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정맥 완주/낙동정맥(완)

낙동정맥 7일째(애미랑재~한티재)20.18km

happy마당쇠 2023. 3. 29. 19:16

날자:2016년 11월 13일(일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맑음

교통:울진찜질방에서 한티재-내 애마, 한티재에서

        애미랑재-수비개인택시(017 805 9070), 한티재에서 집_내 애마

운행거리 20.18km, 소요시간 7시간 54분, 평균속도 2.6km~

 

어제의 빠른 산행 마감으로 충분한 휴식도 있고 한티재까지 거리 부담감도 없어 가벼운

맘으로 산행길에 오른다. 하지만 제일 큰 애로사항은 식사 해결이다.

아침은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때웠지만 점심은 무얼 준비할까 망설이다 결국 빵 몇 개와

우유 한팩을 배낭에 쑤셔 넣고 한티재로 향합니다. 

정맥팀이 한 팀 더 있어서 그러시는 듯 수비에서 어미랑 재로 향하는 택시는 거의 곡예운전

수준이다.

 

애미랑재 철조망 끝지점 오름길 앞에서 05:58

 

 

칠보산으로 오르는 중 동쪽에서는 오늘의 시작을 알리는 일출이 시작되네요 07:00

 

 

칠보산 정상(974m) 07:18

 

 

새신고개 07:49

 

 

25분쯤 진행하면 헬기장이 나오고 여기에서 덕산지맥이 분기되네요 08:15 

낙동정맥 종주 중 벌써 지맥이 두 개나 갈려 나가고~ 

 

 

10지 춘양목, 오랜 세월을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온 소나무 한그루가 저를 반겨줍니다 08:52

 

 

10지 춘양목과 함께 주변에는 아름드리 춘양목들이 줄비하게 도열해 있네요

 

 

885.5봉(10:10)

 

 

885봉을 지나 2시간 반 만에 탈출로는 없지만 비교적 순탄하게 612.1 삼각점봉에 안착, 12:37

 

 

10여분을 내려오다 보니 길동재 고갯길이 보이네요 12:48

 

 

이틀간의 산행여정을 마감할 한티재 13:53

기분 좋은 맘에 한티재주유소에서 기름도 가득 채우고 사장님이 권하는 맛이 달달하다는 사과도

한 박스 차에 싣고 귀가하였습니다

 

 

 

 

 

 

 

 

누적거리 93.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