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3일째(용인대학교~43번국도 방주교회)27.46km

날짜:2018년 05월 20일(일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오전은 쾌청, 오후엔 구름 낀 날씨였지만 산행하기존날씨

경비:식대 및 잡비 12770원, 택시비 19000원 경비합계액 31770원

코스:용인대학교 05:30~부아산 06:04~효자고개 07:18~석성산 09:05~잣고개서낭 09:52~할미산성 10:19

        ~88 골프장포장도로 10:56~영동고속도로덕수동지하도 11:41~용인운전면허시험장삼거리 12:40~

        한진교통 앞육교밑 13:09~소현중학교 13:42~방주교회 지나 43번 국도육교 14:13

운행거리 27.46km, 소요시간 08시간 51분,  평균속도 3.3km ~

 

 

 4시 조금 지나서 뒤척이다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느긋한 맘으로 온천욕으로 몸을 푼 다음 온천장을 나선다.

네비를 찍으니 바로 산너머 4km가 좀 넘는 거리이다.

CU에 들러서 도시락 1, 빵 2, 바나나우유 1 구입하고 직원한테 해장국집을 물었더니

거리가 꽤 멀다.

고민 끝에 문을 나서자마자 다시 들어가 도시락 1개를 더 구입하여 아침을 해결하고

용인대학교 영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들머리로 이동한다.

 

 

하고개(부아산입구) 05:30

 

어제 하산지점 갈림길에서 부아산을 바라보면서

 

 

부아산 오름길에서

 

 

 

부아산 06:05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지곡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

 

 

 

지곡길

 

 

 

효자고개로 이어지는 지곡리 오름길에서

 

 

 

가는 길 바라보며~

 

 

 

효자고개로 내려서면서 우틀하여 안전한길로 우회하였으나 내려서서 바라보니

직진하여 내려서는 길도 어렴풋이 보였다.

우회하여 내려서서 보이는 공장건물 앞으로 내려선다

 

 

 

길 건너서 주유소 뒷길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지하도가 언뜻 보이지 않아 도리도리 하다가 잽싸게 중앙분리대를 넘어 뛴다(지송~)

 

 

 

효자고개 간판옆 주유소 뒤편으로 산행길은 이어진다.

07:20

 

 

 

주유소를 싸고 돌아서 언덕 위 갈림길에서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산행로는 올라서서 직진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감춰지듯 숨어있어 자칫 좌방향으로

올라서다가 아닌 듯싶어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할 수도 있다(제가 그랬거든요~ㅎ)

독도에 신경 쓰면서 내려서다 보면 공터 앞에 화운사가 나타납니다

 

 

 

화운사를 뒤 돌아보고~

 

 

 

살짝 고개를 넘어서니 화운사 표지석이 우뚝입니다

 

 

 

신호 떨어지기를 한참이나 기다리다 보니 산행길에 신호 받는 내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신호를 건너니 가는 길에 모노레일 철도길이 앞을 가로막아 500m쯤은 내려가고 오른듯싶다

 

 

 

여기에서 우틀하여 진행하다가 큰 건물을 싸고도는데 마주치는 길에서

우회하지 마시고 좌회하시어 325봉 오름길을 선택하시길~

 

 

 

 

 

석성산으로 가는 길에서

 

 

 

 

 

 

임도 삼거리

 

 

 

헬기장

 

 

 

석성산 정상 부근에서 조우한 청솔무, 도망도 가지 않고 지 할 일만 합니다

 

 

 

석성산 09:05

 

 

 

주변을 둘러봅니다

 

 

 

 

 

 

 

 

 

마성 방향으로 발걸음 총총~

 

 

 

마성터널윗길 백현마을 내려가는 길

 

 

잣고개 서낭

 

 

마성톨게이트가 보이고 영동고속도로와 인터체인지 진입로에 지방도가 교차하는

여기는 지금 한창 한남정맥 이음길이라는 현수막을 산길 곳곳에 걸어놓고 공사 중이다.

공사현장과 맞은편 오름길을 가늠하면서도 길을 막아놓아 다리를 건너려다가

좌측으로 내려서서 마성 IC 진입로로 내려서서 복잡하고 좁은 길을 올라서다가

다리 위로 올라서서 좌측 절개지 공사현장을 살짝 빗겨 나면  된비알 오름길에

씨그널이 나부낀다

 

 

 

사진 좌측으론 터키국기와 참전기념탑이 보이고 산행로는 좌측으로 절개지 

보호책을 지나 시멘트 벽을 타고 오른다.

 

 

 

할미산성으로 오르는 된비알 오름길 입구입니다

 

 

 

할미산성 정상 부근에서 지나온길 석성산을 바라봅니다

 

 

 

할미산성 10:19

 

 

산성은 그저 흔적뿐이고 허전합니다

 

 

 

향린동산으로 가는 길에 6.25 참전용사 유해발굴을 기념하는 팻말이 보이네요

 

 

 

88 컨트리클럽을 옆에 끼고 등로는 이어지네요

 

 

 

보이는 철책을 넘어 살짝 골프장진입로 포장도로로 내려서서 서문을 지나 덕수동

방음벽 통로길을 걷다가 길이 좁아 뒤 돌아 나오니 마땅히 내려설 길이 없다

고민 끝에 아파트와 방음벽 사이깃로 들어서서 아파트 철책을 넘었다가 다시 되짚어

넘어오고~ 고생 끝에 덕수동 횡단보도를 건넌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차 한잔의 여유'라는 팻말에  이끌리어 잠시 쉬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해 봅니다

11:41

 

 

 

지하통로를 두 개를 건너 광도아파트 앞길을 통과하고

 

 

 

 

 

 

 

 

 

이 차지고개

 

 

 

마루금은 영동고속도로와 동일 방향으로 공사 중인 도로를 따로 줄곧 이어진다

 

 

 

영동고속도를 잠시 벋어나 용인면허시험장 방향으로 접어든다

 

 

 

용인면허시험장 앞에서 우회하여 육교 지하도를 건너서 좌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영동고속도로 지하도가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건교부수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영동고속도로 사잇길로 진행한다

 

 

 

신갈분기점 인터체인지 서울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외딴집 부근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집앞길은 미안한 마음에 포기하고 집뒤 언덕으로 오르려 했으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

외딴집 뒤로 조심스럽게 밭길을 가로질러 영동고속도로로 내려서서 노견을 따른다

 

 

 

잠시였지만 고속도로 노견을 따르면서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미안한 맘이 들었고

한편으론 안전한 길이 빨리 개발되었으면 하고 바람을 가져보면서 지하통로를 건넙니다

 

 

 

농로길, 지방도를 따르다가 한진교통 앞을 지나 육교밑에서 우측

소실봉쪽으로 산행길은 이어진다

 

 

 

 

 

 

 

 

포장도로를 벗어나니 우선 숨쉬기가 부드럽네요

 

 

 

다시 시작되는 공사 현장

 

 

 

그런 와중에도 청명지맥이 여기에서 분기됩니다

 

 

 

능선 좌측으론 한국수자원공사 수지정수장이 보이고~

 

 

 

수지정수장을 지나자마자 소현초중고로 내려가는 경사길에 철조망이 쳐져있으나

울 산님들을 위하여 그러하신 듯~ 약간은 거칠게 뜯겨있어 돌아가는 수고는 다행히

덜었다

 

 

 

소현중학교 교정 13:42

 

 

 

교정을 빠져나가 바로 맞은편으로 진행하다 보면 소실봉 오름길이 보인다

 

 

 

소실봉 13:55

 

 

 

소실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이현초교 마당 앞으로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월드찬양교회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다가 인도를 따라서 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만현마을수지쌍용 1차 아파트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삼현초고와 방주교회 앞을

지나면 오늘의 목적지인 43번 국도길 지하도입니다

 

 

 

 

 

 

43번 국도 다리 밑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14:15

 

 

오늘 산행을 마감하면서 한남길의 흔적을 더듬어봅니다.

지금도 진행되는 개발의 현장들~

일부 구간에서는 한남길을 이어준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현수막을

산길 곳곳에 걸어둔 모습들을 떠올려봅니다.

씁쓸한 마음으로 차 안에서 휴식하고 있는 택시 기사님을 깨워

용인대로 향합니다

 

 

 

 

합산거리 76.1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