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산 원추리산행

날짜:2018년 07월 15일(일요일)

날씨:무더위 속에서도 바람 살랑살랑 맑은 날씨

인원:청산님, 오로라님 부부, 그리고 나(4명)

교통:오로라의 애마

 

 

 7월 29일 논산산조아 모임에서 원추리산행을 계획했으나 

원추리 개화시기가 빨라져서 부득이 번개산행으로 

7월 15일 2주나 앞당겨서 조촐한 인원으로 산행길에 나섰다.

새벽 4시 전화벨 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나니 알람을 잘못 맞춰놓은 듯~

허겁지겁 세수도 하지 못하고 약속한 김밥집 앞에서 차량 탑승하고

가는 중간에 청산님과 합류하여 고~~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얼마 지나지 않아 여명이 튼다.

호남고속도로에서 익산~장수고속도로를 경유하고 다시 대전~통영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남덕유산터널을 통과하여 서상 ic에서 지방도로로 내려선다.

 

황점마을에 도착하니 새벽에 출발한 덕분인진 몰라도 

한산한 시골마을 풍경에 주차장도 넓진 않지만 텅 비어있어 

그늘진 곳으로 주차한 다음 산행길에 오른다.

 

황점마을풍경 06:35

 

 

 

 

산행진입로 국립공원산행안내판

 

 

삿갈골오름길엔 수정처럼 맑은 물이 바위를 타고 흘러내린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발걸음 총총~

 

 

 

 

가파른 삿갓골오름길

 

 

잠시 쉬면서 오로라와 옆지기 07:19

 

 

다시 오름길은 이어지고~황강의 발원지 삿갓샘

 

 

 

 

한 컵 받아 물맛도 음미해 봅니다

 

 

 

 

데크길 잠시 올라서면 삿갓대피소 08:23

 

 

 

 

장쾌한 남덕유의 능선길이 삿갓봉 너머로 조망되네요

 

 

대피소에서 무룡산을 향하다가 뒤돌아본 삿갓봉

 

 

무룡산 오름길에 뒤돌아본 남덕유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야생화

 

 

 

 

 

 

청산님 자세 나옵니다

 

 

 

 

 

 

무룡산 오름길에서 저 멀리 지리산자락의 운해가 조망되네요

 

 

 

 

 

 

서서히 모습을 드리우는 무룡산자락

 

원추리가 능선을 메웁니다

 

 

 

오름길 좌우에 펼쳐지는 원추리와 야생화의 화무에 정신 혼미합니다

 

 

최고 절정을 치닫는 원추리와 야생화 군락~

무룡산 자락에서 눈호강 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네요

 

 

 

 

원추리가 웨 무룡산을 메꿨는지 사연도 궁금합니다.

 

 

 

 

핸펀으론 두 분의 실력을 따라잡지못해 촬영하는 모습을 담으면서 위안을 삼았고요,

 

 

 

 

 

 

 

 

두분의 열정에 기립박수, 그 모습 지켜봄도 행운입니다. 

 

 

 

 

 

 

 

 

꽃에 대한 문외한이지만 맑은 하늘에 강렬한 태양!

뭉게구름 둥실 떠있어 잠시 꽃향기에 취해봅니다

 

 

무룡산정상

 

 

아쉬움을 뒤로하며 하산길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