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8년 06월 16일(토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맑음(무더운 여름날씨)
경비:찜방비-1만, 카카오택시-21000원, 식대+잡비-3만
합계액=61000원
코스
인천검단SK뷰아파트:05:33
김포교통차고지:06:30
인천완정초등학교:06:50
서낭당고개:07:29
묘각사입구:07:51
가현산 08:12
스무네미고개:08:46
인천*김포순환고속도로:10:40
수안산:11:04
대곶 신사거리:11:28
대곶면공동묘지:11:46
뉴팜표지석:12:15
절골 12:40
담터사거리:13:51
제주최씨문덕비 14:27
고정리지석묘:15:24
청림농장갈림길:16:03
월곶 56번지 방도:16:19
운행거리 31.54km, 소요시간 10시간 50분, 평균속도 3.1km ~
통영에서 해산물 가공식품을 싣고 음성으로 이동하여 하차~
음성에서 화성으로 철물자재를 싣고 이동하여 하차~
그리고 화성에서 수원으로 이동하여 인천 남동공단 가는 짐을 싣고 하차하니
한밤중이다.
부랴부랴 네비로 인천 검단 스파렉스찜질방을 검색하여 이동,
저녁도 거른 채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
강행군에 몸이 따라 질 못하는지 새벽 2시 반에 일어나니 배가 아프다.
화장실에 두 번 들락거리다 보니 컨디션이 엉망이다.
뒤척이다 4시 좀 지나 자리에서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다.
어젯밤에 지나치다 눈여겨봐 둔 식당으로 이동하여 선짓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지근거리에 있는 산행들머리로 이동하여 한적한 곳에 차를 주차한다.
검단SK뷰아파트 앞,
동쪽하늘엔 벌써 여명이 튼다 05:33
아파트 교차로에서 우회하여 길을 건너서 이마트 앞 고가도로를 건너 도로 및 옹벽밑으로
타고 오르다보니 할머니산 오름길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을 하였지만 산내음을 맡으니 서서히 회복되는 느낌이다
할머니산에 오르니 산불감시초소와 표지판이다
06:15
마전동 묘지
떠오르는 햇살에 도시의 풍경이 조화롭다
마전동 김포교통 차고지 앞
06:30
문고개로 내려서는 계단길 기초가 엉성하여 흔들 흔들입니다
계단을 내려서서 길을 건너 완정초교 앞에서 좌측으로 산행길은 이어집니다
검단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앞에서 길을 건너 2차 아파트와 사잇길로 올라선다
진행 중에 우측으로 검단고교도 통과
인라인스케이트장(계단길위)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내려서면 가현산 오름길입니다
07:11
잠시 오르니 가현산 가는 길에 세지봉
10분 내려서니 묘각사 입구입니다
07:50
약사궁 앞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포장길을 따르지 않고 우측 능선길로 접어드니
가현산 정상부근에서 길은 끊기고 산행길에서 자주 뵙는 남국철 님 리본이 바람에 나부낍니다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철조망을 싸고돌으니 반대편 포장길이 나오네요
부대시설은 촬영금지라 산아래만 바라보았습니다
포장길 따라 내려오니 포장마차가 있고 지나쳐 임의정상에 섭니다
08:12
상주산
김포 대곶면으로 향하는 길
대능리 방향으로
대능리 교차로에서 준비해 온 빵 2개와 참외 2개로는 오늘 버틸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마침 눈에 들어오는 식당으로 들어가 뼈다귀탕 특으로 주문하여 점심을 해결한다
이 한 끼 식사에 원기회복하여 약 32km를 완주할 수 있었다
인천과 강화를 연결하는 도시외곽순환순환고속국도
대능리교차로를 건너 공사장 울타리를 돌아 능선길로 접어들면
고속국도길윗길로 산행길은 이어진다
수안산 오름길
수안산 11:06
대곶으로 내려서는 길에서
대곶 신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성당 옆으로 직진한다
대곶 사거리에서도 직진
에스디자인 앞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11:43
대곶면 공동묘지 11:46
묘지 앞을 통과하여 SK충전소 앞에서 좌틀하여 마을길을 쫓는다
지루하게 걷다가 신성, 뉴팜표지석도 지나치고 알뜰경향주유소를
300m쯤 지나서 동연기연 쪽으로 이틀 한다
동연기연 윗 공장으로 마루금은 이어지는데 펜스로 길이 막혀버린다
설상가상으로 목줄 없는 개들이 사납게 짖어대니 혼비백산이다
주인이 말려서 위기모면!
정중히 인사드리고 길을 청하니 건물 좌측 개집 앞으로 내려서는 길을 안내하신다
감사의 맘을 전하고 진행하다 사유지 농장 안으로 들어선다
조심스럽게 통과하려 했으나 농장에서 일하시는 분한테 철조망을 넘다가
들켜버렸다
주인한테 일장연설을 듣고 몇 번이고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 끝에 그 현장을 벗어났다
에구 내 팔자야~~^^
다시 마주한 동네길에서 좌틀하여 잠깐 오르다 녹음방초에 숨어버린
산행로를 어렵사리 발견한다
마을길로 이어지는 산행로는 울타리와 옹벽으로 막혀버려 절개지로 내려선다
다릴 건너 동네안길로 굽어 돌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길을 잡는다
12:53
산행로는 다시 부대 철조망길을 따르면서 통진읍 쪽으로 진행을 한다
담터사거리(것고개)
13:51
횡단보도 건너 좌측으로 오름길에서 편의점에 들러 열기를 잠시 식혀본다
물 한 병에 빙수티까지 구입하니 천군만마다
다시 이어지는 산행갈림길에서 제주최씨 문덕비표지석입니다
우측으로 마루금은 이어집니다
14:21
부대 울타리를 타고 오르면 제주최 씨 루각이 나타난다
산행길은 부대와 최씨 울타리를 경계삼아 사잇길로 이어지는데
모르고 지나쳤다가 백하여 마루금을 쫓는다
부대 울타리를 경계삼아 함께하는 산행길에는 잡목과 가시덩굴이 뒤엉켜
가는 나그네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그런 산행로가 오름길로 이어지니 땀으로 뒤범벅이다
하지만 여길 벗어나면 이틀 일정의 산행길을 하루에 주파하고 더군다나
아침에 설사로 탈수증상까지 극복하고 이룬 쾌거이니 그 기쁨이 두 배이다
파이팅을 외쳐보며 힘을 모아 본다
통진면과 월곶면을 가름하는 고갯길
길을 건너 산행길은 서서히 종착역으로 치닫는다
무명봉이지만 고도는 높지 않지만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임도길로 내려서자 삼거리길!
마주하는 능선길인줄로 산행로로 착각했으나 이내 산길을 버리고 좌틀하여
56번 지방도로 방향을 잡는다
저 언덕뒤로 문수산이 보인다
하지만 오늘산행은 여기까지다
언제부터인가 정맥의 마지막 구간은 아내와 함께 했기에~
담주 나머지 8km를 아내와 함께한다
아내도 몸이 편치 않아 힘들어도 전혀 내색 없이 기꺼이 동참한다
그런 행복을 꿈꾸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월곶면고막리 56번지 방도
16:20
누적거리 201.8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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