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비슬지맥(낙동)(완)

비슬지맥 1구간(숙재고개~곡들내재) 25.4km

happy마당쇠 2024. 5. 20. 22:55

날짜:2024년 05월 18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맑음, 최저기온 18도, 최고기온 23도의 무더운 날씨 

산행경비합계액:81,890원

     *거창휴게소(대구방향)에서 식품구입(단팥빵 10개, 육포..) 27,500원 

     *신경주농협서면지점(요거트+캔커피) 4,390원

     *부름택시(곡들내재~숙재) 50,000원 

 

비슬지맥 1구간(숙재~곡들내재) 산행거리 25.4km~ 

소요시간 10시간 26분, 평균속도 2.4km~ 

 

코스

숙재(생식마을입구) ~ 비슬지맥분기점(×658.9봉) ~ 사룡산(×685.5m) ~ ×542봉 ~

밤재(오재) ~ ×537.6봉 ~ 수암임도교차로 ~ 구룡산(▲674.8m) ~ ×650봉 ~ 질매고개 

~ ▲588.1봉 ~ 발백산(×674.5m) ~ ▲494.2봉 ~ ▲508.4봉 ~ ×476.6봉 ~ ×332.9봉 ~ 

▲351.0봉 ~ ×350.3봉 ~ 비오재 ~ ▲274.1봉 ~ 곡들내재(대천고개&한내고개) 

 

숙재에서 곡들내재 

 금요일, 순천에서 페인트를 하차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24시 용달화물 어플을 

살피지만 물동량이 없다보니 한참을 차 안에서 시간을 낭비합니다. 

목적지가 어디냐에 따라 산행지가 매우 유동적인데 순천에서 경산 가는 묘목이 

당첨되었고 묘목밭에서 작업하는 틈을 타 경산에서 가까운 지맥을 검색, 비슬지맥이 

눈에 들어옵니다만 운행거리가 만만찮아 이상기온 무더위에 견딜수있으려나까지 

생각했지만 언젠가는 해야할일이기에 4주간의 일정으로 도전장을 내밉니다. 

묘목을 싣고 경산으로 가던중에 거창휴게소에 들러 단팥빵 10개와 육포를 구입했고 

경산에 하차하고 숙재로 가는 길목에 경주 서면농협하나로마트에 들러 요구르트 1병과 

캔커피 1개까지 구입하니 등산준비 완료,

서면은 영천이 가깝다보니 영천시나 경산으로 착각하기 십상이지만 경주시 서면으로 

산행들머리인 숙재(생식마을입구)에서 청도군 운문면과 경계합니다. 

 

생식마을 입구에는 외딴 집 한 채가 안쪽으로 넓게 자리하였고 주차장처럼 보이는 

공터에는 버스승강장이 우라생식마을 표지석과 함께합니다. 

공터에서 차박 후 생식마을 진입로를 따라 1.1km를 걷다 보니 중간중간에 철대문이 

육중하였고 마을 바로 입구에는 주차장 표지판이 보이는걸로보아 여기까지도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해보이지만 분위기는 마치 야간이라 그런진몰라도 요새처럼 보이더군요~ 

1.1km 지점에서 우방향 등로에는 철대문이 보이고 시멘트 기둥에는 운문이라~ 

비슬지맥 시작점으로 진입하면서 구름나라로 진입하는데 외딴집 우편으로 등산로가 

이어졌고 다행스럽게도 개가 없는지 수월하게 분기점을 향합니다. 

평상시 생식마을 산책로로도 이용하는 듯 분기점 오름길은 등로가 잘 정비되었고 

분기점에는 스탠기둥으로 낙동정맥과 비슬기맥을 안내하는 글씨가 보이는데 한 번은 

지났을 텐데도 기억이 가물이라 씁쓸합니다. 

분기점에서 밀양 삼랑진 낙동강과 밀양강이 만나는 합수점까지 전체 146.5km 중에서 

진행방향 왼편으로 청도군의 경계가 109km까지 감당하다 밀양에 넘겨주니 비슬지맥의 

주인은 분명 청도군인 듯 생각을 해봤답니다. 

비슬지맥은 그렇게 낙동정맥의 배웅을 화려하게 받으며 출발하였고 사룡산을 향하는데 

우 방향 영천시 북안면과 경주시 서면을 바라보면서 산불감시탑이 경사면에 자리하였고 

사룡산엔 두 개의 정상석이 자리하였고 한 개는 뽑혀 뒷방에 누워계십니다.

542봉을 지나 암봉 허리길과 데크계단을 길게 설치되었고 밤재에는 영천시 북안면의 

표지판과 좌방향으론 청도군 운문면을 경계하는데 큰 글씨로 화랑정신의 발상지라 

알림 하는데 산자락에서 또 하나의 역사의 현장을 목격하니 마음이 숙연해졌답니다. 

밤재에서 절개지를 감 싸도는 낙석방지철조망에 등로를 탐색하는데 좌방향 운문면으로 

내려서니 구 까페건물 건너편으로 임도가 조성되어 편하게 진입합니다. 

구룡산 정상까지 3.5km, 신록은 푸르렀고 간간이 열어주는 공간으로 계곡에는 마을들이 

옹기종기, 계곡을 감싸안으며 산너울이 춤을 춥니다. 

녹음방초 우거지고 잡목이 키를 넘기지만 몸으로 개기면서 구룡산을 향하는데 벌써부터 

숨이 턱 막혀왔고요, 부처바위로 지나면서 바위들이 각기 제 모습들을 자랑했고 소나무가 

바위에 뿌리를 내려 걸터앉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구룡산 정상에는 두개의 정상석과 삼각점이 자리하였고 데크전망대와 구룡산전경도, 

이정표가 함께하였으며 탁 트인 공간에 좌 팔공산과 우 사룡산까지 거칠 것이 없습니다. 

정상에서 13분 내려서니 임도, 발백산 이정표가 나타나고 정상까지 지루하게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임도에서 13분 오름하니 경산시에서 설치한 또 하나의 구룡산 정상석이

버젓하게 자리하니 지나가는 산객은 그저 어리둥절이었답니다. 

정상석이 서있는 이정표에는 구룡산 1.1km, 발백산 3.5km라 분명히 쓰여있었는데~~~ 

그뿐만이 아니었고 정상을 내려서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십자가 화강암이

간격을 유지하며 좌방향으로 맥길을 벗어날때까지 이어졌으니~ 

성지순례길처럼 보였던 도로와 작별하고 직진하여 맥길을 이음 하는데 지맥모드로 

전환되며 잡목이 갈길을 방해하였고 612봉, 617.9봉 산패가 나타났고 562봉에는 무영객 

아우님이 고도를 남기면서 임도로 내려섭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질매고개, 임도와 마을길이 교차하고 영천시에서 경산시로 넘어서는

고갯길이기에 이정표와 안내판이 도로변에 설치되었고 구룡공소, 구룡이라는 표지석을 지나

데크쉼터도 자리하며 좌방향 등산로에 진입하였고 588.1봉에서 앞선 님들과 교감합니다. 

발백산 오름길에 안전로프가 설치되었고 잘생긴 정상석과 산패가 함께하며 반쪽이나마 

시야가 터져 주변을 조망합니다. 

발백산을 내려서며 갈림길, 지형상으론 직진방향 597.5봉을 향하는듯 이어지지만 실제 

맥길은 우방향 임도를 따라 내려섰고 그 임도를 따르다가 등산로에 진입 513.6봉 산패를 

알현하고 494.2 삼각점봉, 송전탑을 지나 임도에 내려섭니다. 

출입금지 경고판을 뒤로하고 다시 등산로, 송전탑을 지나 508.4 삼각점봉에는 선답자의 

흔적들이 난무하였고 476.6봉을 지나 빼곡한 잡목숲을 내려서니 가족묘지에서 바라보는 

가야 할 능선길이 깔끔하게 나타납니다. 

묘지에서 임도로 내려섰고 임도를 따르다 보니 부일재, 마을길을 따르다 보니 용림마을로 

내려섰고 맥길은 우방향 용림재 위로 지나가는 형국이었는데 폐가가 많은 연못에서 

우방향으로 진행해야할것을 경로이탈 알림음에도 똥고집으로 직진하였다가 잡목더미에 

갇혀 우방향 맥길로 진행하는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허비하였는지 곤죽이 됩니다. 

지은 죄가 있었기에 벗어났던 맥길, 끝까지 진행하여 332.9봉에 서니 철조망이 가로막혔고 

그 연유로 마을길로 우회했을터 저는 한술 더 떠 더 길게 돌아 지맥에 합류하는 상황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맥길, 38번 송전탑을 지나고 임도에 내려서니 임도에 뜬금없는 자동차~ 

경사면을 오르다보니 산불감시초소와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공존하는 초소봉(351.0m) 

초소봉엔 삼각점(영천 338)이 자리하였고 사통팔달 거칠 것이 없어 주변을 조망하는데 

산불감시원 아저씨 근무중이라 담소 중 조금 전 임도에서 보았던 차량의 소유주이십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정보도 얻어듣고 정상의 가시덤불을 벗어나니 다시 등로는 

회복되었고 42번 송전탑을 지나 350.3봉, 그리고 다시 43번 송전탑을 지나 임도로 

내려서는데 좌편에 배수지 시설물이 자리합니다. 

열려있는 펜스문을 통과하여 내려서니 비오재, 용성면 부제리와 대종리를 경계하는 

도로를 건너서 잡목덩쿨과 묘역을 내려서니 과수원길이 나타나 그 길을 따릅니다. 

다시 등산로에 진입했지만 축사농가 구역으로 내려섰는데 이정표가 방향을 제시~ 

곡들내재로 향하는데 철조망이 방향을 같이하였고 소나무가 빼곡한데도 잡목이 

바닥을 가득 메우는 형국이라 기이합니다. 

무명봉(274.1m) 정상에는 삼각점이 자리하는데 훼손되었고 곡들내재로 내려섭니다. 

내림길에 바라보니 길 건너 산비탈을 가득 메우는 농장들이 목격되었고 그 농장들 

꿩 사육장이라는걸 뒤늦게나마 알아차립니다. 

919번 지방도가 지나는 곡들내재, 대천고개 혹은 한내고개라고도 칭하며 버스승강장엔 

이곳이 곡란마을임을 알게하였고 옷매무새 대충 고치고서 용성면 개인택시를 콜하였지만 

대구에 출타중이라시며 경산택시 호출번호를 안내합니다. 

 

※ 2구간 난이도는 중급이라 생각하며 지나고 나니 생각나는 두 곳~ 

1, 발백산에서 내려설때 직진방향 597.5봉으로 착각하기 십상이지만 실제 맥길은 우 방향 

    임도로 내려섰고 임도를 따르다보니 등산로가 살아납니다. 

2, 476.6봉을 내려서면 부일재, 맥길을 따르지 않고 좌방향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의아했지만 

    용림마을 앞에는 동네 방죽이 자리했고 마을은 폐가가 많아 을씨년스럽습니다. 

    방죽 위 마을갈림길에서 우회길은 우방향 마을길을 따라 외딴집으로 오름 하는 형국인데 

    우방향 부일재에서 헤어졌던 능선이 보이는데 오름 하면 332.9봉, 정상에는 철조망이 

    견고하게 설치되어 우회길의 원인이 되었씀을 뒤늦게 알아차립니다. 

 

비슬지맥 분기봉(×658.9m)

 

 

사룡산

 

 

구룡산

 

 

발백산

 

 

운문호

 

 

 

비슬지맥 2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금요일, 경주시 서면하나로마트에서 요거트 1병과 캔커피 1캔을 구입하였고 생식마을 

입구에서 차박을 합니다. 

정상에는 외딴집이 생식마을 입구쪽으로 깊게 자리하였고 승강장이 있는 안부에는 

주차장으로도 활용하기에 차박장소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정상에서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습니다.

 

 

 

 

 

 

새벽 3시 반쯤에 기상하여 설렁탕에 햇반을 말아 끓여먹고 새벽 04시 20분 산문에 듭니다.

 

 

15분쯤 오름하니 주차장을 안내하였고~ 

 

 

수도원처럼 두꺼운 철대문이 앞을 가로막지만 출입은 자유로웠고~

 

 

천초만나라~ 

심오한 뜻은 알길 없습니다. 

 

 

 

 

도로를 따라 1.1km쯤 진행하니 우 방향 운문이라 글씨가 보이면서 등산로는 좌방향으로 

기둥을 비켜오릅니다.

 

 

선답자의 흔적들이 나타나면서 등산로는 마을의 산책로인 듯 광택이 났고~

 

 

외딴집을 통과할 때 혹시라도 개가 짖을까 봐 경계를 하였지만 무사통과~

 

 

숙재에서 30여분 1.5km의 거리에 능선갈림길,

비슬지맥 분기점에 섭니다. 04:52

 

 

낙동정맥 진행할 때 분명히 지 났을 터 가물가물하게라도 기억은 날 터였지만 먹통이라

에라, 인증사진이나 남기자꾸나~

 

 

이정표를 따라 좌방향 사룡산으로~

 

 

사룡산을 향하는데 뜬금없이 우 방향 경사면에 산불감시초소~ 

초소 뒤편으로 영천시 북안면을 담당하는 듯~

 

 

사룡산을 향하면서 생식촌으로 내려가는 또 다른 길엔 넓은 안부갈림길~

 

 

멧돼지 퇴치용으로 보이는 빈깡통이 간격을 유지하였고~

 

 

사룡산 정상에 섭니다. 05:10 

두 개의 산패는 현역으로 굳건하였고 가운데 정상석은 뒷방에서 취침 중~

 

 

관목이 빼곡하여 정상에서의 조망은 꽝!

 

 

정상을 내려서면서도 등산로는 착하게 이어졌고~

 

 

542.0봉 산패는 꽤나 높게 자리합니다. 05:31

 

 

당겨보니 무영객 아우님과 세르파님 광주 일대구정팀원들 그리고 대구의 와룡산님~ 

다들 평안하십니까?

 

 

밤재로 내려서며~

 

 

 

 

밤재, 05:56 

청도군 운문면과 영천시 북안면을 가름하는 921번 지방도, 좌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우방향으로 오름 하여 맥길을 이음 합니다.

 

 

청도군 운문면 방향으론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 운문이라 표하였고요~

 

 

낙석방지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조성된 임도를 따릅니다. 

건너편에는 폐업 중인 허름한 카페도 보입니다. 

 

 

 

 

능선에 서 좌방향 마일리로~

 

 

북안면 방향으로 경부고속철도가 힘차게 달려가고~

 

 

마일리 갈림길, 따랐던 마일리를 좌방향(900m)으로 놓아줍니다. 06:07

 

 

송림이 울창하지만~

 

 

반쯤만 열어주는 공간으로도 초여름의 신록에 비슬지맥이 힘차게 흘러가고~

 

 

선 굵은 능선길에 매료됩니다.

 

 

흘러가는 능선길 일일이 따져 물을 실력은 안되어도 그냥 바라만 봐도 즐거웠고~

 

 

여름의 문턱에서 요만큼 정비된 등산로에도 감사합니다.

 

 

 

 

 

무영객 아우님이 무명봉에 고도(×494.0m)를 남기었고, 06:33

 

 

우 방향 북안면의 계곡에는 마을들이 활기차게 일상들을 이어갑니다.

 

 

좌편을 조금 당겨보니 영천시가지가 계곡을 메우웠고~ 

 

 

발 밑으론 두곡저수지가 보입니다.

 

 

마일리 갈림길에서 맥길은 우방향으로 꺾어지고~ 06:41

 

 

녹음방초 우거지니 하늘만 보이면 핸드폰을 들이댑니다.

 

 

수암임도로 내려서기 전 무명봉에 쉼터

 

 

수암임도교차로, 06:53

 

 

상리는 우 방향 2.8km, 맥길은 수암사와 구룡산정상을 향하여 윗길로~ 

 

 

포장임도를 따르다가 우방향 등산로에 진입합니다. 06:56

 

 

구룡산 오름길, 오늘의 메인답게 깔끔하게 이어졌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앞선 님들, 오손도손 담소가 이어집니다.

 

 

바위가 하나 둘 나타나고~

 

 

부처바위가 나타나며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바로 옆에는 소나무가 완전 바위에 올라 타 뿌리를 내렸는데 그 생명력에 감탄합니다.

 

 

오름길에 무지터갈림길은 패스~

 

 

아! 드디어 정상이 보이는군요, 쉼터의자와 전망대 

 

 

구룡산 정상에서 07:23

 

 

 

삼각점이 보이지만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전경도를 살피면서 능선길을 바라봐도 먼 거리였기에 느낌으로만 만족하였고~

 

 

 

 

 

인증사진 남기고~

 

 

발백산으로~

 

 

구룡마을길, 07:43 

좌방향 구룡마을이 자리하니 구룡고개라 칭합니다. 

 

 

우 방향 영천시내가 어느덧 성큼 다가섰고요~ 

 

 

임도를 건너 발백산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650.8봉에는 경산시에서 설치한 구룡산 정상석이 자리하는데 한 지붕 두 가족이 자리하여 

각자 자기몱을 챙기는 현상이라 나그네 사진 한 장으로 발걸음 총 총~

 

 

이정표는 정상석과 관계없이 거리를 표시하였고~

 

 

650.8봉에서 내려서면서 좌방향 운문면을 바라보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화랑들의 훈련터였던 발백산길이 십자가가 도열합니다.

 

 

생식마을에서도 종교적인 색채가 짙었는데 발백산 오름길에서는 그 이상을 목격합니다.

 

 

십자가는 좌방향으로 꺾어지는 임도길에서 작별하였고~

 

 

임도와 작별한 등산로는 지맥모드로 전환되면서 612.0봉, 08:08

 

 

곧이어 높게 매달린 617.9봉 산패~

 

 

무명봉을 연거푸 지나며 잡목길에 답답합니다

 

 

무명봉에 무영객 아우님이 고도를~

 

 

질매고개로 내려섭니다.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 따라 2차선 포장도가 지나는 질매고개로 향합니다.

 

 

앞에 발백산이 보이고 영천에서 고개를 넘어서 청도면 운문면으로 넘어가는 질매고개~

 

 

구룡공소 표지석에서 영천시에서 경산시로 바통을 넘겨주는데 좌방향 청도면은 

밀양시 경계까지 경산시와 능선을 공유합니다. 08:37

 

 

 

 

 

 

경산시 용성면으로 진입하고~

 

 

 

임도를 따르다 보니 진입로를 지나쳤고 경사면을 가파르게 올라 능선에 진입~

 

 

발백산 전 588.1 삼각점봉, 09:05

 

 

경산시로 넘어섰지만 아직까지 능선길은 영천시가~

 

 

꾸준한 오름길에 밧줄이 이어지면서 의지가 되어줍니다.

 

 

 

능선에 서 호흡을 달래면서 경치감상~

 

 

 

발백산에 오릅니다. 09:38

 

 

인증사진~

 

 

 

출발한 지 5시간 20분, 12.5km를 주행했으니 쉬어갑니다. 09:38~09:59

 

 

다시 시작되는 등산로, 다음 이정표까지 1.3km라~

 

 

내리막길에서 등로가 실종되니 흐름상 전망대가 있는 597.5봉으로 시선이 쏠리지만 실제 

맥길은 우 방향 임도로 내려서 임도를 따릅니다(알바주의).

 

 

 

좌방향 능선길이 자꾸 맥길로 착각되지만~

 

 

임도를 따르다 보니 능선이 살아납니다.

 

 

등산로에 진입하였고 513.6봉, 10:26

 

 

 

이정목은 튼튼하지만 안내판은 색이 바래 구분이 어렵습니다.

 

 

빼곡한 관목숲엔 일조량이 있어 선 듯 잡목까지 무성하였고~

 

 

 

494.2 삼각점봉, 10:53

 

 

 

삼각점봉을 내려섭니다.

 

 

 

송전탑을 내려서면~

 

 

부일임도, 11:20

 

 

임도를 건너 등산로에 진입하면서 출입금지 경고판~

 

 

등로에는 여전히 소나무와 잡목들이 공유하였고~

 

 

송전탑이 등로와 방향을 같이합니다.

 

 

508.4 삼각점봉, 11:40

 

 

 

476.6봉, 12:00

 

 

476.6봉을 내려서니 잡목길~

 

 

묘지로 내려서니 오늘 마무리해야 할 숙제도 어렴풋 짐작됩니다.

 

 

묘지를 내려서니 임도가 넓게 이어지면서~

 

 

잔돌이 깔린 임도 부일재에 내려섭니다. 12:34

 

 

부일재에서 맥길은 우 방향 능선길로 이어졌지만 선답자의 트랙이 임도를 따르는지라 

이유가 있다 판단하여 능선 좌측 임도를 따라 용림마을에 내려섭니다.

 

 

우편에 가척지 연못이 보이고 폐가가 보이는 마을 갈림길에서 조금 전 헤어졌던 맥길에 

진입하려면 우틀하여 진행해야 할 것을 경로이탈을 알리는데도 직진하여 언덕을 올랐고 

결국 잡목더미에 발목을 붙잡혀 맥길에 복귀하려고 우로 우로 폐허가 되어버린 외딴집까지~

 

좌방향 가척리 율농지가 보이고~

 

 

우방향으로 큰길을 따랐으면 되었을 것을 소로 언덕을 올라 묘지에서 길이 없어지고 

가제처럼 우로 우로~

 

 

 

송전탑이 보이는 332.9봉을 향하여 이어지는 고행길~ 

대개는 외딴집 뒤편으로 332.9봉을 건너뛰고 능선에 복귀합니다. 

 

 

고생은 하였지만 걸어온 길 뒤돌아봤고요~

 

 

332.9봉으로 연결되는 능선길~

 

 

길도 없는 332.9봉 오름길에서 지그재그 한참을 오릅니다.

 

 

외딴집에서 보았던 송전탑~ 

 

 

332.9봉을 알현합니다. 13:07

 

 

정상에는 길게 철조망이 이어졌고 그걸 바라보면서 왜 멀쩡한 등산로를 놔두고 길게 

우회하였는지 상황파악이 되더군요~

 

 

아무튼 고생은 하였지만 기분이 다시 좋아졌고 어수선한 등산로~

 

다시 38번 송전탑~

 

 

임도에 내려서니 뜬금없는 차량이 주차되었고~

 

 

주위를 둘러보지만 사람이 없어 수레길을 따릅니다.

 

 

수레길 그 끝에 다다르니 산불감시초소와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보입니다. 

그제야 차량 주인이 누구인지 짐작하면서 정상에 오릅니다.

 

 

산불감시봉에는 삼각점도 자리합니다. 13:26

 

 

 

정상에서 한 바퀴 둘러봅니다.

 

 

 

경산시 용성면의 마을풍경

 

 

진행방향 잡목에 가립니다. 

 

 

지나온길~ 

 

 

산불감시원 아저씨가 서투른 솜씨지만 인증사진 남겨주셨고~

 

 

정상의 가시덤불을 헤치면서 아저씨와 작별합니다.

 

 

등산로가 정상처럼 이어진다면 어쩌나 걱정을 하였지만 등로가 차츰 회복되었고~

 

 

 

42번 송전탑~

 

 

용림마을에서 좌방향으로 자리하였던 율농지가 보이고 송전탑을 따라 지나온길도 

한눈입니다. 

 

 

350.3봉, 13:52

 

 

오솔길로 비오재를 향하는데~

 

 

43번 송전탑~

 

 

어수선한 잡목덩굴~

 

 

그 아래로 임도가 나타났고 좌편에 배수지 시설물이 자리합니다.

 

 

펜스대문이 열려있어 편하게 내려섰는데~

 

두 번째  문은 닫혀있었고 옆으로 비켜내려서니 마을길~

 

 

비오재, 14:08 

좌방향으로 내려서 마을길을 건너서고 맥길에 복귀합니다.

 

 

 

비오재를 통과하여 두번째 휴식을 취합니다. 14:10~14:27

 

 

이어지는 산행길~

 

 

묘지를 내려서고 과수원 우편으로 언덕을 오릅니다.

 

 

언덕 위에서 좌방향 숲 속으로~ 

 

 

진입을 하였지만 다시 농로길~

 

 

 

능선길에서 직진하는 듯하였지만 급격하게 좌틀하여 안골소류지로 내려섭니다.

 

 

철조망이 나타났고~

 

 

 

길이 막히면 우방향으로 우회하면서~

 

 

철조망을 벗어나 관목숲~

 

 

곡들 내재로 내려서기 전 삼각점봉, 15:06

 

 

삼각점은 훼손되어 분별이 어려웠고요~

 

 

삼각점봉을 내려섰고 곡들내재로~

 

 

마을이 보이는데 산중턱까지 허름한 창고건물, 뒤늦게 안 일이지만 그 모두가 

꿩농장이라 합니다,

 

 

곡들내재, 15:16 

대천고개 혹은 한내고개라고도 칭하며 마을이름은 곡란리~ 

맥길 진행방향 우편으론 경산시 용성면, 좌방향 고개를 넘어서면 청도군 운문면~ 

운문면으로 넘어서면 갈림길 밑으로 운문호가 자리하여 오가는이 줄을 잇습니다.

 

 

버스승강장 앞에서 산행을 종료했고 용성면의 개인택시 기사님께 전화를 드렸지만 

대구에 나가셔서 시간이 걸리신다면서 경산콜택시 전화번호를 알려주셨고요~ 

한참을 기다리다 숙재로 이동하였고 짐 정리 후 씻고 저녁을 먹으려니 영천시가 

가까운지라 영천시로 향하던 중 산 밑에 자리하는 경주시 서면을 통과하다가  마트에 

잠깐 들렀는데 서면에서 운영하는 사우나가 있었고 현대식 건물에 요금도 3,500원~ 

저녁도 인근에서 돼지고추장불고기 2인분을 시켰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사우나와 저녁식사까지 마쳤으니 영천에는 나갈 필요가 없었고 곡란리로 향하던 중 

운문호 주차장에서 똬리를 틀고 차박을 합니다.

 

 

사우나 후 저녁식사~

 

 

청도군 운문호에서~

 

 

운문호댐

 

 

 

 

운문호에서 차박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