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주왕지맥(백두,한강)(완)

주왕지맥 5구간(밤재~평창강&동강 합수점) 22.7km

happy마당쇠 2024. 5. 1. 22:48

날짜:2024년 04월 28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산행하기 좋았고 맑은날씨(최저기온 15도, 최고기온 17도) 

산행경비합계액:48,500원  

     *평창군 미탄면 면민목욕탕 3,500원 

     *평창군 미탄면 순댓국밥 7,000원 

     *영월군 카카오 부름택시 38,000원 

산행거리: 22.7km(접속, 탈출 없는 주행거리)

산행시간:10시간 53분(평균속도 시속 2.1km) 

코스 

밤재 ~ ×663.5봉 ~ ×713.3봉 ~ 박달재 ~  ×634.2봉 ~ ×765.7봉 ~ 두모치 ~ 

접산( ×835.3m) ~ ×810.4봉(풍력발전기) ~ 정자쉼터 ~ 송이골재(마차갈림길) 

~ ×611.1봉 ~ ▲655.0봉(우틀) ~ 분덕재(정상석) ~ ×518.3봉 ~ ×547.7봉 ~ 

지도상 발산(▲674.4m) ~ 조망처 발산(×677.4m) ~ ×412.2봉 ~ 합수점 

 

밤재에서 평창강&동강 합수점 

어제 멧둔재를 지나면서 앞 뒤로 등산로가 수월치 않았는데 오늘도 그 여파는 이어지면서 

밤재에서 가파른 능선길을 피하고싶어 임도로 진행하다가 결국 협곡에서 우 방향 능선길로 

복귀하는 시행착오를 경험합니다(가파르지만 처음부터 능선길로~). 

첫봉 672.6봉에 도착하니 2시 26분 밤재를 출발하여 25분 걸렸으니 몸풀기로 생각합니다. 

어수선한 잡목길에 713.3봉, 암릉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반바지님 박달재를 알렸고요, 

빼곡한 잡목길을 경유하여 쑥밭재, 이정표 정상을 2.9km라 표기하는데 접산을 말하는 듯~ 

765.7봉 산패를 지나 반듯하게 진행되는 능선길엔 나무의자쉼터도 자리하였고 빼곡한 

잡목숲을 내려서니 임도에는 산나물을 체취하려는듯 차량에서 두 분이 준비에 분주합니다. 

인사를 나누고 접산을 오르는데 잡목길 지그재그로 오름하였고 쓰러진 나무들이 가끔씩 

걸림돌로도 작용하였고 능선에서 좌방향으로 맥길은 이어집니다. 

안부 능선길에 접산산패는 서래야님 코팅지와 이정목이 전부였고 접산까지의 여정이 

힘들었기에 풍력발전기가 있는 810.4봉까지 평지안부를 걸으면서 속도를 높입니다. 

풍력발전기가 3대만 존재하는 봉을 내려설때 휘감는 덩굴들이 심난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좌방향으로 우회하여 맥길에 복귀하였고 760.4봉은 표식없어 무심코 지나버렸고 

정자쉼터로 내려서면서 직진방향 맥길을 우회하여 좌방향 등산로를 따릅니다. 

정자쉼터 안부에는 3팀 정도의 차박족들이 또아리를 틀었고 그 옆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다가 우방향 등산로로 진입하면서 잡목과 씨름합니다. 

그렇게 정상에 섰지만 지도상에 고도표시조차도 없었고 좌방향으로 내려서니 조금 전 

이별했던 임도길과 합류하였고 하염없이 잡목길을 걷습니다. 

영월에서 평창 미탄면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하는 마차로 내려서는 갈림길에 송이골재라 

산패가 걸려있었고 611.1봉 오름길에서 바라보는 첩첩산중이 바로 여기다라고 얘기하는 듯~ 

611.1봉을 내려서면서 간벌지가 나타나고 그 능선을 따르다보니 655 삼각점봉, 우틀하여 

분덕재로 내려서는데 좌방향으로 내려섰고 경작지 울타리를 살짝 실례하여 내려서니 

2차선포장도로 한편에는 분덕재 정상석도 함께합니다. 

정상석 뒷편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는데 벌통을 치시는 아저씨가 왜 왔느냐고 꼬치꼬치 

물으시며 장뇌삼을 심었는데 카메라가 설치되었고 현수막은 보지 못하였느냐 등 오지랖을 

펼치시는데 짜증이 났지만 10분 정도를 할애하여 말동무가 되어주니 그제서야 통행을 

허락합니다. 

행색으로 오늘밤 대구로 이동하는 계획이었고 떠나면 아무 연관도 없었을터 쓸데없는 

오지랖을 펼치시니 지나는 산객 피곤하였고요, 오름길 내 내 카메라는 없었답니다. 

무명봉을 넘다보니 다시 펼쳐지는 간벌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였고 시루산 갈림길을 

지나 좌방향으로 휘어지며 547.7봉, 발산을 향하여 진군합니다. 

소나무가 울창한 주 능선까지 잡목덩굴이 심하였고 소나무단지에 들면서 등로가 착해지고 

능선길 왔던길 시루봉, 맥길은 좌틀하여 발산으로 단종 왕릉이 있는 장릉은 우방향으로~ 

발산으로 향하면서 두군데 조망터엔 철골로 만들어진 튼튼한 조망루가 자리하였고 

두 번째 조망터에서 휴식을 취하였고 에너지도 보충하는데 영월 시내가 한눈입니다. 

휴식 후 지도상 발산에는 삼각점이 자리하였고 조망터 발산에는 정상석이 두 개였고 

발아래로 펼쳐지는 영월읍이 아름답게 자리하였고 맞은편 봉래산엔 별마로천문대가 

자리하여 먼 곳에서도 표가 납니다. 

곤두박질 내려서다 677.4봉과 412.2봉을 경유하였고 마지막 경사면을 내려서다 보면 

등로가 뚜렸하지않았는데 철조망까지 가로막혔고 우 방향 영월군청으로 앞뜰로 내려섰고 

시내길을 가로질러 평창강과 동강이 합류하여 남한강이 탄생되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골프연습장 맞은편 계단으로 내려서면 합수점으로 향하는길 포장마차처럼 보이는 길과  

그 바로 우편 강변길로 내려서는 두 갈래길에서 후자쪽으로 끝까지 자동차 바퀴자국을 

따르다 보면 합수점과 마주합니다. 

평창강 둔치에는 영월단종문화재가 마지막 날이라 엠프소리가 요란하였고 시내에는 

관광객과 북적이며 차량들로 행사요원들이 애를 먹습니다. 

주왕지맥 합수점은 법광님 전지맥 완주할 때 동참하여 합수점에서 독도님과 함께 

축하를 드렸는데 그때 걸어두었던 시그널은 작년의 물난리에 쓸려갔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왔던 길 뒤돌아섰고 골프연습장에서 카카오택시 부름하여 밤재로 이동하였고 영월, 

제천, 충주, 음성으로 이어지는 국도길로 논산에 도착하여 아내와 함께 조촐한 

저녁식사로 산행뒷풀이를 대신합니다. 

 

토요일 오후 차박 전 밤재풍경

 

 

썰렁한 접산(835.3m)

 

 

분덕재

 

 

지도상 발산(▲674.4m)

 

 

조망처 발산(×677.4m)

 

 

조망처 발산에서 내려보는 영월읍~

 

 

평창강과 동강이 합류하면서 우방향으로 남한강이 탄생됩니다. 

합수점에서~

 

 

 

주왕지맥 최종회 내 궤적과 운동기록

 

 

 

 

 

 

 

 

 

토요일 새벽 2시에 밤재를 출발합니다.

 

 

지도를 살펴보니 첫봉인 663.5봉 조금 못 미쳐 임도와 등산로가 합해지는 형국이라 

초반부터 땀 흘리기 싫어 밤재산패 뒷편으로 임도를 따릅니다.

 

 

무난하게 진행되던 임도가 차츰 흔적이 지워지고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가 결국 상태가 

악화되어 잡목 뚫기를 포기하였고 우방향 뎀비알에 피박을 단단히 씁니다.

 

 

땀방울을 흘리며 능선에 서니 몸이 확 풀립니다.

 

 

672.6봉, 02:26 

소요시간 26분, 첨부터 요령 피우다 쌤통이다~

 

 

선답자의 흔적을 따라 등산로는 순조롭게 이어졌고~

 

 

때는 바야흐로 여름의 초입이라 신록이 우거졌고~

 

 

밤재를 출발하여 1시간, 713.3봉~ 03:01

 

 

713.3봉을 지나 영월군 북면 마차리를 향하여 진군하였고~

 

 

잡목이 빼곡하여 더딘 흐름입니다만 기우는 보름달이 휘영청이라 외로운 나그네, 

달님과 소통하며 맥길을 이어갑니다. 

 

 

암릉길이 사나웠지만~

 

 

어느새 박달재로 내려섰고~ 03:36

 

 

박달재를 뒤로하면서도 여전히 달님은 친구가 되어주었고~

 

 

무영객 아우님이 잡목길을 안내합니다.

 

 

쑥밭재에 내려섰고 이정표 정상이 2.9km라 표하는데 접산을 말하는 듯~ 03:58

 

 

쑥밭재를 뒤로하였고~

 

 

765.7봉, 04:23

 

 

내림길에 쉼터도 자리하였고~

 

 

이정표와 쉼터가 있다 보니 등산로는 자동으로 착하게 이어집니다.

 

 

소나무가 울창한 오솔길로 내려섭니다.

 

 

접산으로 향하는 임도에는 어느덧 여명이 트면서 산나물을 채취하려는 듯 두 분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05:19

 

 

임도를 건너섰지만 등산로가 뚜렸하지않아 우방향으로 오름 하니 차츰 등산로가 

살아나면서 지그재그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가끔은 관목이 쓰러져 우회로를 이용하다보니 능선길, 좌틀하여 능선을 따릅니다.

 

 

정상에 서자마자 일출이 시작되었지만 잡목이 방해꾼이라 불만입니다.

 

 

이동을 하여봐도 그 나물에 그 밥~

 

 

 

 

숨바꼭질을 포기하고 정상을 담습니다. 05:40

 

 

어찌되었건 마무리 지맥길, 접산에서 일출을 맞이하였다는 행운에 감사드렸고~

 

 

접산을 인증하며 발걸음 총 총~

 

 

접산 전 까지의 잡목길에서 잠시나마 해방되었고 넓은 안부능선길을 따르는데 

발 밑에 새초롬 야생화가 인사를 건넵니다.

 

 

접산 정상처럼 능선길도 볼품은 없지만 넓게 펼쳐지면서 이어졌고 잡목이 무성합니다.

 

 

 

 

 

 

아무 역할도 없는 깃대가 높다랗고~

 

 

풍력발전기가 나타납니다.

 

 

등산로를 따르지만 다시 임도로 내려서는 그림이었고~

 

 

도로에 내려서 편하게 진행합니다.

 

 

바람의 언덕에 바람이 불지 않으니 풍력발전기는 멈추었고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4방향으로 두눈을 번뜩입니다. 

810.4봉에서~ 06:11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풍경~

 

 

 

 

정상을 내려서고~

 

 

등로는 건물 앞 안내판이 보이면서 그 아래로 내려서지만 덩굴이 심란하여 좌방향 

도로를 따라 우회합니다.

 

 

 

 

우회하여 도로를 내려섰고 바리게이트를 통과 급우틀하여 도로를 따릅니다. 

 

 

급 우틀하면서 걸어온 길~

 

 

 

 

등로에 복귀하였고~ 

 

 

맥길을 다시 벗어나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니~

 

 

정자가 우편에 자리하고 좌편에는 차박족 두어 팀이 여가를 즐깁니다. 06:34

 

 

캠핑족 우편으로 어수선한 임도를 따라 선답자의 흔적이 이어졌지만 우방향에도 

능선길로 진입하는 흔적이 보입니다.

 

 

가파른 잡목길 힘겹게 올라서 능선길~

 

 

능선길을 따라오르니 무명봉 정상에는 선답자의 흔적이 보입니다 06:50

 

 

무명봉에서 좌로 휘어지며 내려서니 정자쉼터에서 오름 하는 임도와 합류했고 

다시 등산로에 진입하여 쉬어갑니다. 07:17~07:40

 

 

휴식 후 이어지는 등산로~

 

 

 

 

소나무숲을 내려서니~ 

 

 

영월에서 평창 미탄면으로 향하는 길에 마차리가 자리하는데 그 길을 안내합니다. 

송이골재에서~ 08:01

 

 

 

 

송이골재를 뒤로하면서 펼쳐지는 산그리메~ 

 

 

 

 

611.1봉, 무영객 아우님이 고도를 남기셨고~ 08:23

 

 

우 방향 계곡 위로는 시루산(688m) 능선길이 잡목 사이로 흘러갑니다.

 

 

등로는 여유롭게 이어졌고~

 

 

시야가 터지면서 간벌지가 나타납니다.

 

 

좌방향 송이골 위로는 804.3 삼각점봉이 골격을 자랑하였고~

 

 

간벌 지를 따르다 우 방향 숲 속으로 빨려듭니다.

 

 

다시 평온해진 등산로~

 

 

655 삼각점봉을 통과합니다. 09:06 

삼각점은 영월 424

 

 

 

분덕재로 내려섭니다.

 

 

분덕재, 09:23 

분덕재로 내려설때 좌방향 밭두렁길로 내려섰고 분덕재 뒤편으로 진입로를 따릅니다.

 

 

분덕재 뒷편으로 임도를 따르는데 사유지에서 벌통을 키우시는 아저씨가 

앞길을 막아섰고 출입금지 현수막을 보지 않았느냐고 다그친다. 

산에 인부를 동원하여 장뇌삼을 심어놨고 감시카메라도 설치를 하였다며 

일장훈시, 한참을 들어주며 갈길을 청하니 그제야 비켜섭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오늘밤 대구로 벌통을 이동하려고 준비 중이라 시는데 왜 

등산객을 막아섰고 호기를 부리셨는지 지금도 궁금합니다.

 

 

 

 

 

518.3봉, 09:42

 

 

두번째 나타나는 간벌 조림지~, 높낮이를 반복합니다. 

우방향 주왕지맥은 아니지만 시루산이 우뚝이 었고~

 

 

 

 

 

 

 

 

 

 

봉래산 별마로천문대가 좌방향에 자리하면서 시선을 끌었고요~ 

 

 

 시루산(우) 갈림길에서 이정표와 함께합니다. 10:09

 

 

547.7봉, 10:14

 

 

쉼터 10:19

 

 

발산을 향하여 잡목길을 뚫습니다.

 

 

 

 

 

 

 

 

소나무밭까지 잡목덩굴 이어졌고요~

 

 

소나무단지에 들어서니 등로가 살아납니다.

 

 

능선길 이정표에서 좌방향으로~ 10:43

 

 

전망대, 똥벼락 아우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봉래산~

 

 

 

 

진행방향 바라보니 또 하나의 전망대~

 

 

주변을 둘러보며 쉬어갑니다. 11:04~ 11:16

 

 

 

 

지도상 발산(677.4m), 11:25 

지도에는 삼각점이 자리하지만 정상에는 흔적이 묘연합니다.

 

 

인증사진~

 

 

조망터 발산(677.4m)

 

 

조망터에서 내려보는 영월읍과 주변 풍경들~ 

 

 

 

 

 

 

봉래산

 

 

 

 

내림길 곤두박질이지만 안전시설에 의지합니다.

 

 

 

 

 

 

 

 

 

 

 

 

412.2봉, 12:27

 

 

 

 

함께하다 먼저 가버리신 똥벼락 아우님과 달그림자님~

 

 

송전탑 자리인 듯~

 

 

정체를 알 수 없는 삼각점~

 

 

영월읍이 숨결 끝으로 다가섰고~

 

 

가파르게 내려서니 없었던 철조망이 앞을 가로막으니 우방향으로~ 

 

 

영월읍사무소를 통하여 시내길로 진행합니다.

 

 

 

 

 

 

보호수

 

 

 

 

 

 

태백선 철길이 남한강과 나란히 질주합니다. 

 

 

천변도로를 따라 우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골프연습장 앞 데크계단을 내려서 합수점으로~

 

 

계단을 내려서면 포장마차처럼 보이는 가건물이 보이는 오솔길이 보이면서 

몇 미터 우측으로 합수점으로 향하는 마차길을 따릅니다.

 

 

고라니 암 수가 시차를 보이면서 냅다 달리고 깜짝 놀라였다며 괴성을 지릅니다. 

우 방향 동강이 흘러내리고 좌방향 평창강이 주천강과 합류하면서 내려서다 이곳 

합수점에서 동강과 합류하면서 우방향으로 남한강이 탄생됩니다. 

 

 

작년인가 법광님 전 지맥을 이곳 주왕지맥에서 마감하였고 마중산행을 하여 축하했는데 

그때 걸어두었던 시그널이 한 개도 안 보이고 사라졌네요~ 

전면으로 동강이 흘러내리고 좌편에서 흘러내리는 평창강과 합해지며 물살을 일으키며 

남한강이 시작됩니다. 13:28

 

 

태백선 철길 너머로 봉래산 별마로천문대가 가깝게 느껴지고 좌측으로 조금 전 

곤두박질 내려섰던 발산이 보입니다. 

둔치에는 단종문화축제가 마지막 날인 듯 엠프소리가 귓전을 때립니다~ 

 

 

 

 

 

 

인증사진 남기면서 주왕지맥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