지맥 말년에 두 분, 산패작업까지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던 기억인데 지금은 지맥을 완성하시고 

또 어느 곳에서 시간을 할애하실지 궁금합니다.

 

 

654.3봉 목전에서 좌방향 우회길이 보이지만~ 

 

 

직진하여 654.3봉에 위치를 확인하고 시그널을 쾌척합니다. 09:26

 

 

 

 

좌방향으로 휘어져가는 등산로 달그림자님~ 

 

 

좌방향으로 봉림산을 향하면서 부드러운 오르내림에 육산으로 이어지기에 수월하였고~ 

 

 

 

 

 여기에도 빛깔 좋은 진달래가 나그네를 환영합니다.

 

 

 

 

시야가 트이는 곳 백운산자락~ 

 

 

당겨보니 가깝게 느껴집니다. 

 

 

 바닥에서 곤한잠을 주무시는 홀대모회원님, 잠 깨워 꽃밭에 안치합니다.

 

 

 

 

능선길 지난주 함께하였던 별하님, 원샷으로 완주하셨기에 마당쇠 오늘 그 길을 따르며 

사진에 담습니다.

 

 

봉림산이 저만큼 보이는 능선길~

 

 

우방향으론 여전히 백운산이 도도히 자리합니다.

 

 

안부에 내려섰고~

 

 

잡목길 경사면을 오르다 보니~

 

 

양갈래길, 봉림산갈림길에서 맥길은 우방향이지만 좌틀하여 봉림산을 향합니다. 09:57

 

 

진달래가 많은 능선길, 가지가 많아 성가시지만 진달래가 좋아 마냥 좋았고~

 

 

때맞춰 이 길을 걷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좌편으론 방금 지나온 미륵산자락이 어느새 추억으로 자리하면서~

 

 

봉림산과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관목 창가에서 바라보는 천등지맥 십자봉능선길~

 

 

계곡을 내려보는데 숲이 가리지만 탐스러운 진달래의 꽃사위에 그마저 아름답네요~

 

 

봉림산이 가까워지고~

 

 

이름값을 하기 위함인 듯 능선길이 사납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고달플 땐 습관이 되어버린 망중한, 흐르는 산너울에 멍~

 

 

여기 오르면 다 왔나 싶었는데~

 

 

봉우리를 넘고 보니 또 숙제거리, 또 멍~

 

 

정상을 향하여 경사면을 오릅니다.

 

 

봉림산 정상에 서니 한주 전 이 길을 지나시면서 별하님 바닥에서 쉬고 계신 산패를 수습하여  

삼각점 옆에 고이 놓으셨는데 마당쇠 기꺼이 분부 받잡고 임무수행 할 찰나~

 

 

경사면 뒤편으로 또 하나의 뭔가가 시야에 들어왔고~

 

 

백두사랑산악회와 새 마포산악회의 산패를 확인하였고 기존에 있던 산패와 배치를 고민하다 

제 나름으로 각을 맞추어 산패정리를 완성합니다. 10:18~10:34

 

 

 

 

 

 인증사진 남기면서 봉림산을 뒤로합니다.

 

 

별하님, 그리고 버들님, 남기신 숙제 잘 해결하고 갑니다~

 

 

갈림길로 복귀 중~

 

 

 

 

능선 좌편으로 원주시 부론면의 일상들이 펼쳐집니다. 

 

 

 

 

 봉림산갈림길에 다시 섰고~ 10:52

 

 

갈림길에서 좌편으로 내려서다 등로가 애매하여 지도를 살펴보니 나무도 풀도 아닌 애매한 

등산로를 따르다 보니 차츰 등산로가 살아나며 시야가 터집니다.

 

 

좌편으론 미륵산에서 흘러내리는 능선길이 벌목지가 되어 흘러내렸고~

 

 

 

미륵산을 바라보니 중앙 보일 듯 말 듯 두봉이 자리합니다.

 

 

가야 할 능선길은 시작은 미미하였지만 차츰 고개를 쳐들며 살아가는 모습~

 

 

사막을 걷는 기분으로 황량한 임도를 따라 오르니~  

 

 

 427.9봉, 11:11

 

 

 

 

 

 서지재로 내려서다 척박한 등로에 홀로 핀 야생화, 그 고고함에 발걸음 멈춥니다.

 

 

 427.9봉을 내려서면 좌편에 방아실 포장도로가 보이는 곳이 서지재~ 

서지재를 지나 능선에서 좌방향을 바라보면서 서지재 지난 것을 알아차립니다.

 

 

좌방향으로 휘어져가는 등산로, 496.6 삼각점봉을 향하면서 우 방향 석산과 백운지맥 능선길~

 

 

잡목길을 벗어나면서~

 

 

쾌적한 소나무숲 안부길을 걷습니다.

 

 

시야가 터지면서 삼각점봉 능선길이 뚜렷하였고~

 

 

개활지 언덕길에서 쉬고 싶던 차, 그늘과 앉을 곳이 발견되어 쉬어갑니다. 11:37~11:59 

앉아서 뒤돌아보니 우 방향 봉림산 능선길이 힘차게 흘러가고~ 

 

 

전면 중앙 뒤편으로 미륵산 갈림길봉과 미륵산이 조그맣게 자리하였고~

 

 

다녀왔던 봉림산이 우편으로 자리합니다.

 

 

쉬면서 인절미로 허기를 달래 보았고~

 

 

계곡 아래 절인 지 민가인지 사진에 담으면서 발걸음 총총~

 

 

삼각점봉 오름길~

 

 

 

 

여전히 석산 너머로는 백운산 능선길이 듬직하게 그 자리를 사수하였고~

 

 

481.1봉에 섭니다. 12:05

 

 

481.1봉을 내려섰고~

 

 

소나무숲길을 걷다 보니 무한도전 다류대장님의 시그널~

 

 

496.6봉에는 백두사랑산악회에서 설치한 산패가 걸려있었고 쌀개봉이라 표기합니다. 12:25 

엉성하게 나뭇가지에 걸려있어 수습합니다.

 

 

 

 

삼각점은 오래되어 식별이 어려웠고~

 

 

삼각점봉을 내려서며 도도하게 흘러가는 남한강을 처음 목격하였고~

 

 

잡목길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467.2봉 산패가 배가 불러 신음중입니다. 12:54~13:16 

키가 닿지 않아 전전긍긍 별 수단을 다 부리다 보니 산패 교정하는데 22분이 흘러갑니다.

 

 

 

 

467.2봉 산패를 교정하고 기분 좋게 비두냄이고개로 하산합니다.

 

 

 

 

비두냄이고개, 13:34 

원주시 문막읍과 귀래면을 경계하는 고갯길, 버스가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은 택시를 이용하던지 

귀래면 방향으로 3km쯤 내려서면 404번 지방도가 문막읍과 귀래면을 연결합니다. 

작은 양아치까지 내비를 검색해 보니 11km, 우선은 걸어서 404번 지방도까지 걸어 나가 버스를 

기다렸지만 주말이라 기약이 없는지라 하는 수없이 카카오택시 호출하니 문막읍에서 응답합니다. 

상황을 파악한 기사님 전화를 걸어와 난색을 표하니 동종업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쿨하게 받아줬고 

두 번째 호출을 하였는데 그 기사님은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미안한 마음에 메다 요금에 현금 5,000원 

얹어드렸더니 불만이 없으십니다. 

차량회수 원주로 나가 불가마사우나에서 몸을 풀었고 주변 원조남원추어탕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사우나 앞 벤치에서 잠시 쉬었었는데 지갑을 빠트리고 와 차박 하려 비두냄이고개까지 갔다 

다시 원주 사우나 앞 동선을 따라봤지만 헛수고. 마지막 기대를 안고 인근 파출소에 들리니 집 나간 

지갑이 파출소에 보관 중이고 사연을 들어보니 주민이 신고하여 지갑을 접수했노라 말씀하십니다. 

지갑을 살펴보니 현금 11만 원은 손이 타 없었고 신분증과 카드는 모두 무사합니다. 

현금이 사라졌다는 제 말에 근무자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귀찮은 일이 혹시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내 부주의가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한다는 자책감에서 추후 이의제기 않겠다고 스스로 

약속하면서 파출소를 나와 비두냄이고개로 향합니다. 

돈은 잃었어도 서운하지 않았고 좀처럼 없었던 일이라 이제는 조금 더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씁쓸한 

마음이 서글펐지만 어찌 보면 세월의 무상함에 나 자신도 비켜갈 수 없음을 실감합니다.

 

 

404번 지방도 버스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