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산행

설악산(한계령~대청봉~오색주차장)

happy마당쇠 2023. 7. 14. 16:22

날짜:2018년 10월 7일(일요일)

인원:논산마운틴산악회회원님 25명

날씨:오전엔 안개와 습한 날씨였고 오후엔 맑음

경비:회비 5만 원

 

콩레이(태풍)가 훌고간 여파가 한계령에서도 이어졌다

새벽 1시에 일어나 논산오거리에서 2시에 출발하여 6시가 조금 넘어서

한계령에 도착하였으나 굳게 닫힌 철문은 열릴 줄을 모른다

마당에는 등산객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 아마도 1000명은 운집해 있는 듯하다

태풍은 지나갔으나 바람과 안개의 영향인 듯...

06:23

 

 

 

 

7시쯤 문이 열리자마자 계단이 무너져 내릴듯하다06:55

 

 

앞사람의 뒤통수만 쳐다보고 고 고~

 

 

잔디 부회장님

 

 

이틀 동안 내린 비와 강풍으로 단풍잎은 많이 바닥에 떨어졌지만 빛깔 좋은 잎새들은

물기를 머금은 채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름 내내 밀려오는 등산객들의 위세 속에서도

각자의 추억에 저장하기 바쁘다

 

 

 

 

 

 

고도를 높일수록 옆으로 비켜서는 산님들이 많아 발걸음이 수월해진다

 

 

끝청으로 가는 능선길

 

빛깔이 곱다~ 

 

 

 

절정인 한계령오름길 단풍무 원 없이 음미해 본다

 

 

귀떼기청봉 갈림길 08:13 

설악산 서북능선길이 좌방향 귀떼기청봉으로 향하고 대청봉은 우 방향, 고!

 

 

이번 태풍에 꺾여버린 나무

 

 

귀떼기청봉으로 이어지는 단풍무

 

 

저 멀리 끝청 중청 대청의 윤곽이 뚜렷하다

 

 

끝청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풍경, 오! 설악산 아름다워요~

 

 

 

 

한계령너머 어렴풋이 점봉산을 배경으로 10:04

 

 

봉정암 좌측으로 용아장성, 그 밑으로는 백담사를 향하여 귀곡담계곡이~

 

 

중청대피소와 대청봉

 

 

표지석에서 인증숏 날리려고 긴 줄이 서있어 셀카입니다

 

 

 

 

오색으로 향하는 길은 늘 그렇듯 가파르다 오름길에서 쩔쩔매는 산님들!

하지만 오색으로 물든 단풍무는 가는 길을 멈추게 한다

 

 

 

산악회에서 설악산 단풍 절정기에 무던히 노력하지만 이렇게 행운을 거머쥐는 

일들은 흔하지가 않답니다. 

 

 

 

굉장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글자 그대로 오색단풍입니다~ 어제 내린 비로 계곡엔 폭포소리가 우렁차다

 

어제 내린비로 계곡엔 폭포소리가 우렁차고,

 

 

 

 

 

 

폭포소리가 멀어진 듯싶으면 다시 이어지는 단풍무

 

 

 

 

드디어 오색탐방지원센터13:21

 

 

 

 

탐방지원센터에서 만경대 탐방요령을 숙지한 후 1km쯤 하산하다

오색약수터 방향으로 이틀 한다 오색약수 편한 길 데크로드로 진전하다 보니 

입구에서 인터넷 신청 도우미의 안내로 비표를 착용하고 고!

 

 

 

 

 

 

 

 

여기서부터 설악 남부의 비경이 펼쳐진다

 

 

 

 

 

 

 

 

용소폭포 14:27

 

 

 

 

오전에 바람과 안개 때문에 더딘 발걸음을 하였지만 절정인 설악단풍을 원 없이

즐길 수 있었던 멋진 하루였네요 잰걸음으로 내려오다 보니 시간여유가 있어

용소폭포 가는 길에서 보기 드문 비경을 만끽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