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靑玉山)과 육백마지기
청옥산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와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에 걸쳐있는 산이며
평창산림문화 8경 중 2경에 속하였으며 고도는 1,257m입니다.
평창군 중앙으로는 가리왕산(1568.1m)이 우뚝이고 북쪽으로는 중왕산(1381.4m)
남쪽으로는 청옥산(1257m)이 자리하고있으며 중왕산은 주왕산으로도 불리우며
백두대간 계방산(1579.1m) 자락에서 흘러내리는 주왕지맥이 중왕산을 거쳐내리고
청옥산을 지나 삿갓봉과 성운산을 일구며 영월 접산을 지나 발산에서 영월읍을
한눈에 내려보며 평창강과 동강이 합해지면서 남한강이 탄생되는 형국입니다.
산봉우리 정상 부근에는 비교적 평탄하며 산세는 육중하고 가리왕산, 백운산, 삼방산,
새귀양산, 수정산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기가 매우 센 편이다.
정상 부근을 육백마지기라 불리는데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이곳 너비가 육백마지기가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산지명은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자생하는 데서 유래하였고 미탄아라리의
발생지입니다. *한마지기는 150평 기준입니다.
청옥산 진입로는 평창군 미탄면을 통하여 꾸준하게 10여 km 굽이길을 오름 하여야 하고
정상을 향하는 능선길에는 대단위 풍력발전기가 조성되었고 현재는 비포장이라
자동차의 통행시 먼지가 많이 발생하여 교행시 창문을 닫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차박의 성지답게 정상에는 차박족과 많은 관광객이 수시로 오고 가면서 밤에는 별빛의
흐름을 관찰하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청옥산 정상을 감싸는 데크로드 둘레길이 조성되었고 봄에는 육백마지기 정원을
가득 채우는 야생화, 정상에는 2층 누각과 정상석도 함께합니다.
조망터에 자리하는 조감도
조감도를 따라 시선을 이동합니다.
청옥산 등로입구
이정표와 함께 펼쳐지는 셀수없을 정도의 야생화
등산로를 따라오르며 청옥산의 분위기에 취하였고~
작년 겨울에 주왕지맥 중왕산을 경유하여 힘겹게 오름 하였던 정상풍경~
정상석도 담아봅니다.
삼각점은 부식되어 식별이 어렵습니다.
담날 새벽 주왕지맥 밤재까지의 여정을 위하여 통과했던 이미지~
2층 누각으로 올라섰지만 누각 이름이 없는 깔끔한 모습이었고~
정자 우편에 자리하는 또 하나의 정상
나의 민생고와 산줄기 답사에 손발이 되어주는 애마~
차박을 하면서 이모 저모를 부족하게 담았답니다.
'번개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룡산 원추리산행 (0) | 2023.07.14 |
---|---|
토옥동계곡(송어양식장~남덕유산~송어양식장) (0) | 2023.07.14 |
양촌 법계사~수락 얼음축제장 (0) | 2023.07.13 |
대둔산(옥계계곡~마천대~낙조산장~수락) (0) | 2023.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