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8년 10월 27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맑음
경비
포천찜방비 9,000원
식대+잡비 28,000원
택시비 2만 합계액 57,000원
코스
윗봉수지 하여도(화현고개밑) 05:58
424.5봉 06:46
서파고개 08:39
수원산 09:34
국사봉 12:02
큰넉고개(육사생참전기념탑) 12:53
죽엽산 15:27
비득재 16:12
운행거리 25.5km, 소요시간 10시간 20분, 평균속도 2.7km ~
전날 포천에 입성하여 찜질방에서 일박하고
새벽 3시에 기상하여 간단한 샤워만 하고 찜질방을 나선다.
지난주 2번이나 들렀던 김밥집에 들러 인사를 나눈다.
떡만둣국에 뚝딱 해치우고
편의점에서 구입한 물과 우유 도시락을 챙겨 넣고
아내가 싸준 단감 4개의 무게가 부담이 되어
김밥집 사장님께 드렸더니 커피를 타주신다.
네비를 봉수육교에 맞추고 진행하는데 일동사거리에서
우회전하라는 걸 내 직감으로 직진을 해버렸다.
결과는 자동차알바~
다시 내비님께서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히 윗봉수지 하여도 옆에
차를 주차한 다음 고!
화현고개 05:58
산행들머리
나를 삼켜버릴 듯이 입을 벌리고 있네요~^^
지난주에 누렸던 화려한 단풍무는 일장춘몽이던가~
주중에 휘몰아치던 세찬바람에 낙엽이 되어 황갈색 카펫길로 변신해 버렸네요
카펫을 밟을 때 느껴지는 이 쾌감!
동녘하늘이 붉게 물들어가고~
443.6봉, 06:46
30여분 철조망을 따라 오르다 첫 무명봉에서 급좌회를
무심코 지나쳐버려 왕복 30분을 낭비하였고 원점회귀해서도 방향감각을
잃어버려 오던 길을 절반이나 내려가서야 전후사정을 간파했습니다
거리 2.5km에
거기가 여기~
하지만 비 온 뒤 맑음이라 하늘은 청명하고 뭉게구름 떠있네요
알바는 했어도 갈길은 가야죠
서파고개 08:39
수원산 오름길
수원산 정상, 09:34
수원산에서 바라보는 조망
초장에 알바를 하여 본전생각이 자꾸 나지만 또 갈길은 가야겠죠
잣나무 숲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네요
세력은 약해졌지만 가는 가을이 아쉬운 듯
국사봉이 점 점 가까워지고~
하늘에 떠있는 뭉게구름이 힘이 느껴집니다 낼 산행이 은근히 걱정되는군요
오늘 산행구간이 비교적 고도도 낮고 위험구간도 적지만 작은 웨이브도
반복되다 보니 하나도 없는듯하네요 알바 탓인가~~
때론 장애물 통과도~
국사봉, 12:02
잡목에 가려져서 국사봉에서의 조망은 꽝이고 다시 갈길을 재촉합니다
동네뒷산이라 그런지 운동기구에 나무에 거울까지~
큰넉고개 바로 위에 육사생도참전기념탑입니다
큰넑고개 12:53
지하도를 두리번거려 봐도 없다 도리도리 찬스다 분리대를 타고 넘었습니다 지송~
죽엽산 오름길에서 뒤돌아보는 국사봉
넉넉한 숲길과 전원마을
가끔은 단풍길도~
그리고 잣나무숲
죽엽산 오름길은 스무 고갯길~
한 고개 또 한 고개 정상이다 싶으면 또 앞에 뭔가가~~~
죽엽산, 15:28
스무고개 오름길과는 달리 비득재로 향하는 길은 짧지만 가팔랐다
포천시 소홀읍 고모리 383번 지방도 비득재입니다
16:12
누적거리 109.9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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