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18년 07월 08일(일요일)
인원:밴드회원님 7분과 함께~
날씨:운해와 함께한 산행하기 조은날씨
교통:회원님이 제공한 승용차 2대
경비:회비 3만 원
구간별 통과시간
송어양식장 09:30
철다리갈림길 09:53
양악폭포 10:20
서봉 13:30
남덕유산 14:50
월성치 15:50
송어양식장 17:50
매니저님의 추천으로 모처럼 번개에 참여했다.
덕유산 능선길에서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인의 은밀한 속살 같은 곳~
서봉에서 월성치까지의 탐방로를 제외하곤 비탐방로이기도 하다.
철다리 갈림길에서 울타리를 넘어섰지만
미안함때문에 맘이 편치 않았답니다(지송~)
양악폭포로 이어지는 계곡에서는 연이어 내린 비로 인하여
층층이 폭포수였고 물도 맑고 깨끗하였다.
양악폭포에서 잠시 회원님들과 포토 타임 후
서봉으로 이어지는 지루한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폭포를 지나서도 한참이나 계곡의 물소리는 이어졌고
간간이 들려오는 새소리는 발걸음을 가볍게 하였다.
멋진 산 멋진 코스로 산행길은 이어졌지만 녹음방초 우거져
산행길은 희미하고 지루한 오름길에 회원님들의 호흡은 점점
거칠어지지만 서봉의 정상석은 멀기만 하였답니다.
(6km 통과시간~4시간)
하지만 서봉에서의 운해와 마주한 시원한 조망은 압권이었습니다.
비 온 뒤 맑은 하늘에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는 운무는 오름길에서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렸답니다.
포토타임 후에 이어진 서봉에서의 점심만찬!
회원님들의 정성 어린 음식들로 한상 가득이었고,
빙 둘러앉아 정상의 멋진 풍광 속에 우정을 다졌답니다.
서봉에서 바라보는 남덕유의 위용 앞에 약간 주눅이 들긴 했지만
1시간여에 후미까지 입성완료했지만 정상엔 운해가 가득하니
정상석 인증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월성치로 향하였고.
월성치에서 간단히 인증샷후 또 한 번 울타리를 넘어야 했습니다.
좌측 양악으로 이어지는 산행로는 서봉 오름길에 비하여 꽤나 순탄하였고,
중간중간 데크길 안전로드에 계곡길에서 다시 조우한 우렁찬 물 내림에
이어지는 폭포의 소용돌이를 함께하면서 덕유의 무한한 힘을 느낄 수 있었고
여인의 속살을 몰래 훔쳐봤다는 죄책감이 들 정도로 멋진 산행길이었습니다.
주차장 거의 내려와 8시간이 넘는 산행길에서 흐른 땀방울을 씻어내려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한여름인데도 물이 너무 차가워 발이 시리다.
하지만 그냥 물러서기엔 너무 억울하여 무리하여 물속에 들어갔으나
얼마 버티지는 못하였다.
송어회집 주차장에 차를 세워뒀기에 내려와서 계획엔 송어회를 만끽하려 했으나
산행시간이 예상외로 길어져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진퇴양난!
내린 결론이 송어집엔 미안하였지만 세워둔 차 조용히 빼내어 쇼생크 탙출!
*송어회 사장님 담에 가면 사과드리고 매상 올려드리겠습니다~^^
토옥동계곡길 09:30
철다리갈림길 09:53
좌측 다릴 건너면 월성치, 우측으론 서봉 남덕유를 경유하여 월성치로 이어집니다
매니저님의 의견으로 서봉길로 올라섭니다
양악폭포로 이어지는 계곡길엔 연이어 내린 비로 계곡길 전체가 폭포로 느껴집니다
비탐방로라 인적은 없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감탄 철로입니다
양악오름길에서 한숨 돌립니다
다시 이어지는 폭포길
양악폭포로 내려서는 길
양악폭포에서 다 함께
부부산꾼 안태오*표미순 님
의리의 사나이 김대우 님
아내바라기 김형수 님
발밑으로 흘러가는 물소리를 들으면서 서봉으로 향하는 길은 가파르기만 합니다
하늘이 보이네요. 운해에 드리워진 덕유능선길입니다
삿갓봉, 무룡산, 백암봉, 중봉, 향적봉이 보일 듯 말 듯~
잠시 쉬어갑니다
언제나 호방한 웃음으로 분위기를 이끄시는 우여사님
서봉이 봉우리뒤로 살짝 모습을 드러내네요
4시간여의 산행 끝에 서봉 입성입니다 13:30
걸어온 길 뒤돌아보며
삿갓봉을 바라보며
정상의 풍경들
헬기장 너머로 남덕유의 멋진 모습이네요
헬기장에서 우정을 함께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해 오신 도시락으로 만찬을 함께했네요
서봉에서 남덕유로 내려서는 길에서
정상 100m 전~
남덕유산 정상에서 셀카
길동무와 우여사(부부)
우리 두리(부부)
운해로 가득한 남덕유를 뒤로하고 월성치로 향하는 길은 숙제를 마치고 놀이터로
향하는 어린아이처럼 발걸음 통통입니다
쉬어갑니다
월성치 15:50
직진하면 삿갓재대피소, 울님들 여기에서 좌틀하여 울타리를 넘습니다
양악으로 내려서는 길은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완만한 경사길에 적소에 설치된
데크로드길을 걷기도 한다.
오래간만에 산행에 참여하신 가을님, 서봉 오름길에서 고전을 했읍니다만 의리의 사나이
대우님의 지극사랑 호위를 받으며 미소 가득입니다
안*표 커플님께서도 뒤따라오셨네요
우리 우정 영원히~
다시 시작되는 폭포길
끝없이 이어지네요
주차장 내려오기 전 8시간여의 산행 끝에 흘린 땀방울을 씻어내기 위해 계곡에
내려섰으나 차가운 물 온도에 망설망설입니다 하지만 그냥 갈 순 없지요
용기 내어 첨벙했습니다. 어느덧 주차장입니다
산행 끝~17:50
송어양식장 전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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