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정맥 완주/한북정맥(완)

한북정맥 3일째(광덕고개~도성고개)20.89km

happy마당쇠 2023. 4. 5. 00:05

날짜:2018년 10월 14일(일요일)

인원:나 홀로

날씨:맑음

경비:잡비 6,000원

       택시비 6만(논남기주차장~광덕현)

       식대 16,000원

       합계액:72,000원

코스

  광덕현 06:47

  백운산 08:05

  도마치봉 08:49

  신로령 10:31

  국망봉 12:07

  견치봉(개이빨산) 12:50

  민둥산 13:45

  도성고개 14:56

  논남기주차장 15:45 

운행거리 20.89km, 소요시간 9시간 14분, 평균속도 2.5km ~

 

 

 다목리 목화장에서 새벽 4시에 기상하여

5시 반에 주차장을 빠져나온다.

24시 순대국밥집(간판표기만 그렇고 아침 6시부터 영업)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점심에 먹으려고 도시락과 PT 큰 물병 1개 구입하고

순대국밥집에 도착하니 여사장님 벌써 나와계신다.

아침엔 사장님의 추천메뉴 집밥으로 맛나게 먹다 보니

산속으로 작업가시는 분들 3~4분과 버스기사님이 들어온다.

이렇게 산골의 아침풍경은 시작이 되고

식사 후 광덕현고개 올라서기 전 삼거리 펜션 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서 광덕현 고갯길을 오른다.

 

 

 

 

광덕현고갯마루

06:47

 

 

등산로 입구

 

 

 

계단을 올라 서니 지난 세월 속의 매표소가~

 

 

 

어제 하산한 광덕산을 뒤로하면서 백운산을 향하는데 일출이다

백운산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하려 했건만 무지 아쉽네요

 

 

 

첫 번째 헬기장 07:27

 

 

 

가파른 오름길에 단풍무에 눈이 즐겁습니다

 

 

 

 

 

 

 

 

 

 

 

 

어느덧 정상입니다

08:05

 

 

 

 

 

 

인증사진 남기고 도마치봉으로 고~

 

 

 

20여 분 만에 삼각봉(918m)

08:25

 

 

 

도마치봉 가는 길에도 단풍은 여전히~

 

 

 

 

 

도마치봉 08:49

 

 

 

20분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니 도마봉 09:11

 

 

 

도마봉에서 오래간만에  탁 트인 주변 조망입니다

 

 

 

 

 

도마봉을 내려서니 시원한 능선길이 가슴이 뻥입니다

하지만 기대해 봤던 억새는 사라지고 잡풀이 엉켜있네요

 

 

 

이정표가 오랜 세월을 글씨가 대체로 희미하네요

 

 

 

도마치고개에서 신로령으로 향하는 길이 시원합니다

 

 

 

기대했던

 

 

 

완만한 능선길이지만 방화선으로 구축해 놓은 등로길이 잡풀로 뒤엉켜 미로 속입니다

 

 

 

 

 

 

가는 내내 헬기장은 무지 많네요

 

 

 

신로령갈림길

10:34

 

 

 

한북길에서 최고봉 국망봉오름길에서

 

 

 

멋진 산에 아로새겨진 멋진 그림입니다

 

 

 

나뭇가지사이로 국망봉이 저를 주눅 들게 하는군요

 

 

 

비켜갈 순 없는 일 부딪쳐봐야죠

 

 

 

된비알을 치고 오르려면 이쯤에서 식사를 해야 되겠군요

비한 도시락과 간단한 과일 후식입니다

11:12

 

 

 

에너지를 보충하니 국망봉오름길도 룰루랄라입니다

 

 

 

 

 

 

오랜 세월을 이정표가 뼈대만 있고 글씨는 없네요

 

 

 

지나가는 산님께 부탁하여 인증숏입니다

12:07

 

 

 

정상에는 유명산이라 그런진몰라도 인산인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이 아주 시원합니다

 

 

 

 

 

 

 

 

 

 

 

 

 

 

 

 

 

개이빨산 오름길

 

 

 

견치봉 12:50

 

 

 

견치봉 내리막길에서 일동면 연고리 마을풍경

 

 

 

가평군북리적목리갈림길

13:12

 

 

 

민둥산 13:45

 

 

 

민둥산에서 광덕산을 배경으로~

 

 

 

가야 할 길 우측입니다

 

 

 

민둥산에서 잠시 내려서니 가는 나그네를 배웅하듯 화려한 단풍무입니다

 

 

 

 

 

 

 

 

 

 

 

 

그리고 다시 억새터널입니다

 

 

 

 

 

 

 

 

 

도성고개가 600m 남았군요

 

 

 

다 온듯하여도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니 한 고개가 남았네요

500m가 길기도 하군요

 

 

거의 다 온 듯~

 

 

 

도성고개 14:56

 

 

 

산행을 시작할 때에는 일동면으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도성고개에 도착하니

가평군북리논남기(강씨봉주차장) 쪽으로 임도길이 편할 것 같아

거리는 3.5km 버스길까지는 3.8km 정도 되는데 소요시간은 한 시간 정도~

하지만 교통은 꽝이다

광덕현에 주차한 차량회수하려고 택시를 콜 하려는데 주변엔 택시가 없다

하는 수없이 가평택시를 불렀는데 주차장까지 4만 원이라네요

광덕현에서 택시요금을 물었더니 6만 원이랍니다

기사님께서 그것도 좀 깎아주신 듯 보였습니다

카드로 결제하려다가 기분 좋게 현금으로 드리고 작별을 하였습니다

 

하산 시 교통편으로는 일동면으로 하산하는 게 좋을듯싶네요

강씨봉계곡으로 내려오는 길은 경관이 수려하였고 산이 깊어 계곡엔

맑은 물이 수량도 꽤나 많았습니다

계곡에 늘어선 단풍나무에는 절정의 꽃사위가 펼쳐져 장거리산행의

여독도 어느덧 사라져 버렸답니다. 

 

 

 

 

 

 

 

 

 

 

 

 

 

 

 

 

누적거리 57.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