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산행

한라산(성판악~백록담~영실)

happy마당쇠 2023. 7. 14. 09:14

날자:2016년 01월 16~17일

인원:산악회회원님과 우정산행산우님 합이 91분

날씨:16일~겨울날씨 답지 않은 포근한 맑은 날씨

        17일~오전부터 겨울비로 시작하여 한라산엔 눈이 내림

일정과 코스

 16일:논산 06시 출발(관광버스)~목포에서 산타루치노호로 제주이동(9시 출발, 13시 반도착)

         ~현지버스로 이동사려니숲길산책(10km)~숙소로 이동휴식

 17일 A코스:성판악대피소~진달래대피소~백록담~원점회귀

        B코스:돈내코탐방소~펭귄대피소~남벽분기점~윗세오름대피소~윗세오름~병풍바위~영실탐방소

        C코스:우도관광

회비:16만 원(6식, 회제공)

 

6시 약간 지난 시간 약간 포근한 날씨 속에서 관광버스 2대에 몸을 싣고 목포로 향한다

목포에서 지정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침을 해결하고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표와 신분증을 확인하고 승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산타루치노에 승선하기 전 모습(08:18)

 

 

 

 

제주까지 함께할 산타루치노의 위용

 

 

2만 4천 톤급의 명품 크루즈선 산타루치노, 정원 1425명 차량 500대를 수용

 

 

목포항

 

 

선상에서

 

 

 

 

 

 

답답한 객실을 벋어나 선상에서의 추억들.....

 

 

간만에 제주산행길에서 만난 부여 산우님들

 

 

추억을 맹글어 갑니다~ ㅎ

 

 

4년 동안이나 마운틴 산대장을 이끌었고 지금은 산악구조대 활동에 푹 빠져있는 인순아우~

 

 

그리고 마당쇠(나)

 

 

 

 

선상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마무리되고 제주에서 현지 관광버스로 이동 사려니숲길을 걷네요(14:30)

 

 

 

 

 

 

 

 

 

 

 

 

 

 

아침 일찍 출발하여 선상에서의 여독과 피로를 삼나무와 어우러진 사려니길을 산보하면서

힐링하다 보니 어언 끝에 다다랐네요(약 10km) 16:34

 

 

사려니숲길을 뒤로하고 제주시 숙소로 이동, 강사장이 제주산 방어회에다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고등어회, 그리고 갈치회를 푸짐하게 사가지고 와 룸메이트와 옆방의 지인 몇 분과 함께 호사를 누리면서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다음날 아침 4시 반에 알람을 맞춰놨으나 눈을 뜨니 새벽 4시! 산행준비를 하고 식당 로비에 내려오니

부지런한 산우님들 벌써 식사 중이시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성판악휴게소에 도착하니 06시 14분

어둠 컴컴한 길을 렌턴 불빛에 의지하여 산행들머리에선다

 

 

이른 시간 일기가 안 좋은데도 산행길은 북새통이다 그렇게 하여 약 시간반을 구슬땀을 흘리며

속밭대피소에 다다를 무렵 눈이 아닌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우비를 챙겨 입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뒤따라오시는 산우님들을 기다리는데 벌써 한분이 낙오자가 발생 1코스 잔여인원이 19명~(07:37)

 

 

진달래대피소로 향하는데 비에서 서서히 눈의 세상 속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진달래대피소(08:34)

 

 

잔설과 내리는 눈으로 등로에는 차츰 눈이 쌓여가고 경사도도 완만 곡선에서 차츰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총무님 2시 반까지 하산 안 하면 그냥 방 뺀 다했는데 에구 큰일이당~

진달래대피소에서 한 시간 남짓 구슬땀을 흘리며 오르다 보니 그렇게도 앙망하던 백록담정상!

노익장을 과시하며 젤루 먼저 입성하신 산우님 표정이 굿입니다...

 

 

정상은 밟았으나 백록담은 쉽게 자신의 속살을 나그네에게 내보이기 싫은 모양 좀처럼 맘의 문을 열지 않네요

 

 

백록담의 정상석에서 사진 한 장 얻으려고 줄을 길게 서있네요 항시 그렇듯 정상석만 렌즈에 담고

조용히 물러납니다(10:19)

 

 

되짚어 내려오다 진달래대피소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현장을 담아보네요(11:38)

 

 

 

 

진달래대피소에서 30분가량 내려오다 보니 사라오름전망대 갈림길이 나오네요

그냥 지나 칠 수는 없는 일 우틀하여 계단길을 오릅니다

 

 

 

 

사라오름전망대에서 내려오는데 중간에서 산우님들 가이드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김형수 산대장님을 만나니 방가방가 하지만 속도를 내어 하산 성판악에 도착하여 젖은 옷을

갈아입고 산행 마무리를 합니다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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