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고흥지맥(호남)(완)

고흥지맥 졸업구간(달고개~지죽대교)13.01km

happy마당쇠 2023. 5. 5. 20:59

날짜:2020년 02월 15일(토요일)

누구랑:나 혼자

날씨:영상의 흐린 날씨(산행 후 오후에 비)

경비합계액:42,400원

   고흥명동 싸우나 10,000원

   고흥 우리 홈마트 5,400원

   고흥남계 CU 6,000원

   도화중화요리 5,000원(자장면)

   도화개인택시(지죽대교~도화지등마을) 16,000원

코스

   지등마을(달고개&지등고개&서오치재) 05:41

   유주산등로입구팻말 05:49

   401.6봉 06:59

   유주산 정상(416.6) 07:17

   상동마을(구암로) 07:57

   138.6봉 08:37

   125봉 돌탑 09:14

   땅끝로 09:45

   136.4봉(군부대) 10:13

   단장마을 10:38

   지죽대교 11:10 

운행거리 13.01km, 소요시간 5시간 37분, 평균속도 2.5km ~

 

 

고흥지맥 날머리지 죽대교

 

 고흥지맥 5일째이면서 마무리구간이기도 하네요

4구간으로 마무리하려고 열과 성의를 다하였으나 마당쇠의 부실한 몸으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달고개에서 4구간을 접어야 했고 일주일 후 그 나머지

13km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금요일밤 미리 고흥 명동 사우나에서 일박하고

토요일 새벽 5시 41분 지 등재라고도 하고 달고개, 서오치 재라고도 하는 들머리

77번 도로변에 차를 주차합니다.

 들머리 달고개에서 올라서면 창살대문이 굳게 닫혀있는 공장 절개지위로 마루금이

이어지지만 사유지이고 잡목숲이라 선답자들 대부분이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출발

520m 지점에 유주산등로입구 안내판을 따라 우측으로 100여 m 오르면 마루금과

합류하게 되고 유주산까지 4km여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편한 길이 이어집니다.

출발 900m 지점에서 능선으로 올라붙어 진행하였으나 400m쯤 진행하면 다시 임도와

마주치므로 임도길을 따라도 무방할 듯~

유주산에서 조망을 즐기다가 등산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서다 보면 300m쯤 지난

지점에서 우측으로 우측으로 산허리를 감싸고 진행되는 구간에서 독도에 유념해야 되고,

300m쯤 진행하다 보면 집터 쪽으로 꺾어져 내리는 잡목구간에서도 독도에 유의~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면 집터가 나오는데 우측길로 내려서서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쫓습니다.

상동마을까지 할퀴고 찔리지는 않지만 잡목구간 웨이브에 정신집중해야 할 구간이고,

길 건너 정자에 올라서면 바로 좌측 능선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네길로

내려서는데 마루금은 좌측 능선길로 이어지지만 아래로 내려서서 잡목구간을 통과한다 해도

다시 임도길과 마주하므로 선답자들 대부분이 임도길로 진행하였던바 저도 묻어갔답니다

다시 임도에서 능선길로 들어서면 고도는 높지 않지만 바위손 암릉길이 이어지고 138.6봉

오름길에선 우측으로 잡목능선길을 살짝 우회하여 마루금에 올라붙었고요~

전망 좋고 돌탑이 있는 125봉에 올라서면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덕지덕지 붙어있고요

능선길을 따르다가 좌틀하여 땅끝길로 내려서면 길 건너 능선으로 마루금이 이어지지만

철조망과 마을 공동사유지로 관리되는지라 선답자들도 도로를 따르다가 출발 9.6km 지점에서

좌틀하여 마루금에 복귀하여 부대가 있는 136.4봉으로 포장도로를 따릅니다.

부대를 좌측으로 싸고 돌아서는데 철조망을 따르면 되겠고 헬기장으로 올라서서 지죽대교를

바라보며 내려서는데 등산로에 파이프가 두줄로 함께 내려선답니다.

대체적으로 불편함은 있어도 고통스럽게 생각되는 구간은 없었다고 자평해 보고요

단장마을로 내려서니 평화스럽게 그물을 손보시는 마을 어르신, 대접받는 소나무를 뒤로하고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으로 이어지는 작은 봉 들머리에서 잡목의 위세에 눌려 꽁지 내리고 퇴각!

선답자의 길을 쫓아 도로로 내려섭니다

제방을 건너서니 선탑 자는 우측으로 빙돌다가 지죽대교로 향하는 도로에서 좌틀하여 돌아갔는데

좀 전에 작은 봉에서 뒤돌아선 게 몹시 마음에 걸렸던바 능선으로 올라서는 호기를 부려봅니다

여수지맥에서도 오늘과 비슷한 상황에서 백야대교로 내려서는데 마지막에 2m가 넘는 철조망에

부딪혀 오도 가도 못하다가 쇼생크탈출을 시도한 바 있는데 능선길 진행하면서 자꾸 그 환상이

지워지지 않았지만 다행히 지죽대교에서는 그런 불행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아싸~

 

들머리 달고개 05:41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 마루금으로 올라서야 되지만 공장뒤쪽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된비알에

극심한 잡목구간, 잠시 후에 다시 임도길과 합류하므로 패스하고 유주산 등산로입구에서 우틀~

 

 

유주산 등산로입구팻말에서 100여 m 올라서서 마루금에 합류합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룰루랄라~

 

 

잠시 진행하니 작은 봉 하나, 등산로는 살짝 비켜서서 지나갑니다

첨부터 요령은 필수 없고 능선으로 올라서서 무명봉에 시그널 쾌척입니다

 

 

다시 등산로에 복귀하여 진행 중 철조망구간

 

 

임도도 넘어서고요 06:29

 

 

유주산 오름길에서 올라선 길 도화면 방향을 바라봅니다

 

 

유주산 전위봉 401.6봉

법광님의 시그널이 바람에 나부끼니 순간 포착을 못하여 화질이 엉망~

 

 

흐린 날씨지만 드디어 바다가 보입니다

 

 

좀 더 가까이~

 

 

지나온길 지등마을 너머로 우마장산, 천등산이 어렴풋이 조망되는군요

 

 

좀 더 가까이 다가선 다도해

 

 

봉수대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룰루랄라~

 

 

봉수대

 

 

봉수대를 우측으로 돌아서면서~

 

 

구암방파제 마을풍경이 아름답네요

 

 

봉수대정상 07:17

 

 

삼각점도 담아보고요

 

 

흐린 날씨이지만 저 멀리 우마장산, 천등산이 어렴풋입니다

 

 

내리막길에서 독도(이경일)님 격려의 말씀

 

 

유주산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다가 정상에서 300m쯤 지점에서 다시 우틀하여 산허리를 감 싸돕니다

다시 300m 지점에서 좌틀하여 집터 쪽으로 내려서는데 잡목구간이라 독도에 유념~

바다는 좀 더 가까이 다가왔네요

 

 

집터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다 보면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목격되지만 잠시 진행하다 보면

방향이 자주자주 바뀌어가지만 어느덧 상동마을에 내려섭니다 07:56

 

 

계단을 올라서면 정자, 무심코 위로 올라섰다가 방향을 전환하여 좌로 내려섭니다

방금 지나온 상동마을과 그 뒤 유주산!

 

 

정자에서 잠시 진행하면 다시 마을길로 내려서는데 마루금은 좌측 아래로 내려서서 잡목능선길로

올라서야 하는데 잡목이 심하고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임도길과 마주하므로 선답자님들 대부분이

임도길로 진행하시는듯하여 저도 살포시 묻어갑니다

 

 

임도길에서 다시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지점에 잠시 쉬어가라는 듯 의자가 덩그러히~

 

 

잡목능선길로 진행하면서 펼쳐지는 다도해와 마을풍경

 

 

138.6봉 오름길에서 잡목숲을 피하여 우측 산허리를 감 싸돌다가 능선길로 올라선다

능선길에서 바위손 암릉지대를 오르다 보니 다도해와 등대의 풍경이 조화롭네요

 

 

어느덧 좌측으로도 바다가 조망되지만 하늘엔 구름만 가득하니 아쉬움이 크도다

 

 

138.6봉(법광님) 08:37

 

 

오래간만에 홀대모 최상배 님 시그널이군요

 

 

125봉 가는 길에 잡목숲을 헤치다 보니 잠시 쉬어가는 구간 묘지입니다

 

 

조망을 즐기면서 잡목숲을 뚫고 나갑니다

 

 

 

 

 

 

가파른 길 올라서니 돌탑 위에 고흥지맥 125봉 표지판에 덕지덕지 앞서가신 님들의 흔적들입니다

 

 

정상에서 인증숏~ 09:15

 

 

경치도 좋고 잠시 배낭끈 풀러 놓고 아침에 가볍게 먹으려고 편의점 벤치에서 끓여 온 수프로

점심만찬입니다 에구 꿀맛이네~

 

 

잠시 여유를 가져보며 내려보는 다도해

 

 

뎀비 알길 여유를 가져가며 잠시 내려서니 땅끝으로 향하는 길~

 

 

마루금은 철조망 위 절개지위로 진행되지만 마을 공동관리구역이라 주민들이 통제도하여

도로를 따르다가 부대로 올라서는 포장길로 올라서서 마루금에 복귀합니다

 

 

마루금에 복귀지점

출입금지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있고요 진행방향은 우측입니다

 

 

레이다기지 부대의 사진촬영금지 경고에 충실하려고 136.4봉 오름 내내, 철조망을 돌아서

헬기장까지 조심조심 통과하였고 헬기장 살짝 내려서서 안테나 상단부만 사진에 담고 퇴각~

136.4봉 10:15

 

 

비로소 지죽대교가 조망되고~

 상수도 파이프인 듯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함께 내려섭니다

 

 

묘지를 내려서면 포장도로, 그 너머로 마루금은 이어집니다

 

 

전면에 교회뒤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밟아보려고 진입하였다가 잡목과 사유시설들에

곤혹스러워 백 하여 선답자의 길을 쫓아 마을길로 내려섭니다

 

 

마을길로 내려서니 단장마을 선창가~

한가로이 그물을 손보시는 어르신들, 그위로 펜스 안에 귀하신 소나무님~

이런저런 풍경들을 뒤로하고 발걸음 재촉합니다 10:38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으로 올라서니 앙칼지게 짖어대는 쬐만 녀석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무명봉을

올라서려 했으나 잡목들의 위세에 눌려 뒤돌아 내려옵니다

방파제로 올라서서 혹시나 하고 무명봉에서 내려선 흔적들을 유심히 살펴봐도 그런 흔적은 없었답니다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지죽대교

 

 

방파제 끝단에 도달하니 선답자님 끝까지 도로를 따라 우회하시는군요 좀 전에도 비켜섰는데~

 마지막 이 녀석은 제대로 함 넘어보자 하고 산길로 올라섰으나 우데로 갈거나~

희미한 흔적을 쫓아 쫒아 81.3봉짜리 정상에 깃발 꽂고 내려왔답니다

내려서면서 지죽대교를 화면에 담고 고흥길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