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2017년 12월 03일(일요일)
인원:논산마운틴산악회 28명 산우님들과 함께
날씨:청명하지 않은 맑은 날씨
비용:산행회비 25,000원
교통:청솔관광 대우 44인승 버스
음식:산행 후 청솔관광 김윤섭 님의 걸작품 동태찌개로 멋진 식사와 약간의 반주타임
부지런한 우리 논산마운틴산악회!
오늘도 어김없이 밀려오는 잠을 쫃아가면서 백제병원 앞 승강장에서 5시 45분에 탑승하여
해남 제전마을에 09시 19분에 도착하여 간단한 기념촬영 후 출발!
산행 때마다 논산마운틴산악회의 손발이 되어주는 장영철 여총무님과 부군인 산대장 김형수 님
강진군 성전면 재전마을에서 시작되는 별매산 오름길은 꽤나 가파르다.
수북이 쌓인 낙엽에 별매산의 관문인 전위봉은 암릉길에 로프에 매달리기도 하고
내림길은 사선으로 내려서야 된다.
전위봉에 어렵게 올라섰고~
땅끝기맥 0.5km라 적혀있네요, 갈림길에서 우방향으로 내려서면 밤재~
도로를 건너 월출산 국립공원 등산로로 연결되는 땅끝기맥이 이어집니다.
별매산(별뫼산) 10:22
별뫼산에서 좌틀하면 해남 땅끝으로 이어지는 땅끝기맥, 직진하면 흑석산을
경유하여 목포 용당포구에 몸을 담그는 흑석지맥이 줄달음합니다.
오늘 산행길은 그 흑석지맥 일부 구간을 답습하는 그런 코스가 되겠네요~
별매산에서 가학산으로 가는 길은 암릉길에 낙엽이 쌓여 미끄럽기도 하고 끊임없는
작은 오르내림 길~
잠시 허리를 펴고 해남의 산군들을 돌아봅니다
다시 가학산 오름길
가학산정상 12:23
가학산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해남의 땅끝으로 향하는 산줄기~
우 방향 목포로 달려가는 도로와 영암벌이 조망됩니다
가야 할 길~
흑석산 가는 길에 아내와 B코스로 올라온 산우님들과 해후! 아내의 호방한 웃음소리를
뒤로하고 잔디님께 인삼차 한잔 대접받고 발걸음 총 총~
끊임없는 암릉길에 진도는 안 나가지만 주변 경관에 위로를 삼는다
흑석산정상 12:55
흑석산에서 바라보는 주변 산군들
깃대봉 13:08
전망대 가는 길에서
가학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지름길
전망대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이 길로 하산하길 권했다 하지만 길이 험하고
밧줄구간이 있어 일부 산우님들은 쥐가 나서 고생을 하였다는 후담~
전망대 13:30
가리재 13:59
두억봉으로 돌아서내려 가려고 몇 발짝 진행했다가 백~ 마음 고쳐먹고
가리재에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휴양림에서
부지런한 김윤섭 청솔관관 아우님 벌써 테이블 세팅 끝
산행 후미팀 합류하여 환상적인 동태찌개로 뒤풀이 모습
산행거리에 비하여 수월하지 않은 등산로 환경 때문에 쥐가 나서 고생한 분도 계시고 첫 산행에
호된 신고식을 하신 산우님들도 계셨지만 그런 아기자기한 사연이 있기에 흐르는 세월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매김할듯합니다
'산악회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한계령~대청봉~오색주차장) (0) | 2023.07.14 |
---|---|
함양 기백산 (0) | 2023.07.14 |
설악산 서북능선 (0) | 2023.07.14 |
한라산(성판악~백록담~영실) (0) | 2023.07.14 |
지리산(백무동~천왕봉~중산리) 12.32km (0) | 2023.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