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8년 10월 21일(일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맑음
경비
찜질방 9,000원
식대 및 잡비 15,000원
택시비(화현고개~노채고개) 3만 합계액 54,000원
코스
동봉 09:40
화현고개 04:57
원통산 05:37
운악산(서봉) 09:29
동봉 09:40
화현고개 12:20
운행거리 12.66km, 소요시간 7시간 52분, 평균속도 1.8km ~
운악산정상에서
새벽 3시 조금 지나 자릴 털고 일어났다
어제 들렀던 김밥집에서 육개장으로 아침을 먹고
편의점에서 생수 1병과 바나나우유 1개
빵 2개를 구입하여 배낭에 집어넣고 노채고개로 향한다.
정상부위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가평 쪽으로 약간 내려서니
간이정류장쯤으로 보이는 공터가 있어 주차한다
04:57
일동면 쪽 정상으로 올라서니 표지판입니다
진입로는 전신주와 현수막 사잇길입니다.
원통산오름길은 어둠의 적막만이 감돌고 있네요
반가운 건 역시 표지기! 하지만 글씨가 희미하여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어둠의 터널
쉼터
어느덧 원통산이네요 노채고개에서 40분쯤 걸렸네요
05:37
원통산을 내려서고
잘 닦여진 등산로와 이정표
어느듯 동녘하늘이 환하게 밝아옵니다
개인적으로 운조은날 일출을 바라볼 때가 젤루 행복합니다
두 팔을 벌리고 깊은 심호흡을 하며 에너지를 흡입합니다
어느덧 날은 밝았고 운악산으로 향하는 길은 약간의 웨이브는 있어도
순탄합니다 잡목에 가려 조망은 꽝이고요
간간히 단풍무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운악산오름길에서 바위밑에 매달린 말벌집 발견입니다
완만하게 오름길을 오르다가 지금부터가 운악산의 본모습인 듯
가파르게 올라서네요
멋진 바위도 보이고요,
저 봉을 넘어서면 서봉 이려나~
순탄한 줄로만 알았던 등로길이 서서히 본모습을 드러내네요
서봉까지 1km~
주변의 산군들과 가을단풍에 눈이 부십니다
단칼에 두 동강?
운악산정맥길을 제대로 타보려고 10m짜리 자일로 챙겼읍니다만
칼능선의 위용 앞에 무서워서 꽁지 내렸습니다
경치 구경만 할 때가 아니군요 우회길도 장난이 아닙니다
우회하면서 정맥길을 올려다봅니다
갈길은 먼데 여태 400m 진행하였네요~
속도는 느리지만 눈은 즐겁습니다
지도에는 애기바위라 표기되어 있는데 요게 애기바위?
엄마가 아길 품에 안은 듯 도 하고~
운악산 서봉 09:30
동봉을 바라봅니다
서봉에서 둘러보는 주변 산군들~
동봉 전경입니다 막걸리도 팔고~
정상석
정성을 담았지만 뜻은 모르겠고~
동봉에서 100m쯤 내려오다가 데크 쉼터에서 늦은 점심을 우유와 빵으로 대신한다
내리막길에서
갈림길
운악산에서 화현고개로 내려서는 길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운치 있는 멋진 능선길이었고 애기봉(악귀봉) 갈림길에서 우트라면
계곡에 오색단풍이 현란하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뒤돌아 보는 운악산
아직은 끝이 아닙니다
화현고개 내리막길에서
어느덧 화현고갯길 임도 굴다립니다
우측 화현리 쪽으로 걸어 내려오면서 어제 이용한 이동 개인택시를
호출한다.
이번 산행에서는 산행거리도 짧고 그런 연유로 여유로움으로 묻어나는
멋진 산행이었네요.
택시로 노채고개로 이동하였고 차량회수 귀가 했습니다..
누적거리 84.4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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