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정맥 완주/낙남정맥(완)

신낙남정맥(장유사~녹산교) 28.3km

happy마당쇠 2024. 3. 12. 22:52

날짜:2024년 03월 9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는:맑음(최저기온 영하 2도, 최고기온 9도) 

산행경비합계액:75,290원 

     *북대구농협에서 산행물품 장보기 52,120원 

     *카카오택시(녹산교~장유사) 23,170원 

 

낙남정맥 꼬리(신낙남)를 이어봅니다~ 

 

2018년 4월 21일(토요일) 아내와 함께 낙남정맥을 고암나루터에서 마무리하고 기장 멸치축제장에서 

추억을 남기었는데 신 산경표의 162 지맥을 따르려다 보니 용지봉에서 낙남정맥의 꼬리가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교로 향하게되었고 그 꼬리를 완성하고자 오늘 용지봉 장유사를 향합니다. 

신낙남정맥을 마무리 후 용지봉에서 시작되는 무척지맥 영운리고개까지는 낙남정맥 고암나루터를 

향하면서 완성했기에 내친김에 영운리고개로 이동하여 무척지맥 까지도 완성하려는 계획입니다. 

금요일 양산에서 짐을 내렸고 장유사를 내비에 찍고 용지산을 오르는데 굽이 굽이 산길이 가파릅니다. 

계곡에는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등산로를 대신하지만 마을 주민인듯 도로를 따라 오르내립니다. 

장유사 진입로가 없었다면  용지봉까지 하염없이 오름길로 이어졌겠지만 도로를 따르다보니 그나마

진입거리를 줄이게되었고 장유사에서 용지봉 정상까지 1.1km~ 

장유사 입구 화장실 맞은편으로 주차장이 넓게 자리하여 차박장소로는 손색이 없었고 산중에서 

조용하게 차박을 하면서 힐링합니다. 

항상 그렇듯 새벽에 알람없이 기상하여 익숙하게 아침을 해결했고 어제 익혀두었던 불상 좌편으로 

용지봉을 오릅니다. 

등산로는 양호하였고 능선 갈림길에서 우 방향으로 용지봉을 찍고 다시 갈림길을 지나 724봉~

불모산으로 향하면서 돌탑지역을 통과하였고 상점령 교차로엔 우방향 차단기도 보입니다.

상점령 오름길에서 창원시의 야경과 좌 김해 장유의 야경이 장관이었고 불모산 정상에는 통제로 

오르지 못하면서 전망대크에 설치된 정상석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화산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속도를 높이다가 갈림길 전 숲길로 접어드는 우회길~  

길게 돌아 능선에 서니 화산 산패가 부대 위 정상을 바라보며 자리합니다. 

조망바위(665.3m)에서 불모산과 화산의 풍경들이 적나라히 드러났고 진해구의 도심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굴암산을 향하면서 작은 무명봉 업 다운이 계속되었고 굴암산에 오르니 남해의 비경들과 

주변의 산군들에 발걸음이 멈춰섰고요, 다시 망해정에 도착하였고 주변의 경관들에 다시 한번 

취해봅니다. 

망해정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고 빵과 두유로 허기를 달래었고 다시 발걸음에 522봉~ 

너더리고개를 오름하여 358.0 삼각점봉, 삼각점 식별이 불가합니다. 

삼각점봉을 내려서면 두동고개, 보배산을 오르면서 등로는 암봉으로 거칠었고 382봉을 지나

정상에는 2등 삼각점(김해 23)과 산패 이상한 구조물도 보입니다. 

보배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잡목이 방해꾼으로 작용하였지만 도심풍경들은 계곡을 

메웠고요, 골프장과 진해 신항의 풍경들도 분주합니다. 

지도에는 422.4봉이 전망바위라지만 잡목이 성장하여 빛이 바래었고 405봉 산패의 화살표는 

반대방향이라 헷갈립니다. 

착한 등산로를 따르다가 장고개 58번 지방도를 건너면서 동물이동통로 방향으로 내려서고 

건너 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물류도시일반산업단지를 가로질러 봉화산으로 향합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가파르게 올라섰고 등로에 진입하여서도 폭넓은 비포장도로는 이어집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저편으론 낙동정맥 몰운대가 남해로 고개를 숙이었고 부산 사하와 

강서구의 풍경들도 한눈에 들어오면서 노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녹산교도 지척입니다. 

봉화산 봉화대에 오름하니 삼각점(김해 435)과 정상석, 봉화대 주변으론 울타리가 설치되었고 

사통팔달 시선이 거칠것이 없었고요, 노적봉으로 이어지는 꼬리길도 선명합니다. 

270.2봉에서 좌방향으로 맥길은 이어졌고 간간이 이정표 각종 안내판과 데크전망대에서 

바닷가와 어우러진 도심풍경, MBC 녹산 통신 중계소가 자리하는 노적봉에서 사진 한 장 

남겨보며 뒤돌아 내려 섭니다. 

그물망에 걸쳐있는 각종 시그널을 뒤로하고 녹산교를 건너섰고 수능엄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카카오택시 콜하여 장유사로 이동하였고 택시비 23,170원~ 

장유사에서 내려서다 계곡에 아늑하게 자리한 솔토황토방에서 사우나로 몸을 풀었고

영운리고개를 내비에 찍고 한적한 공터 주차장에 주차하고 차박을 하면서 무척지맥 산행에

대비합니다. 

 

장유사

 

 

용제봉(용지봉), 744.7m

 

 

불모산(801.1m)

 

 

진해구의 아침풍경

 

 

불모산과 화산(부대 진입이 불가하여 먼발치로~)

 

 

굴암산

 

 

망해정

 

 

보배산

 

 

봉화산 봉수대

 

 

노적봉

 

 

녹산교와 우측 저 멀리 낙동정맥 몰운대

 

 

낙동강 삼각주 끝단 날머리에서~

 

 

 

 

신낙남정맥 내 궤적과 운동기록

 

 

 

 

 

 

 

 

금요일 오후 양산에서 짐을 내렸고 산행 들머리 장유사에 들러 이모 저모를 담습니다. 

주차장 삼거리에는 해후소가 보이고~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주차장과 일주문이 보입니다.

 

 

주차장 우편으론 금불상이 자리했고~

 

 

일주문에는 불교대학 개강을 알립니다.

 

 

금불상 입구에는 용지봉 1.1km 라 표하였고 이곳으로부터 산행이 시작됩니다.

 

 

장유사 

 

 

장유계곡 마을풍경과 김해가 먼발치로 조망됩니다.

 

 

장유사를 내려섰고 주차장에서 바람소리와 친구하며 고단함에 꿈나라로~

 

 

부실한 체력으로 무리가 뒤따르겠지만 신낙남 28km 여의 거리를 원샷으로 종주하리라 

마음먹었으니 오늘은 평상시보다 일찍 출발합니다. 02:42

 

 

금불상으로 올라서는 등로입구~

 

 

 

 

잠깐 올라서니 갈림길, 02:59 

용지봉을 왕복합니다. 

 

 

용지봉에 이정표~ 

 

 

창원시를 굽어봅니다. 

 

 

지도에는 용지봉, 제단에는 용제봉~ 03:14

 

 

다른 각도의 창원시를 내려보며 용지봉을 내려섭니다.

 

 

다시 장유사 갈림길에 섰고~ 03:32

 

 

잡목에 허리를 굽히지만 등산로는 뚜렷하였고~

 

 

724봉, 03:38

 

 

정상에서 우방향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급 내리막이 시작되었고~

 

 

등로에는 정성이 쌓여갑니다.

 

 

그렇게 상점령에 내려서니~

 

 

상점령엔 불모산 약사사 주지 혜담 합장이라는 글귀와 함께 10분의 이름도 함께합니다. 

그리고 발 밑으론 김해 장유에서 창원으로 넘어서는 1020번 지방도 창원터널이 지나갑니다. 

상점령에서 04:12

 

 

 

상점령에서 우 방향 등산로에 진입하였고 오름길엔 데크계단이 설치되었고 능선길에서 

바라보는 창원의 야경이 불야성을 이룹니다.

 

 

불모산 등산로는 여전히 뚜렷하였고~

 

 

불모산터널 위를 통과하여 불모산과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부대 울타리를 좌방향으로 따라 진행하다 보니 안부 갈림길, 05:17 

우 방향 불모산 전망쉼터를 향하여 임도를 따릅니다.

 

 

불모산 전망쉼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

 

 

우방향으론 갈 수 없는 화산의 정상 둘레로 조명이 반짝입니다. 

 

 

불모산 정상 밑에 자리한 전망대와 이정표, 정상석도 함께 합니다.

 

 

전망대에 자리하는 불모산 정상석, 05:31 

정상은 출입을 통제하였고 등산객들을 위하여 전망대에 정상석을 심었습니다. 

 

 

아직도 어두운 밤, 야경이라도 감상합니다.

 

 

 

 

불모산을 내려섰고 화산으로 향하면서 경고문~

 

 

포장임도를 따르면서 화산의 지붕을 먼발치로 감상합니다.

 

 

갈림길이 보이는~

 

 

이 지점에서 우방향으로 화산을 길게 우회합니다.

 

 

너덜지대 임도를 따르다 좌방향 선답자의 흔적을 따랐고~

 

 

숲 속에는 부대 울타리와 지뢰 위험지대 표지판이 군데군데~

 

 

작은 개울을 넘어서기도~

 

 

동녘에는 석류 알갱이가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듯~

 

 

우회길에서 다시 등산로에 복귀하였고~ 

 

 

 

 

잡목 속에서 일출을 맞이하는데 제대로 된 일출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화산은 저만큼 위에 있는데 어느 앞선 님께서 등산객을 배려하여 산패를 걸으셨네요~  06:51

 

 

화산을 뒤로하고 오솔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상기된 능선길에는 정상을 밟지 못한 불모산과 화산의 정상풍경~

 

 

우 방향 진해의 해안풍경이 아늑하게 자리합니다.

 

 

이미 솟아버린 일추리이지만 가야 할 길 능선길에 아름답게 걸려있네요~

 

 

높이는 크지 않지만 잡목길 오르내림이 이어졌고~

 

 

 

 

 

진해구의 풍경

 

 

불모산과 화산

 

 

굴암산, 07:36

 

 

삼각점은 세월이 묻어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들~

 

 

 

 

망해정이 보이고~

 

 

 

 

망해정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07:45~08:00

 

 

 

 

아쉬움에 지나온길 뒤돌아봤고~

 

 

진해항

 

 

다시 이어지는 산행길~

 

 

 

 

522봉, 08:14

 

 

철탑을 통과하면서~

 

 

표식 없는 너더리고개 밑으로는 웅동터널이 관통합니다. 08:42

 

 

너더리고개를 오름 하면 358 삼각점봉, 08:55

 

 

이끼가 가득한 삼각점

 

 

삼각점봉을 내려서며 오솔길로 시작하였고~

 

 

잡목 너머로 가야 할 길 가늠했고요~

 

 

 

 

 

 

 

 

진행항이 보이고~

 

 

암릉에 오르내림이 잦다 보니 가야 할 길 암담합니다. 

 

 

보배터널이 관통하는 두동고개에서 올라서니 382봉, 09:54

 

 

그리고 보배산, 10:20

 

 

 

 

김해 23, 이등삼각점이 자리합니다. 

 

 

창원시가 좀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용원 CC와 진해항

 

 

422.4봉, 10:41

 

 

405봉, 10:56

 

 

두동고개에서 보배산을 넘어며 까칠했던 등산로는 차츰 제 모습을 갖추어갔고~

 

 

장고개 58번 지방도로 내려서면서 좌방향 동물이동통로 쪽으로 진행하였고~

 

 

장고개 동물 이동통로, 11:42

 

 

동물이동통로를 건너 봉화산을 바라보며 솔밭길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11:48~12:03

 

 

솔밭을 내려서니 도로 양 방향으론 대형 트레일러가 주차되었고~

 

 

우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면서 봉화산을 가늠합니다.

 

 

58번 지방도 위를 가로지르고~ 

 

 

지나온 보배산 능선길을 뒤돌아봅니다.

 

 

봉화산으로 진입하니 소로 포장임도를 따르는 높은 철조망~

 

 

우 방향으로 꺽어지는 산 중턱에 산불감시초소가 자리했고 근무중인 아저씨와 

잠깐 담소를 나누면서 쉬어갑니다.

 

 

녹산동 부산신항배후국제산업물류도시일반산업단지라는 엄청 긴 이름으로 감시초소 

아래로 자리하였고요, 우방향 포장임도를 따라 고갯길을 오릅니다.

 

다시 좌방향으로 전환되며 비포장으로 전환되었고~

 

 

봉수대와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12:24

 

 

이정표 위로 송전탑이 보이면서 넓은 임도에서 우편 선답자의 흔적을 따라 등산로에~

 

 

우편 바위가 보이면서 맥길은 좌방향으로 꺾어졌고~

 

 

바위 뒤편으로 남해를 굽어보면서~ 

 

 

좌클릭하니 화전지구 일반산단이 발 밑에 자리합니다.

 

 

다시 봉화산 오름길, 무명봉(251.9m)에 무영객 아우님이 고도를 남겼군요~ 

가끔 안부전화에 엉아까지 챙겨주니 그저 감사합니다. 

 

 

오름길 좌방향 계곡에는 산업단지 도심풍경이 펼쳐졌고~

 

 

우 방향 시야가 터지면서 부산 강서구와 사하구를 연결하는 낙동강 하류 모습과 우편 

저 멀리엔 낙동정맥 몰운대가 남해로 수줍게 고개를 숙입니다.

 

 

아직도 봉화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암봉을 비켜갑니다.

 

 

다시 임도에 내려섰고 좌 능선길로~ 

 

 

정자가 보이는 쉼터~

 

 

드디어 봉화산 봉화대가 보입니다.

 

 

성화예산봉수대 안내판 뒤로는 산불감시초소 아저씨가 열심 근무 중~

 

 

잘 정비된 봉수대를 오릅니다.

 

 

좌방향 내림길에도 감시초소가 보이고 금실 좋은 부부가 봄나물을 채취하는데 

좋아 보입니다.

 

 

북쪽 아래 계곡에는 부산 쓰레기매립장이 넓게 자리하였고 부산 강서구의 모습과 

낙동강 삼각주엔 김해공항, 강 건너 사상구, 멀리엔 김해시의 모습도 어렴풋 조망됩니다.

 

 

봉수대을 우편으로 싸고돌면서 정상석이 보이고 노적봉으로 이어지는 날머리길이 

고개를 숙이는데 산불감시초소 아저씨의 근무 모습이 성실합니다. 

강 건너 낙동정맥 능선길이 끊어질 듯 이어지며 몰운대를 향하였고요~ 

 

 

 

 

봉화산 정상석과 조우합니다. 13:14

 

 

삼각점은 김해 435

 

 

인증샷으로 봉수대와 작별하였고~

 

 

노적봉을 향하여 내려서다가~ 

 

 

아쉬움에 뒤돌아서 봉수대를 담습니다.

 

 

쉼터에서 바라보는 끝머리 길~

 

 

 

 

작은 무명봉에 고도(270.2m)를 남기면서 좌틀합니다. 13:48

 

 

대성암 갈림길, 맥길은 직진이고 대성암 우 방향 400m 라~

 

 

데크전망대 쉼터에서 14:02

 

 

 

삼각주 끝단 도심 풍경이 펼쳐지고 몰운대 끝자락이 가깝게 다가옵니다. 

 

 

편백숲으로 내려섰고~

 

 

노적봉 갈림길에서 우방향 노적봉을 왕복합니다.

 

 

 

 

MBC 녹산 중계소가 자리한 노적봉~

 

 

노적봉, 14:14

 

 

 

 

뒤돌아 내려섰고 데크전망대~

 

 

녹산교에서 삼각주를 가로질러 사하구로 달려갔고~

 

 

 

 

 

석별의 정을 나누는 앞선 님들의 발자취~

 

 

 

 

마을로 내려서는 길목에도 산불감시초소, 근무자도 상주합니다. 

부산시에서 얼마나 산불방지에 힘쓰는지를 여기에서 짐작합니다.

 

 

우 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녹산수문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녹산수문을 통하여 바라보는 포구

 

 

수능엄사 간판 화살표를 따라 우방향 도로를 따랐고~

 

 

그 끝단에는 수능엄사 주차장이 넓게 자리합니다.

 

 

동백꽃이 탐스럽게 나그네를 반겨주었고~

 

 

낙동강 삼각주 끝단이 펼쳐지고 남해로 빠져나가는 포구의 풍경들에 신낙남의 

정취를 만끽하며 드뎌 낙남정맥을 완성합니다. 14:52

 

 

 

 

 

수능엄사를 바라보며 GPS를 정리하였고 카카오택시 콜하니 시내권이라 바로 

응답이 왔고 장유사 굽이길을 올라 차량회수, 무척지맥 영운리고개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