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비슬지맥(낙동)(완)

비슬지맥 7구간(날뒤고개~외산교) 20.12km

happy마당쇠 2024. 6. 10. 19:45

날짜:2024년 06월 09일(일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새벽에 비가 내렸으나 비가 그친 후 산행시작~ 

        등산로는 젖어있었고 숲 속이 선사하는 물방울에 결국 등산화까지 침수~ 

        최저기온19도, 최고기온 29도, 오전엔 서늘하였고 오후엔 땡볕~ 

산행경비합계액:45,300원 

     *창원방향 성주휴게소에서 산행에 필요한 물품구입, 21,600원 

     *밀양택시 콜(외산교~날뒤고개) 23,700원 

 

산행코스 

날뒤고개 ~ ×371.7봉 ~ ×331.9봉 ~ 우령산(×596.5m) ~ ×481.0봉 ~ 방동고개 ~ 

종남산(×662.4m) ~ 헬기장봉(×573.7m) ~ ×366.0봉 ~ ×264.4봉 ~ 유대등(×341.3m) 

~ 팔봉산(×390.5m) ~  마산교교차로(25번국도우회길) ~ ×155.1봉 ~ 안산(×213.9m) 

~ 붕어등(▲278.4m) ~ ×210.3봉 ~ 외산교, 상남천이 오산교를 지나 낙동강에 합류~ 

 

비슬지맥 7구간 구간거리, 20.12km(진입&탈출거리 없씀)

소요시간 11시간 20분(휴식시간 38분 포함), 평균속도 1.9km의 느린 속도~ 

 

비슬지맥 최종회 프롤로그  

금요일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주말에 마실 물과 간식거리를 챙겨 들고 새벽에 일터로 

향하였지만 주말에 예고된 비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결국 토요일 전국적인 비 예보에 첫날의 일정은 접어야 했고 용달화물 일과로 복귀, 

청주까지 행로를 이어갔지만 청주에서 짐을 얻지 못하고 오후 3시쯤 공차로 밀양을 

향하다가 남성주휴게소 화물차라운지에서 똬리를 틉니다. 

비는 계속 추적추적 내리었고 새벽 2시쯤 일어나 휴게소를 출발하는데 그쳐 주기를 

바랐던 빗줄기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됩니다. 

날뒤고개 한편에 주차하고 추어탕에 햇반 말아 아침식사를 하면서 추이를 가늠하는데 

다행스럽게 비가 멈추었고 산문에 듭니다. 

일 년이면 수십 차례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변화가 무쌍, 그럴 때마다 일희일비 

감정이 교차하며 자연의 섭리 앞에 적응해야 하는 저마다의 사연들~ 

 

날뒤고개에서 외산교 

나름으로 최종회를 판단한다면 날뒤고개에서 종남산을 넘고 이연고개까지는 그간 

복병으로 자리하였던 가시잡목은 잠깐 주춤하였고 등산로는 뼈대가 살아있기에 

여름의 초입인데 벌써 녹음방초 우거졌어도 무난하게 진행됩니다. 

 

이연고개를 지나 외산교까지 지맥모드로 전환되며 평리고개를 지나 유대등 오름길, 

본격적인 잡목길에 등로는 실종되니 맥길을 가늠하며 각자도생~ 

팔봉산까지 그 흐름은 이어졌고 내림길 25번 국도를 절개지에 가로막혀 우방향으로 

길게 우회하는데 등로가 뚜렷하지 않아 편치 않게 내려섭니다. 

마산교 교차로에서 155.1봉 오름길, 임도를 따르다가 7부 능선, 산딸기가 먹음직 

시선을 유혹하지만 허리 높이로 군락을 이루다 보니 진로가 막혀 어쩔 수 없이 전쟁을 

치르다 보니 팔과 다리, 온몸이 만신창이~ 

155.1봉을 넘어서도 이름도 없는 무명봉 과수원과 함께 존재하지만 한봉 한봉 

넘어서기가 고단하기만 하였답니다. 

마산고개에서 능선길 진입이 암담하였으나 몸으로 떼우웠고 무명봉 과수원으로 

우회하여 정상에 서니 다시 맥길은 우 방향 잡목길로 빨려들며 배죽고개로 내려서는데 

민가와 교차하니 주의하여 진행합니다. 

때마침 오디가 제철이라 바닥에는 비닐이 깔려있고 잘 익은 오디가 바닥에 지천인데 

그걸 밟고 지나간다면 주인이 아무 말 없이 보내줄 리 만무~ 

마을길엔 배죽고개라 반바지님이 알리셨고 현수네 희망농장으로 오름 하는 농로길~ 

그 길을 따르면 농막이 나타났고 과수원을 통하여 안산을 오르는데 주인이 제지하면 

 피곤한 상황이 벌어질 터 조심스럽게 과수원을 통과하였고요~ 

안산에서 좌방향 입구 돌탑을 지나 붕어등 삼각점봉, 226봉, 처녀묘등을 통과하며 

구구절절이 가시잡목 미로길이라 근래 이런 지옥길은 없었답니다. 

외산교에서 대부분 산행을 종료하니 합수점은 멀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였는데 

다리에서 상황을 살펴보니 상남천이 실개천으로 낙동강 전 오산교를 지나 낙동강

품에 안기지만 외산교 다리를 건너는 게 문제이고 제방 아래 논두렁으로 합수점까지 

진행하기가 녹녹지가 않다 보니 외산교에서 맥길을 마감하는 추세를  따릅니다. 

산행 마감 후 밀양택시 부름하여 날뒤고개에 도착하였는데 메다 요금 23,700원~ 

논산으로 귀갓길, 평상시처럼 성주에 들러 참외를 싣지 않았고 편하게 귀가하는데 

논산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면서 차량에 이상징후, 클러치 삼발이가 나가 먹통~ 

축적된 노하우를 발휘하여 집에까지는 도착하였고 아내와 함께 조촐한 저녁으로 

비슬지맥 완주를 자축합니다. 

 

우령산

 

 

종남산

 

 

남산 봉수대

 

 

유대등

 

 

팔봉산

 

 

안산

 

 

붕어등 삼각점봉

 

 

처녀묘등

 

 

날머리 외산교

 

 

 비슬지맥 7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날뒤고개, 04:12 

진행방향 좌측으로 내려서면 밀양시 부북면, 오른쪽 밀양시 무안면~

 

 

입구가 풀섶에 묻혀 심난하지만 오름길 이어지면서 등로가 살아납니다.

 

 

 임도를 따르다가 민가의 철조망과 벗하였고~

 

 

첫봉(189.3m)에는 앞선 님의 발자취가 남아있었고~ 04:22

 

 

질퍽한 멧선생 목욕탕도 보입니다.

 

 

비는 멎었지만 풀섶과 잡목에서 물방울이 쏟아지니~

 

 

해가 나와 말려줄 때까지 버티자 스틱으로 연신 물방울을 털어보지만~ 

249.3봉에서, 04:43

 

 

찬이슬에 속옷 적신다는 옛말이 떠오르며~

 

 

한여름 무료 찬물샤워에 시원함은 기본이니 그것 많으로도 감사합니다.

 

 

271.7봉, 04:56 

어쿠 고도를 잘못 적었습니다. 후답자님 부디 돌려주세요~~~

 

 

스틱으로 물을 터는 것도 한계점이라 어느덧 양말이 축축해졌고~

 

 

잡목에 등로가 묻히고 가야 할 능선길이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좌방향으로 휘어져갑니다.

 

 

백안리갈림길에서 우령산 1.3km를 알립니다. 05:17

 

 

331.9봉, 05:27

 

 

우령산 오름길에서 우 방향 무안면을 바라보니 계곡에는 운해가 가득이었고 

비 온 뒤라 은근 이런 모습을 기대했기에 쾌재를 부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했던가~ 

우령산 정상에는 그 짧은 순간에 안개 자욱 모드로 변경되었고~ 06:09

 

 

스탠으로 된 이정표, 중난산 2.3km를 알립니다.

 

 

물에 빠진 생쥐신세 마당쇠 인증사진~

 

 

조금 전의 환상은 찰나의 순간에 형편없는 모습으로 세상이 변하였고~

 

 

어떻게든 좋은 모습을 담아보려지만 맘처럼 되진 않았답니다.

 

 

바람이 조금만 협조를 했더라면 모처럼 탁 트인 시야에 작품이 나왔을 듯도 하였지만~

 

 

이렇게라도 하늘문을 여시어 밀양시를 내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

 

 

 

 

종남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기에 데크계단이 설치되었고 모처럼 등로에서 호사를 

누립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은 한여름의 열기를 식히기에 충분하지만 등산화가 물에 

젖는 건 정말 싫었는데 스틱으로 털어내는 것도 한계점에 도달합니다.

 

 

 

481봉, 06:45 

풀섶 495m 나무산패가 나무 밑동에 뿌리를 내리지만 고도차가 보이고요~ 

 

 

 

방동고개에서 꽃새미마을이 우방향으로 내려서고~ 06:58

 

 

 

종남산 전 약수터갈림길에 전망대가 신설되어 자리하지만 아침안개가 아직도 심술 중~

 

 

안개만 걷혀준다면 비 온 뒤 운해가 깔린 멋진 조망이 펼쳐질 터~ 

희망사항이기에 전망대 사진만 담고 정상을 향합니다.

 

 

종남산 정상이 어렴풋 보입니다.

 

 

종남산갈림길에서 종남산 왕복합니다. 07:24

 

 

 

종남산 입구에서~

 

 

좀 더 가까이~

 

 

종남산 정상석, 07:33

 

 

정상석 옆에는 남산봉수대 표지석도~

 

 

봉수대의 모습~

 

 

 

 

 

밀양시를 수호하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와 초소

 

 

날씨만 좋았더라면 조망도와 풍경을 번가르며 눈요기를 하였을 터~

 

 

인증사진 남기며 발걸음 총 총~ 

 

 

다시 갈림길에 서니 왕복 20분이 소요되었군요~ 07:43

 

 

계단을 따라 내려섰고~

 

 

카펫길로 전환되었고~

 

 

헬기장 100m 전 이정표~

 

 

헬기장을 통과하면서 산패도 확인합니다. 07:52

 

 

지도(573.7m)와 고도차가 보였고요~ 

 

 

쉼터가 있는 포장임도를 건넙니다. 08:09

 

 

관목숲 오솔길로~

 

 

366.0봉에 오름 하였고~ 08:15

 

 

안개가 벗어진 틈을 타 밀양시를 담습니다. 

기산면 앞뜰에는 경작지가 한없이 펼쳐졌고 좌방향 부북면의 일상들~ 

 

 

 

조망도 터졌고 오솔길 등산로에 날머리가 멀지 않은 듯하였지만~

 

 

꿍꿍이골 갈림길(좌), 08:24

 

 

이연고개에 내려서면서 종남산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니~ 08:33

 

 

지맥모드로 전환되며 시집살이가 모질게 시작됩니다. 

그중에 첫 봉에 안착하였고~ 08:47

 

 

재선충 간벌목이 자주 나타납니다.

 

 

264봉에는 무영객 아우님이 고도를 표하였고~ 08:53

 

 

지맥모드 초반이라 아직은 맨땅도 보입니다.

 

 

 

평리고개, 09:01

 

 

평리고개를 오름 하여 선답자의 흔적을 따르다 보니~

 

 

등로는 잡목 속에 묻히고 장애물을 피하여 좌방향으로 오름 중에 잡목덩굴 송전탑~

 

 

송전탑만 보이면 둘레로는 어김없이 잡목이 뒤엉키고 가시가 살 속을 파고듭니다. 

여차저차 정상에 섰지만 반바지님 산패는 등을 돌렸고 준*희선생님 산패는 가지가 부러져 

바닥에 떨어진 걸 앞선 어느 분께서 부러진 나뭇가지에 가지런히 올려놨습니다. 

두 분 한 방향으로 시선을 정리하였고 인증사진 남깁니다. 09:30

 

 

 

 

 

유대등을 내려섰는데 등로는 여전히 어지럽고~

 

 

등로가 없다 보니 물기 젖은 스마트폰, 수시로 꺼내 상황을 살피려니 피곤합니다.

 

 

능선길 각철판이 뜬금없이 자리했는데 용도는 알길 없습니다.

 

 

팔봉산이 어느덧 가까워지며 시장기가 느껴졌고 잡목길 격식 따지며 식사하기는 벌써

글렀는지라 큰 나무 아래에서 허기를 달랩니다.

날뒤고개를 출발하여 5시간 40분을 운행하였으니 배고픔도 당연지사~ 09:49~ 10:02

 

 

등산로 좌방향 밀양시 남면의 일상들이 펼쳐졌고~

 

 

팔봉산을 향하여 고난의 행군~

 

 

 

송전탑이 나타나면 잡목이 뒤엉키고 상황이 악화됩니다. 

그 이유를 곱씹어보니 송전탑 설치할 때 주변을 정리하였고 맨땅에 햇볕이 충분하니 

제멋대로 자란 풀과 나무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소설을 써 봅니다.

 

 

팔봉산 돌탑에 얹혀있는 코팅지산패, 산패와 고도차가 보이고~ 10:22

 

 

 

밀양강 변, 밀양군 남면의 비옥한 토지가 드넓은 계곡을 메워가고~ 

 

 

부북면의 도심풍경도 저 멀리 펼쳐지는데 무한도전 산너머 방장님의 흔적도 보입니다. 

대한민국 최연소로 전지맥을 완주하시고 지금도 산하에 족적을 남기시기에 여념이 

없으십니다.

 

 

 

팔봉산에서 내려설 때 25번 국도의 절개지에 맥길이 차단되고 마산리 방향으로 길게 

우회하는데 산업단지 마을길로 내려서기 전 등산로 수월치가 않습니다.

 

 

 

봉분을 사수하려는 후손들의 노력이 돋보였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말이 있듯, 등산로가 어려울 때 묘역으로 내려서면 

길이 보이지요~

 

 

가야 할 능선길, 가늠도 해봅니다.

 

 

묘지 끝단에서 25번 국도를 내려보니 까마득하였고 도로 양 옆으론 절개지가 계단별로 

꽤나 높습니다.

 

 

공단 안길로 내려섰는데 공장마다 온기가 없다 보니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고~

 

 

그 길을 끝까지 따라 내려섰고~

 

 

좌틀하여 25번 국도 밑을 통과하여  155.1봉을 향합니다. 11:19

 

 

 

 임도를 따르면서 뒤돌아본 지맥길~

 

 

갈림길에서 우 방향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묘지에서 임도는 끝이 났고 묘지 위로는 

산딸기가 군락을 이루며 똬리를 틀었는데 오름길이 막막합니다.

 

 

신발에서는 이미 침수되어 개구리가 울고 앞에는 그 귀한 산딸기가 지천이지만 지금은 

자다가 꿈에서도 보일까 두려운 산딸기밭~

 

 

한여름에 비슬지맥 최종회는 괴롭고 괴롭습니다.

 

 

그 고통 이겨내고 길목에 흔적을 남깁니다.

 

 

삼각점봉 정상에 서니 산패가 나뭇가지에 올려져 있어 줄을 이어 다시 설치합니다. 11:45~11:51

 

 

삼각점은 수색에 실패하였고~ 

 

 

 삼각점봉에서 내리막길 잡목에 시달리다 과수원으로 우회~

 

 

 

 

인산을 향하면서 마산고개, 농원이 잘 가꾸어져 자리하였고~

 

 

마산고개, 12:10 

산패 뒤편으론 잡목이 빼곡하여 어느 곳 한 곳이라도 소홀함이 없는지라 엄두가 나지 않아 

우회로도 살피는데 답이 없습니다.

 

 

 

어차피 고행길, 잡목을 뚫고 올라섰고~

 

 

지독한 잡목덩굴에 속수무책~

 

 

 

과수원이 나타나 숨통이 트였고~

 

 

과수원에서 바라보는 배죽못마을,

능선길이 어려워 과수원으로 우회하여 무명봉 정상에 서니 우 방향 잡목길로 내려서는 

길목에 선답자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배죽고개 너머로 인산줄기가 보입니다.

 

 

배죽고개로 내려서는데 바닥에는 비닐이 깔려있고 농익은 오디가 바닥에 널려있으니 

주인이 이곳을 통과하는 것을 알았다면 결코 무사하지 못했을 터 오디를 밟지 않으려고 

주의 깊게 미로길을 개척하며 내려섭니다. 12:50

 

 

인산 입구에는 현수네 희망농장 간판이 보이고 폭 좁은 시멘트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도로 끝 농막에는 화물차, 차고에는 전기차인 듯 충전을 하고 있었고 다행히 농장주가 

부재중이라 수월하게 과수원을 가로질러 맥길에 복귀합니다.

 

 

인산가는 길목에서 인사를 나누고~

 

 

잠깐 수월하게 임도를 따릅니다.

 

 

까마득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걸어온 길 뒤돌아서 살펴봅니다.

 

 

밀양시 상남면방향~

 

 

 

지독한 잡목길, 농막은 잡목덩굴이 거의 집어삼킵니다.

 

 

 

 

인산, 13:40

 

 

지독한 잡목길 체력소모, 인산에서 두 번째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도 충전합니다. 13:40~13:52

 

 

휴식 후, 붕어등 삼각점봉으로 향하는 길 오솔길로 이어졌고~ 

 

 

등로변엔 돌탑도 보입니다. 

 

 

돌탑에서 7분쯤 진행하니 붕어등 삼각점봉, 14:15 

삼각점은 희미하게 밀양 314

 

 

 

삼각점봉을 내려서면서 잡목이 빼곡하였고~

 

 

이내 등로가 회복되면서~

 

 

우 방향 밀양시 하남읍의 정비된 농경지가 넓게 자리했고 낙동강이 밀양강을 품으려 

달려갑니다.

 

 

226봉 오름길에 어수선한 잡목길~

 

 

226봉에서 앞선 님들과 함께합니다. 14:36

 

 

 

밀양강을 가로지르는 밀양강교와 삼상교, 강 건너로는 삼랑진읍~

 

 

 

 

산명도 가지가지, 처녀묘등~ 14:45

 

 

처녀묘등, 주변은 산만하지만 운동시설도 보이고 정자도 관리가 안된 모습으로~

 

 

 

처녀묘등을 내려섭니다.

 

 

 

대나무숲을 통과하면서 우방향으로 내려서니~

 

 

 

도로를 따라 좌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상남천이 우방향에서 낙동강을 향하였고 

상남천을 가로지르는 외산교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합수점에 미치지 못하여 산행을 접으려니 찝찝한 마음, 하지만 외산교를 건너서면 

산자분수령의 원칙에 위배되고 상남천을 따라 합수점까지는 지천이 앞을 가로막아 

양수겸장을 받아내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좌방향 도로를 따라 시선이 머무는 곳 외산마을이 자리합니다.

 

 

상남천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인증사진으로 비슬지맥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