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7년 07월 01일(토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새벽에 비, 산행 중 간간히 빗방울로 등산화 침수&등산복 흠씬 젖어 끕끕한 산행.
산행 후 소나기.
교통:오갈 때 내 애마, 가사령~피나무재 청송택시
코스:피나무재 04:26~평두산 05:54~질고개 06:40~유리산 09:06~통점재 10:24~가사령 12:30
경비:도로비 2만, 유료비 5만, 택시비 5만, 부식대 1만:합계 13만
운행거리 22.85km, 소요시간 8시간 17분, 평균속도 2.9km~
3주 만에 낙동길!
거리는 멀고 볼일은 많고 하니 이런저런 핑곗거리가 생겨나고~^^
암튼 금요일밤에 청송 피나무재아래 휴양림안부 차량에서 하룻밤을 지새운다.
화물차조수석을 개조하여 잠자는 데는 큰 불편은 없었으나 엔진열이 식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 비 오는 소리에 잠이 깨니 별생각이 다 든다. 철수를 해야 하나 아니면 강행?
결국 등산화끈 졸라매고 장비를 챙겨본다.
피나무재에 올라서니 입산금지팻말에 철조망통과 04:26
이리저리 얽혀있는 잡목을 헤치고 진행하다 보니 밤새 내린 비로 인하여 등산복과 등산화는 젖고 침수가 되어
발걸음 뗄 때마다 질컥거려 죽을 맛이다
자작나무 산책로 옆으로 마루금은 함께하고
잘 조성된 자작나무숲길
평두산 05:54
봉화에서 시작되는 금강송군락은 청송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질고개 06:40
질고개윗자락에 덩그러히 산불감시초소(580봉)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보는 죽잠면 나리마을
785 삼각점봉
유리산(805) 09:06
통점재 10:24
포항과 청송을 가름하는 경계선이기도 하죠
11:16
고라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팔공*보현기맥분기점 11:47
낙동정맥길 5개의 지맥이 2개의 기맥이 현재 분기되었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마루금에서 100m가량 벗어나있는 고라산 11:51
고라산에서 바라보는 상옥리마을풍경
고라산에서 30분쯤 내려서니 가사령고갯마루이네요 12:31
이번구간은 우거진 숲 때문에 조망은 낙동길에서 별로였고 마루금은 별 어려움 없이 주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큰 고개는 없었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오르내림에 체력소모가 있었고 난이도는 귀욤 수준~^^
누적거리 225.1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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