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지맥 1구간(소사고개~배티고개) 14.9km

날짜:2024년 08월 03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폭염주의보에 맑은 날씨(최저 24도, 최고 35.2도, 평균 28.9도) 
산행경비합계액:85,770원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산행물품 장보기 55,770원
     *김천 대덕면 콜밴(배티고개~소사고개) 30,000원 
 
산행코스 
02:09 소사고개에서 차박후 출발 
          이정표를 따라 녹음방초 우거진 백두대간 능선길로 진행 
03:10 과수원을 벗어나 본격적인 등로에 진입 
          한여름의 보너스인양 등로는 잡목과 덩굴이 우거졌기에 늦가을 백두대간의 
          추억과는 거리가 먼듯합니다. 
04:03 수도지맥 분기점, 맥길은 우 방향, 초점산을 왕복합니다. 
          안개 자욱한 초점산길 잡목이 빼곡하여 한 사람 지나기가 버거웠고~ 
04:20 초점산(1249.1m), 정상석과 이정표 조촐한 안내판이 자리하였고~ 
          이정목에는 대덕삼도봉, 대덕산까지 1.4km를 안내합니다. 
04:36 수도지맥 분기점에서 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분기봉에서 비닐하우스 경작지까지 잡목과 잔가지에 엄청난 신고식~ 
05:35 비닐하우스 경작지를 우편으로 싸고돌아 농로에 진입~ 
          건설 중인 비닐하우스동과 고랭지채소밭을 우편에 두고 진행~ 
          농로와 맞닿은 등산로 진입이 심란하여 좌 밭 가장자리로 진행했지만 
          그 끝단에서 결국 능선으로 진입 능선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진행되는 
          능선길이 원시림 그 자체라 나뭇가지와 기타 등 등 방해물이 많습니다. 
07:12 877.2 삼각점봉(무풍 430), 산패와 앞서가신 님들의 흔적들~  
          삼각점봉에서 국사봉 3.4km라 알림 하였고 감주재를 향하여 진행합니다. 
08:03 철조망 시작점, 철조망을 따라 무명봉을 내려서니~ 
08:37~09:07 감주재, 이정목에 감주재라 표기하였고 낮은 평상에서 충분한 휴식~ 
09:33 국사봉갈림길에서 국사봉 왕복(800m) 
09:46 국사봉(876m), 정상표지판과 삼각점(무풍 309) 
          갈림길에 다시 내려섰고 한기마을로 내려섭니다. 
10:42 한기마을이 등로 우편으로 자리하는데 대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진 등산로~ 
          간신히 탈출하려는 지점에 과수원 주인인 듯 비켜가기를 기다렸지만 요지부동~ 
          하는수없이 탈출하였고 인사드리니 별 제재는 다행히 없었습니다. 
          마을길을 따르다 어수선한 등로길에 진입, 따르다 보니~ 
11:46 하성, 이정목과 안내판에 하성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하성을 내려서면서 백학동이 보이고 길 건너로는 거말산(봉산)이 조망됩니다. 
12:32 배티고개(백학마을)에서 우두령까지의 산행을 포기하고 접습니다. 
          15km의 거리를 10시간 23분 주행하였으니 그 노고가 짐작되겠지요~ 
          백학경로당에서 휴식중인 마을분들께 택시 호출을 문의하니 무주택시를 추천~ 
          기사님 무주에서 메다를 꺾고 백학경로당까지 와 다시 이어 소사고개까지 
          추가된다니 호출을 포기하였고 114에 문의하여 김천시 대덕면 콜밴을 호출, 
           소사고개까지 요금 30,000원을 지불합니다. 
          ※ 대덕면 대산콜밴 054 435 1008, 010 3150 5060, 010 2803 0418 
 

소사고개

 
 
수도지맥분기점

 
 
초점산

 
 
국사봉

 
 
배티고개(백학동마을)

 
 
수도지맥 1구간 내 궤적과 운동기록

 

 
 
 

 
 

 

 
 
 
 8월 2일 금요일 오후,
소사고개에 진입 빼재방향 삼도봉을 올려보니 산세가 난해합니다. 

 
 
    소사마을 아래 산아래식당팬션 입구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였고요~

 
 
우두령까지 진행을 결심했으니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추어탕에 햇반을 말아 
입맛은 없었지만 에너지를 보충하였고 산문에 든 시간이 02:09

 

 
 
소사마을 맞은편 등로 입구에는 백두대간 종주자들의 흔적~

 
 
우편 소사터널을 바라보며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임도에는 풀들이 무성하였고 11년 6개월 전 비박배낭을 메고 힘겹게 오름 하던 
그 모습 그 느낌은 계절이 정반대라 등로가 낮섭니다. 
과수원 마을길로 진입하기전 잡목길에서 잠시 당황하여 진로를 모색하였고~ 

 
 
 과수원길로 진행합니다만 지나고 나니 마을길로 꾸준하게 진행함이 옳았을 듯~

 
 

 
 

 
 
좌방향 언덕 밑으로는 지경마을 불빛이 마을길을 밝혀주었고~

 
 
임도를 따르다가 과수원길,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출발 1시간쯤 경과하여 임도와 작별하고 등로에 진입~ 03:10

 
 
나무계단이 오름길로 이어져가고 40여분 오름 끝에~  

 
 
수도지맥 분기점, 04:02 
수도지맥은 우 방향, 초점산은 좌방향 왕복합니다.

 
 
초점산으로 향하는 등로에는 잡목이 빼곡하여 한 사람 지나기가 빠듯한 구간이 
많았고 좋은 날씨를 기대했건만 안개가 자욱이라 사진발도 안 받습니다. 

 
 

 
 
초점산 진입로에 이정표

 
 
등산 안내지도

 
 
대덕산이 1.4km, 이정목엔 초점산을 대덕삼도봉이라 칭합니다.

 
 
초점산, 04:21

 
 
앞선 님들의 흔적을 뒤로하였고~

 
 
수도지맥 분기봉에서 인증사진~ 04:36

 
 
분기점에서 우방향으로 진행되는 수도지맥 등산로, 원시적인 패턴으로 풀들과 
어우러진 나뭇가지가 태클을 걸어오니 한순간이 편치 않습니다.

 
 

 
 
고산준령 호젓한 등산로를 낭만스럽게 통과하겠지 라는 기대감은 일순간에 사라졌고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질뻔할 때마다 입이 험해집니다.

 
 
능선길에서 우방향으로 치우치며 내려서니 그물망울타리, 05:35

 
 
울타리를 넘어 비닐이 깔려있는 밭 우편 가장자리로 농로에 진입합니다.

 

 
 
농로 우편으론 비닐하우스 시설공사가 한창이고 그 아래로는 고랭지배추밭~ 
마주 보이는 산자락이 심난하여 좌측 배추밭으로 우회하지만 밭 끝에서 능선으로 
진입하는 숙제가 기다립니다. 

 
 
배추밭에서 능선에 진입하니 심기가 불편한 듯 일추리가 심술을 부립니다.

 
 
다시 평화를 되찾은 듯 쭉쭉빵빵 등산로~ 
배추밭에서 등산로에 진입할 때 등산화에 흙이 들어가 남은 거리가 만만찮기에 
귀찮아도 신발끈 풀고 흙을 털어냈고 잠시 목을 축입니다. 

 
 
다시 본모습을 보여주는 등산로~

 
 
아무리 바람이 세차어도 이렇게 나뭇가지가 허망하게 부러져 나그네 발끝에 차이는가~ 
흔적을 살펴보니 부러진 나뭇가지와 톱으로 잘려나간 흔적도 보입니다. 

 
 
자연의 영역에서 왈가왈부가 무슨 소용~

 
 
어느 해 겨울 수도지맥 진행 중 눈밭에서 죽다 살아났다는 무영객아우님과 인사~

 
 
날 선 능선길엔 방해꾼들이 나그네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877.2 삼각점봉, 07:13

 
 
삼각점은 무풍 430

 
 
우방향으론 구름재(구덤재)가 갈려나가고 국사봉 3.4km가 남았습니다.

 
 
오전인데도 온몸은 땀으로 뒤범벅, 꺼칠한 모습으로 인증샷~

 
 
삼각점봉을 뒤로하고 감주재를 향합니다.

 
 
여기에서 감주재는 좌로 방향전환~ 07:54

 
 
열린 창으로 주변 산군들의 위용이 드러났고~

 
 
무명봉을 오르면서 철조망울타리가 시작되었고 길게 이어집니다 08:03

 
 
무명봉 정상에서 우방향으로 꺾어지며 등로는 철조망을 따라갔고~

 
 
내리막길 국사봉의 위세에 주눅 듭니다

 
 
임도에 내려서니 이정표, 감주재를 알렸고요, 08:37~09:07 
낮은 평상에 걸터앉아 30분 푹 쉬면서 에너지도 보충합니다.

 

 

 
 
임도안내도를 뒤로하고 국사봉을 향합니다. 

 
 
 국사봉 오름길은 오솔길로 이어졌고~

 
 

 
 
국사봉갈림길, 09:33 
좌방향 400m 국사봉 왕복합니다.

 
 
국사봉 오름길~

 
 
국사봉, 09:46 
나무데크 정상석과 삼각점(무풍 309)

 
 
인증사진 남기면서 국사봉을 뒤로합니다.

 
 
꽃이 아름다워 화면에 담지만 어설픈 지식이기에 꽃이름을 담지는 못합니다.

 
 
백학동으로 진행하면서 좌편 거말산, 뒤편으로 이어지는 수도산 능선길이 웅장합니다.

 
 
우 방향 한기마을이 내려 보이고 주민들의 대화소리도 가깝게 들리는데 등로는 
까칠하였고~

 
 
불청객을 알아차렸는지 댕댕이가 짖어대니 쫏기는 심정입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였고 마을로 내려서려는데 하필이면 그 지점에서 과수원 주인인 듯
버티고 자릴 뜨지 않아 하는 수없이 내려서 꾸벅 인사를 건넵니다.  
염치불고 마을길을 물어보니 친절하게 안내하셨고 아저씨 농장에서 호출하십니다. 10:47

 
 
마을길~

 

 
 
등로에 진입~

 
 
잡목길을 걷다 보니 차츰 체온을 육박하는 찜통더위에 기진맥진~

 
 
하성의 성터인 듯 돌들이 쌓여있고 성벽 위로는 잡목이 점령하여 통행을 
방해하는데 좌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정목에 하성, 11:46 
하성 안내판이 하성의 유래를 피력합니다.

 
 
하성을 내려서면서 백학동 너머로 거말산이 나를 오라 손짓하지만 이미 의기가 
꺾였던지라 내일 보자 손짓하였답니다.

 
 
임도로 내려섰고~

 
 
우편 백학동마을이 옹기종기~

 
 

 
 
백학동 경로쉼터에서 우두령의 환상은 깨어졌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12:01

 
 
지도상 배티고개에서 무주가 40km가 훨씬 넘는 거리였기에 택시요금이 과다하여 
포기하였고 김천시 대덕면엔 콜밴이 두대인지라 그중 한대를 선택하였고 소사고개로 
이동하니 요금이 3만 원, 앞으로 수도지맥 금오지맥 양각지맥 때 필요하면 이용하려고 
명함을 부탁하여 보관합니다. 

※ 대덕면 대산콜밴 054 435 1008, 010 3150 5060, 010 2803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