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산행

함양 기백산

happy마당쇠 2023. 7. 14. 15:10

날짜:2018년 07월 28일(토요일)

날씨:가스 낀 무더운 날씨에 오후에 소나기

인원:논산동고동락산악회 회원님 43분과 함께

교통:태성관광버스

경비:회비 25000원, 막걸리 2병 12000원 합계액 37000원

산행코스

 일주문주차장 08:48

 산행들머리안내판 08:53

 전망대 11:15

 기백산정상 11:54

 사평마을갈림길:13:35

 사평마을알탕:14:25

 용추골주차장:15:10

 

 

논산에서 출발 호남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진행하다가 안의에서 지방도로를 내려선다.

 

일주문으로 향하는 용추계곡길에는 이른 아침인데도 편도 1차선 도로 양옆으로

도열해 있는 주차 차량들과 행락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산행팀으로는 동고동락산악회가 유일한듯싶다.

간단한 기념촬영을 마치고 산행길에 오른다.

 

일주문 08:48

 

 

간단한 기념촬영 후 사평마을 쪽으로 산행길이 시작된다

 

 

산행안내판에서 기백산정상 방향으로 이틀 한다

 

 

 

 

기백산 오름길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기 센 느낌에서 벗어나 완만한 오름길로 이어진다

하지만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날씨에 가스 낀 날씨로 인하여 조망도 꽝이었고

흐르는 땀으로 인하여 산우님들의 바짓가랑이가 흠씬 젖어 땀방울이 빗물처럼 흘러내린다

나도 척척 감기우는 바지 하단을 분리하여 배낭에 넣고 걸으니 한결 부드럽다.

중간팀으로 쉬엄쉬엄 기백산 정상아래 전망대에 도착하니 11시 15분 두 시간 반이 소요됐다

11:15

 

 

가스로 조망은 별로지만 주변을 둘러봅니다

 

 

 

 

 

 

식사 후 가쁜 숨 몰아쉬며 정상에 오릅니다 11:54

 

 

정상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선회하여 사평마을 갈림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기백산 서부능선길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앞서 가시는 울님들 멋지십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여기에서 좌틀하여 사평마을길로 내려섭니다 12:33

 

 

사평마을길로 내려서는 길은 너덜길에 오름길에 비하여 경사가 센 편이라

말은 없어도 산우님들의 표정이 일그러지네요 에구 더 버라~~

 

 

지루한 내리막길, 아직도 1.1km 남았네요

 

 

아! 가기 싫다~

계곡물에 첨벙했으면~~

 

 

4 가호가 전부인 사평마을에 도착하여 동동주 두병 사가지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계곡물에 첨벙입니다 14:25

 

 

 

 

사평마을에서 잠적했던 오로라커플님 우비 뒤집어쓰고 앞에 가시네요

갑자기 소나기에 용추골 재난안내방송이 귓전을 때립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놀라 철수하는 행락객 차량행렬이 뒤엉켜

멈춰서 버렸네요

 

 

사잇길 비집고 드디어 주차장입니다 15:10

 

 

뒤풀이 준비하신 임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