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정맥 완주/한북정맥(완)

한북정맥 7일째(비득재~샘내고개)20.45km

happy마당쇠 2023. 4. 5. 09:21

날짜:2018년 10월 28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예보된 날씨였지만 강도 훨씬 높은 우중산행

경비

   찜방비:9,000원

   잡비+식대:15.220원

   유료비+도로비:38,000원

   합계액:62,220원

코스

   비득재 06:00

   노고산 06:27

   다름 고개 07:51

   축석령 09:28

   광사교차로 11:19

   테미산 정상 12:46

   샘내고개 13:53

 

운행거리 20.45km, 소요시간 8시간 01분, 평균속도 2.7km ~

 

알바구간

   *비득재에서 6.1km 지점 구리*포천고속도로위 부대철조망에서

    맴돌다가 백 하여 정상부에서 좌측으로 내려섰다가 마루금에 합류

   *축성령으로 내려서면서 잠깐~

   *경원선철길밑에서 그물망울타리에 약간 우회

   *양주시내를 관통하면서 테미산까지 진행하면서 선답자의 길을 쫃긴했지만

    정확한길인지 지금도 아리송합니다

 

 

일기예보대로 아침 산행들머리에서부터 이슬비가 내린다

예보 강수량이 10mm 내외였기에 무시하고 진행을 한다

배낭커버도 씌우고 우비도 착용하고 고!

 

비득재 공사현장  들머리, 06:00

 

 

 

비득재에서 500m 여기까진 이슬비 정도~

 

 

 

30분 가까이 진행하는데 빗방울은 점점 굵어지고~

솔고개위에 노고산인데 여기도 노고산?

고모산(노고산)

06:27

 

 

 

정상에는 산성의 흔적들과 바람에 나부끼는 산행리본들~

 

 

 

 

 

 

비는 계속 내리는 중에 어느덧 날은 밝았네요

 

 

 

노고산밑자락 임도길, 06:49

 

 

 

호젓한 산길은 오락가락하는 빗줄기 속에서도 이어집니다

 

 

 

263봉 갈림길

 

 

 

포천 무봉리 마을풍경과 공동묘지

 

 

 

부대 철조망이 가로막혀 좌측으로 우회하여 다름 고개로 향합니다

 

 

 

다름고개 07:51

 

 

 

축성령 가기 전 구리*포천고속도로위 철조망에서 길이 막혀 다람쥐채바퀴

두 번 돌다가 철조망을 뚫지 못하고 백 하여 정상부위에서 좌틀하여 내려서다가

맞은편 능선으로 마루금에 올라선다

 

 

 

다시 축성령고개를 향하여~

 

 

 

43번 국도(축성령)가 저만치에~

 

 

 

하지만 내려서는 길이 뚜렷하지 않아 좌측으로 살짝 비켜 내려섰는데 내려와서 보니

건물옆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듯하였습니다

 

 

 

축성령에서 신호등을 건너 좌측으로 150m 진행하다가 중국음식점 지나

옹벽을 싸고돌면 씨그널과 함께 우측 능선길로~ 09:28

 

 

 

 

 

 

축성령 내려서기 전 체력이 방전되어 마루금에 올라서자마자

우중에도 빵과 우유로 허기를 달랩니다

 

 

 

 

 

 

285봉 오름길

 

 

 

나뭇가지사이로 잠시 하늘이 밝아지는 듯~

 

 

 

전망바위 위에서 주변을 스캔합니다, 10:32

 

 

 

 

 

 

 

 

 

전망바위를 내려서면 레이크우드 CC(구로열골프클럽)를 좌측으로 비켜 내려선다

고속도로와 나란히 진행하다가 광사교차로를 바라보면서 우측 마을길로 고갯길을

넘어서면 만송 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로열 생등심 간판 앞에서 좌측으로 들어선다

 

 

 

마을앞길 우측으로 고개를 넘는다

 

 

 

만송 1동 마을회관

 

 

 

마을회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로열 생등심간판에서 좌회전

 

 

 

신호등을 건너

 

 

 

수세미터널도 통과하고

 

 

 

수세미터널을 빠져나와 좌측으로 진행하다 보니 양주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인 듯~

화훼단지가 조성되어 관광객들과 지나는 나그네의 시선을 끕니다

 

 

 

교각밑을 통과하여 신호등을 건너서 우측으로 고 고~

 

 

 

씨알캠핑장 앞에서 우트합니다. 12:10

 

 

 

드디어 시내길을 벗어나니 지루함에서 해방된다

정맥길인지 둘레길인지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길인지 아님 엉뚱한 길 가면서

폼만 잡는 건진 몰라도 선답자의 길을 쫒다 보니 방법이 없다

 캠핑장을 지나 부대 철조망을 좌측으로 타고 돌면서 간간히

 테미산 이정표만 확인한다

 

 

 

 

 

 

데미 산 정상 12:46

 

 

 

좌측 캠핑장 쪽으로 정상에 올랐으나 우측으로 올라서는 길이 분명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반대쪽으로 100m쯤 진행하다가 뒤돌아섰다

 

 

 

오락가락하던 가랑비가 이젠 제법 천둥과 번개로 돌변하여 빗줄기가 세차다

조신하게 신발관리를 해왔건만 벌써 등산화가 흠씬 젖어 질컥거린다

 

 

 

샘내고개로 내려서다가 경원선 철길밑까진 어려운 길 잘 찾아왔는데

그물망 울타리에서 오솔길을 발견 못하고 진행하다가 어렵사리 길게 돌았더니

언덕으로 오르는 길에 편한 길이 보였습니다

철길 지나 언덕 위에서

 

 

 

샘내고개 13:53

 

 

 

산행종료와 함께 비는 그쳤지만 바닥길은 아직도 물기가 촉촉하네요

예고된 비였지만 포기할 수 없어 강행한 산행길이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마루금은

파헤쳐져 사라지고 분단된 민족의 비극 앞에 설치된 부대시설물들에 가로막혀

고생은 하였지만 계획했던 대로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하였네요

 

 

 

 

누적거리 135.4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