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보현지맥(낙동)(완)

보현지맥 1구간(가사령~꼭두방재) 20.57km

happy마당쇠 2023. 6. 12. 23:36

산행일자:2023년 06월 03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초여름 날씨에 맑음, 최저 16도, 최고 23도

산행경비합계액:99,880원

     *논공휴게소(대구방향) 산행물품 장보기 16,150원

     *농협하나로마트 대구 성서점에서 장보기 43,730원 

     *부름택시(꼭두방재~가사령) 40,000원 

 

가사령에서 꼭두방재 

금요일 순천과 광양에서 묘목을 싣고 당일하차로 남대구로 향합니다. 

하차 후 근처 남대구 하나로마트에서 산행에 필요한 장보기와 휴게서에 들러 

저녁식사까지 마친후 보현지맥이 시작되는 가사령으로 페달을 밟습니다. 

주말 양일간 팔공지맥 마무리와 보현지맥 첫구간을 계획했기에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여야했는데 산행 후 논산 집으로 가려면 거리가 먼 보현지맥 1구간을 

끝마치고 창현으로 이동하여 마무리를 하는게 순서입니다. 

 

가사령엔 2차선 포장도로가 전부인지라 차박 장소가 마땅찮았지만 이빨 없으면 

잇몸, 진입로 바리케이드 옆에 주차하고 그제야 구간 산행기를 대충 훑어보고 

잠자리에 들었고요, 이튿날 새벽 3시 반에 기상하여 미역국에 햇반 말아 뚝딱 

해치우고 산문에 듭니다. 

선답자의 흔적들이 철조망에 나부끼고 바리케이드 옆으로 비켜 포장임도를 따르다가 

갈림길에서 잠깐 고민 중 우 방향 능선길로 진입했는데 고도를 높여가며 키 작은 

소나무가 빼곡하여 한참을 고전했고 보현지맥 분기점에 섭니다.

 

준*희선생님 분기점산패가 자리하고 그 옆엔 팔공기맥/보현지맥분기점이라 아랑구렝

이라는 분께서 표지판을 설치했네요~ 

포항과 청송을 가르며 맥길은 진행되고 가끔 포항시 산악구조대 표지판과 산패가 

보입니다. 

687.6봉 향하는 길 좌변에 간벌지가 형성되어 그 잔재물이 가끔은 장애물이 되었지만 

시선이 뻥 뚫려 계곡과 산너울이 시원합니다. 

687.6봉을 내려서니 좌측에 임도와 방향을 같이했고 새로 포장된 콘크리트 임도를 

잠깐 따르고 등산로에 진입하여 답답하게 잡목길을 진행하다 키 큰 통신탑~ 

통신탑인지 산불감시카메라인지를 5분쯤 올라서니 744.6봉, 평범하게 오르내림을 

반복합니다. 

687.6봉에서 15분 진행하니 743.4 삼각점봉, 산패에 찍힌 삼각점은 끝내 수색실패~ 

잡목길을 내려서고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등산로, 다시 임도로 내려서고 등산로~ 

무명봉 무영객아우님이 759봉을 알리고 다시 임도로 내려섰고 등산로에 진입하니 

잡목사이로 주변의 산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고 암릉과 잡목이 어우러진 

뎀비알을 올라서니 구암지맥분기점, 선답자의 흔적들과 포항시산악구조대의 

산패(784.5m)와 시 경계방향 표지판도 함께 합니다.

구암지맥은 좌틀하여 내려서고 맥길은 우 방향, 폐 헬기장인 듯 넓은 안부를 지나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릉길에서 잠깐씩 열린 공간으로 조망을 이어갑니다. 

포장임도를 건너 688.4봉 산패를 알현하고 무명봉(646.1m), 그리고 잡목길~ 

특색 없는 오르내림을 이어갑니다. 

534.2봉에서 호박떡과 두유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녹음방초 우거진 관목사이로 

흰구름과 파란 하늘이 압권입니다. 

우 방향 임도와 나란히 등산로를 진행하다 보니 571봉, 무영객아우님이 여전히 

고도를 알리었고 나아졌다 나빠졌다 잡목길을 이어가다 보니 무명봉(668m)~ 

고만고만한 봉우리 또 553봉, 잡목덩굴 속 521.8 삼각점봉, 여기에서도 삼각점은 

찾지 못하였네요~ 

여전한 잡목길이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빨래판 능선이라 큰 오르내림이 없다는 거~ 

다시 539.8봉을 지나고 빼곡한 잡목길은 여전하고 등산로가 뚜렷해지며 541.9봉~ 

500 고지에서 한참을 놀아봅니다. 

541.9봉을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 신도로명 합사길 옷재라 부르기도 합니다. 

옷재를 올라서다 두 번째 에너지를 보충하고 임도길을 버리고 지름길로 오르다 

잡목길에서 잠깐 헤매다 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04.9 삼각점봉,  산패와 

선답자의 흔적들~ 삼각점은 판독이 불가합니다.

 

우방향으로 내려서면서 등산로 상태는 호전되지만 그렇다고 완전하진 않았고 

조망은커녕 하늘마저 보이지가 않으니 에라 포항시산악구조대 시 경계방향 

표지판 아래에서 마지막 배낭털이~ 

휴식 후 무명봉을 오르니 묘지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묘지를 지나 20분 진행하니

포항시산악구조대가 설치한 528봉 산패, 여유롭게 오솔길을 거슬러 오르니 

521.1 삼각점봉을 알현하고 꼭두방재로 내려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꼭두방재에는 주유소와 휴게소는 영업을 중단했고 한켠에 과일가게가 넓은 

광장을 사수합니다. 

산행 뒷정리를 하는데 운 좋게 현동면 개인택시가 지나갔고 그 찬스를 놓치지 

않아 가사령으로 수월하게 이동을 하였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죽장면의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시간절약 돈절약~ 

첫 구간 산행을 마쳤지만 잡목과 무명봉, 특별히 기억에 남는 영상은 없습니다~ 

 

보현지맥(普賢枝脈) 은?

 

백두대간의 매봉산(태백)에서 시작한 낙동정맥은 주왕산, 통점재를  지나 가사령에 내려서기 전1.1km 지점에서

서쪽으로 큰 산줄기 하나를 가지치고 가사령으로 내려서 침곡산으로 간다.

서쪽으로 가지 친 큰 산줄기는 베틀봉(934m), 면봉산(1121m), 보현산(1126m)을 지나 석심산(石心山 750.6m)에

이르러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진다(분기점에서 39.4km).

한줄기는 남서진하며 방가산(755.8m) 화산(828.1m) 팔공산(1,192.8m)을 지나고 가산(901.6m)에서 북진하여
좌베틀산(369.2m) 청화산(700.7)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새띠마을에 이르는 길이120.7km되는 산줄기다.

 

석심산(石心山 750.6m)에서 또 한줄기는 북서진하며 어봉산(634.2)  갈비봉(672m)  산두봉(719)  구무산(676.3)  

푯대산 천제봉(359) 삼표당(443.7m)  해망산(400m) 삿갓봉(290.7m)  골두봉(314.8m)  곤지산(330m)  비봉산(579.3)

등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팔공산 쪽으로 온 산줄기를 마주 보며 끝을 내는 길이 127.4km 되는 산줄기다.

 

두 산줄기는 위천을 남과 북으로 에워싸고 서로 마주 보고 달리다가 다시 위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위천을 가운데 두고 마주 보며 만나게 되는데 위천의 북쪽 울타리가 보현지맥(普賢枝脈)이고,

위천의 남쪽 울타리가 팔공지맥(八公枝脈)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가사령-석심산-팔공산줄기를 팔공기맥(지) 또는 낙동내륙기맥, 금호북기맥등으로 부르고 있는

모양인데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는 이를 각각 가사령-석심산-서북쪽 산줄기 전체를 보현지맥으로,
석심산에서 남서쪽 팔공산 줄기를 팔공지맥으로 이름을 붙였는데 나도 그렇게 부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산세로야 팔공산쪽이 더 크고 유명세도 있지만 우선은 길이가 단 6.7km이긴 하지만  긴 쪽을 장자로

봐야 할 것 같고, 석심산에서 북서쪽 산줄기만 따로 떼어내서 이름을 붙이자면 그쪽에서 제일 높은 산인

산두봉(719m) 이름을 따야 할 텐데 이름 없는 산이라 좀 어색하고, 잘 알려진 보현산(1124.4m)의 위상도 감안하여

가사령-석심산-산두봉줄기를 보현지맥으로 부르고 석심산에서 남서쪽 팔공산 줄기를 팔공지맥으로 부르는 게

좋을 듯싶다.

 

보현지맥 북쪽의 물은 용전천, 길안천, 미천이 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보현지맥 남쪽의 물은 위천이 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위천의 남쪽 울타리인 팔공지맥의 북쪽물은 위천으로 흘러들어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낙동강에 합류하고
팔공지맥의 남쪽물은 금호강으로 흘러들다 가산을 지나고부터는 낙동강에 직접 흘러든다.

 

보현지맥(普賢枝脈)의 산들은 산두봉(719m)  구무산(676.3m)  푯대산 천제봉(359m) 삼표당(443.7m)

해망산(400m). 삿갓봉(290.7m). 골두봉(314.8m) 곤지산(330m) 비봉산(579.3m)을 지난다.

 

보현지맥(普賢枝脈)  주요 지점별 도상거리(총 166.8km)

가사봉분기점-(3.3km)-달의령-(14.1km)-꼭두방재-(6.1km)-베틀봉-(3.2km)-면봉산-(3.4km)-보현산-(4.2km)

-갈재-(3.4km)-방각산-(0.8km)-노귀재-(0.9km)-석심산-(1.7km)-예재-(4.6km)-어봉산-(3.6km)-갈비봉-(1.0km)

-산두봉-(6.1km)-구무산-(3.8km)-사곡령-(25.2km)-한티재-(4.4km)-푯대산 천제봉-(6.9km)-재랫재-(11.9km)

-평밭재-(6.2km)-삼표당-(4.8km)-노동령-(2.9km)-검실재-(6.3km)-해망산-(2.9km)-삿갓봉-(3.6km)-골두봉-

(5.4km)-곤지산-(1.9km)-문암산-(9.7km)-비봉산-(14.5km)-위천. 

 

*이상은 산경표를 따라서 박종율선생의 글에서 옮긴 글입니다. 

 

 

보현지맥 개념도

 

 

보현지맥 1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가사령~다리방재

 

 

가사령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시그널과 최근의 흔적까지 다양합니다. 

낙동길에서 지났던 길이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가사령에서~ 04:10

 

 

바리케이드 좌편으로 비켜 포장임도를 따랐고요,

 

 

잠깐 오르니 임도갈림길, 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임도에서 바라보는 분기점봉과 가야 할 길~

 

 

송홧가루 날리더니 한마디 자란 소나무가 꾹 꾹 찌르고 공간을 내어주지 않으니 

오름길에서 잠깐 신고식을 합니다.

 

 

 

 

소나무밭을 통과하여 등산로에는 한두기의 선답자의 흔적들이 그제야 나타나고~

 

 

트는 여명에 산너울이 아름답기만 하였고요,

 

 

어느덧 보현지맥 분기점(733.9m)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합니다. 04:49

 

 

본격적인 보현지맥 맥길은 시작되고~

 

 

오늘 아침도 혹시나 멋진 일출이 연출되려나 기대 속에 시선이 자꾸 갑니다.

 

 

어느덧 날이 밝았고 좌편 경사면으론 전면적으로 간벌이 단행되어 시원시원하였고요,

 

 

 

 

우편으론 관목숲이 빼곡합니다.

 

 

가끔은 간벌의 잔재물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간벌지를 뒤로하고 잡목길을 오릅니다.

 

687.6봉, 05:22

 

 

687.6봉을 내려서니 임도가 좌편으로 방향을 같이 합니다.

 

 

임도에서 부서지는 태양을 바라보지만 잡목에 가려 스타일을 구겼고~

 

 

새로 포장된 듯 임도를 따르다가 등산로에 진입하고 그러기를 반복합니다.

 

 

임도를 따라 진행해도 무방하겠지만 등산로를 따릅니다.

 

 

 

 

선답자의 흔적들에 무명봉정상이 짐작되었고요,

 

 

높은 탑인데 통신시설인지 산불감시카메라인지 화면에 안 잡히니 알길 없네~

 

 

744.6봉, 06:00

 

 

헬기장이었던 듯 넓은 안부와 브록 조각들, 참나무숲을 지나~

 

 

743.4 삼각점봉 

산패에는 삼각점을 알리지만 땅 위에는 보이지가 않았고요, 

 

 

임도에 내려섭니다. 06:27

 

 

임도를 따라도 무방하겠지만 다시 등산로에 진입했고 ~

 

 

다시 임도로 내려서니 지도에 다리방재 부근인 듯싶습니다. 06:39

 

 

다리방재~절벽바위

 

임도를 건너 무명봉을 오르니~

 

 

무영객 아우님이 759봉을 알립니다. 06:49

 

 

759봉을 내려서니~

 

 

다시 임도에 내려섰고요,

 

 

임도를 건너서니 김해의 여전사 항아님이 잡목길을 안내했고요, 

 

잠깐 열린 공간으론 계곡 저편 굴곡진 산줄기가 흘러갑니다.

 

정상이 가까워지니 암릉이 시작되었고~

 

 

뎀비알을 올라서니 구암지맥분기점봉(785.4m), 07:24 

구암지맥은 암봉에서 우틀, 맥길은 대각선 좌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헬기장이었던 듯 안부를 지나고~

 

 

소나무와 어우러진 능선길에서 잠깐의 산너울에 감사하고~

 

 

 

 

암릉지대를 통과하여 임도로 내려섭니다

 

 

임도에 내려서 임도를 따르는 듯하였지만 건너편 선답자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07:44

 

 

너덜지대를 올라서니~

 

 

688.4봉 준*희선생님의 산패가~ 07:55 

동아지도에는 698봉으로 표기되었는데 약간의 편차는 익숙합니다.

 

 

688.4봉을 내려서니 고갯길에 벽소령산악회의 시그널이 보였고요,

 

 

무명봉 무영객아우님이 646.1봉을 알립니다. 08:15

 

 

무명봉 잡목길, 때론 여유로운 길, 때론 까칠함으로~

 

 

 

 

잡목사이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퍼즐들이 아마도 진행방향인듯한데~

 

 

무영객아우님이 표기한 534.2봉에서 잠깐 쉬어갑니다. 08:37~08:45

 

 

휴식 후 능선에서 바라보는 두터운 산줄기와 눈부시게 하얀 솜털구름이 환상입니다.

 

 

능선 진행 중 우편 발아래에는 임도가 방향을 함께 합니다. 

임도를 건너서고~ 

 

임도를 넘어 오솔길을 걷습니다.

 

671봉~군경계봉

 

 

671봉, 절벽바위가 있다는데 잡목에 가렸고요, 급 좌틀합니다 09:19

 

 

 잔돌봉(668m), 09:51

 

 

잡목길, 참나무숲을 지나니~

 

 

553봉, 10:19

 

 

521.8 삼각점봉을 오르는데 잡목이 심합니다.

 

 

521.8 삼각점봉, 10:30 

눈이 어두운지 성의를 보였지만 끝내 수색실패~

 

 

내림길도 잡목이 고약했고~ 

 

539.8봉, 10:47

 

 

539.8봉을 내려서면서 녹음방초에 등로가 실종되어 감으로 내려섰고요,

 

 

그런 와중에도 높낮이를 반복하며 541.9봉에 섭니다. 11:21

 

 

541.9봉을 내려서며 안부길을 걷다 보니 한여름의 열기가 주춤합니다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옷재, 11:29 

가드레일과 옹벽 사이로 오름길이 시작되고~

 

 

옷재에서 10여분 오르니 등산로가 거칠어집니다.

 

 

저 고지를 점령해야 하건만 칡덩굴과 잡목이 합세하여 가는 길을 막는구나~

 

 

에라 모르겠다 쉬어나 가자꾸나~

 

 

오름길 작은 돌탑, 위치가 569봉쯤으로 추측됩니다. 

 

산불감시초소봉(604.3m)엔 삼각점이 있었지만 식별이 어렵네요~ 12:06

 

 

 

아차! 

산패와 앞선 님들~

 

 

군경계봉~꼭두방재

 

산불감시초소봉을 지나 참나무숲 능선길, 빼곡한 잡목숲 군 경계봉을 지나고~

 

 

군데군데 포항시산악구조대에서 설치한 표지판이 자주 목격됩니다.

 

 

꼭두방재가 가까워지니 무더운 날씨에 변질이라도 될세라 배낭털이~

 

 

관리가 되는 듯 묘지를 지납니다.

 

 

내리막길 잔돌들이 많고 나뭇가지가 너저분하였지만 어느덧 등산로는 산책길~

 

 

포항시 산악구조대에서 설치한 528봉 산패, 13:56

 

 

참나무숲을 거닐다 보니 531봉 산패가 비스듬히 넘어집니다. 14:07

 

 

오솔길을 따라 오르니~

 

 

오늘의 마지막봉 솔봉입니다. 14:19 

삼각점은 기계 407, 포항시산악구조대 산패가 바닥에 나 뒹굴어 표지판 기둥에~ 

 

산패도 확인했고요,

 

 

아참, 여길 보니 생각났다~ 

오늘 모처럼 산행 초반에 멧선생과 조우했는데 여기가 놀이터였네~

 

 

꼭두방재에 내려섰고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다~ 

산행 종료와 함께 지나가는 빈 택시! 

그렇잖아도 진입거리가 멀어 어느 택시를 부름 할까 고민하던 차에 얼씨구나~ 

꼭두방재에서 가사령까지 요금이 4만원을 넘어섰지만 기사님 에누리하여 

4만원만 결재해 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더군요~ 

위치상으로는 죽장면의 택시를 부르는 게 정상이지만 오늘은 현동면의 

택시가 볼일 보고 넘어가시다 부팅이 되었으니 그저 감사 감사합니다. 

보현지맥 첫 구간을 마치고 팔공지맥 마무리를 위해 창현으로 이동합니다. 

꼭두방재에서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