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산행

대둔산(옥계계곡~마천대~낙조산장~수락)

happy마당쇠 2023. 7. 13. 17:19

날자:2014년 12월 18일

코스:옥계계곡주차장~신선바위~쌍칼바위~마천대~낙조산장~수락주차장

인원:나와 직장동료한분

장비:점심 여벌옷 아이젠 스틱 30L 배낭 간식...

 

아침에 6시 기상하여 누룽지 끓여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배낭을 꾸려 터미널까지 걸어서

이동하였다 10분 정도 기다려 운주에 가는 버스에 올라탔더니 13호 흥수가 나를 반긴다 그리고

오늘의 산행파트너 영홍 씨도~ 운주에서 내려 운주 슈퍼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택시를 타고

옥계계곡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들머리에 올라서자마자 가파른 돌계단길이 시작된다 오르는 길에 먹을게 부족한지 멧돼지가 군데군데

땅을 파 놓았다 20여분을 오르다 보니 땀이 나고 더워 쟈켓을 벗고 아이젠을 채웠다 오르면 오를수록 눈이

높이를 더한다

 

 

 

신선바위지나 영홍 씨도 버티다가 아이젠 착용 머리에는 땀이 흥건하다

 

 

 

 

사진발은 안 받아도 그래도 한 장 찰칵~

 

눈이 바람에 날려 쌓인 데는 허벅지까지 발이 빠진다

 

명성만큼이나 이 지역 등산로가 수월하지가 않다

 

주변 능선들과 어우러진 눈 풍경이 눈이 부시다

 

 

 

 

 

영홍 씨 오늘 제대로 등산하는것같이 하는구먼~

 

 

영홍씨 눈길이라 힘들 텐데도 오름 발걸음이 경쾌합니다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려가는 영배 씨가 부러워요!^^

 

드디어 마천대정상이 보입니다

 

 

몇 달 전만 해도 암릉길이었는데 나무계단으로 정비가 되어있어 오르는 길이 수월합니다

 

정상에 오르니 트인 시야에 경관이 장관이네요

 

 

 

 

마천대 개척탑

 

낙조산장이 옷을 바꿔 입고 예쁜 모습으로 서있네요,

영홍 씨가 4시에 집에 볼일이 있어 수락에서 2시간 차를 타야 했기에 간식으로 때우고 하산하여

시장끼는 느꼈지만 오랜만에 눈산행을 제대로 한번 하여 기분이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