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산행&여행이야기

남당항과 홍성 죽도

happy마당쇠 2025. 4. 18. 00:48

보령 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에서 원산안면대교를 건너 영목항에서 대천으로 돌아온 후 숙소인 

한화리조트에 들러 여장을 풀었고 대천항을 탐색하러 리조트를 나섭니다.

 

 

 

 

관광안내센터 앞 광장에서~

 

 

 

 

서해의 동해바다 거친 파도 너울을 바라보았고 잘 정비된 해변도로를 산책하려 하였지만 가게마다 

호객행위를 하여 그런 상황에 익숙치않아 뒤돌아섰고 그중 한집을 선택하여 점심에 이어 해물파티~ 

만찬 후 잔해만 가득합니다.

 

 

해변이라 일몰을 기대했지만 심술보 구름때문에 실패하였고 숙소로 향하다가 해수찜질방에 들러 

사우나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냅니다. 

비수기 평일날이라 그런지 사우나엔 나 밖에 없었고 탕 온도도 낮았지만 형편을 고려하여 상황대로 

피로를 풀었고 숙소에 도착하여 TV 시청하다 꿈나라~ 

 

남당항과 죽도 

아침에 리조트 뷔페식당에서 조식 후 보령 천북면을 거쳐 남당항에 입성합니다. 

남당항 죽도행 매표소에 도착하니 11시 출발인데 1시간의 여유가 있었기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방파제 등대까지 산책합니다.

 

 

승선할 장소를 미리 탐색하였고~

 

 

소화전 옆에는 홍성군 관광안내도~

 

 

선착장엔 홍주호가 대기중이며 죽도까지 1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1층에 100명 2층까지 만석이면 160여 석, 요금은 왕복 12,000원, 죽도가 갑자기 유명세를 

떨치는지라 승선시간되면 구름인파가 몰려들었고 시끌벅적이더군요~ 

 

 

바다 건너 죽도항에 등대가 선명히 조망되면서 섬이 3등분으로 구분되는 게 육안으로도 가능합니다.

 

 

광장이 넓게 자리하였고~

 

 

시간이 여유가 있는지라 등대를 향하여 걷다보니 귀뚜라미처럼 생긴 벌레들이 바닥에 가득하니 

그 정체가 궁금합니다.

 

 

우리 우정 영원히~

 

 

남당항~

 

 

 

 

울 마님과 함께~

 

 

언니와 동생~

 

 

 

 

홍주호에 승선하였고 잠깐만에 죽도 등대가 보입니다.

 

 

 

 

홍성의 보물섬, 동바지 전망대를 향하여 계단을 오름하는 계단이 보입니다. 

 

 

죽도항

 

 

계단을 오르다가 뒤돌아본 선착장과 등대~

 

 

다시보는 죽도항

 

 

계단을 오름 하면 통행로 양 옆으로 도열한 산죽(조리대&신호대)~

 

 

죽도 전망데크에서~

 

 

울 마님 포즈를 취하셨고~

 

 

나만 빼고 셋이서 찰칵~

 

 

이번에는 넷이서 다 함께 차차차~

 

 

오름 하면 전망대~

 

 

계단을 오름 하면~

 

 

남당항이 가깝게 다가섭니다.

 

 

전망대 전경~

 

 

바다가 보이니 마음이 하나가 되었고~

 

 

담깨미와 옹팡섬 사이의 바다풍경~ 

 

 

죽도항의 등대가 내려 보였고~

 

 

동바지 전망쉼터를 내려서 봄꽃에 묻혀봅니다.

 

 

아내의 컨디션을 살피며 담깨미로 향하다가 갈림길, 좌방향엔 발전소가 보입니다. 

우뱡향 옹팡섬과 섬들이 조망되는 조망터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좌 발전소를 사진에 담습니다. 

 

 

 

 

 

능선 우편으로 전망대로 향하는 오름길이 조망되었고~

 

 

담깨미와 옹팡섬 사이에는 작은 섬들이 썰물에 뿌리가 드러났고 뒤편으론 안면도가 병풍을 이룹니다.

 

 

해풍에 꼬들꼬들 생선이 익어갔고~

 

 

조망쉼터를 향하여 계단을 오릅니다.

 

 

조망터엔 함께 배를 탄 선남선녀들이 똬리를 틀고 왁자지껄, 전망대는 접근도 못해보고 

앞에서 찰칵~

 

 

아내의 표정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힘들다며 셋이서 한 바퀴 돌아오라는데 

아내와 함께 남아 동백꽃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뒤돌아 계단을 내려섭니다.

 

 

만개한 동백꽃과 망울망울 꽃망울은 아직도 피고 지기를 반복할 터 한 달은 거뜬히 버텨낼 듯~

 

 

담깨미 섬의 조망터까지는 둘러봤으니 아쉬움은 면하였고 죽도 3개의 섬 중 풍력발전소가 

있는 옹팡섬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옹팡섬을 한 바퀴 도는 데크로드(좌)가 먼듯하여 동네 뒤편으로 곧바로 올라섰고~

 

 

능선에 서니 바다가 보입니다.

 

 

죽도마을과 등대가 내려 보입니다.

 

 

오르고 보니 풍력발전기 삼거리에는 마을로 내려서는 길목에 금줄을 쳐 놓았고 우 방향 

내리막길에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옹팡섬 입구에서 보았던 데크로드와 연결되는 그림입니다. 

삼거리 안부에 설치된 식별할 수 없었던 삼각점~

 

 

옹팡섬 정상의 풍경입니다.

 

 

밑에서 바라보았던 풍력발전기~

 

 

내리막길 죽도항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우방향으로 뚜렷하였고~

 

 

직진하여 옹팡섬 전망 대을 향합니다.

 

 

계단 입구에 윤동주 시인님께서 서시를 남겨놓으셨고~

 

 

그 옆에는 서정주 시인님께서 신록이라는 주제로 감정을 표현하십니다.

 

 

계단을 오름 하면 수문장 곰가족이 인사를 건네었고~

 

 

대중과 함께하는 한용운 선생님께서 지나는 나그네를 품어주십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구절구절이 마음에 와닿아 먹먹한 마음으로 공감하였고~

 

 

선생님께 허락을 얻어내어 선생님과의 행복한 시간~

 

 

 

 

죽도 종합 안내도를 바라보며 바다를 감상합니다.

 

 

옹팡섬 둘레를 감싸는 작은 섬들~

 

 

전망대 좌편 아래에 자리하는 용난둠벙~ 

바다 건너로는 안면도가 실선처럼 길게 이어지며 대천과 태안반도와 연결되는 형국입니다. 

 

 

죽도항과 바다 건너 남당항이 시선으로도 선명합니다. 

 

 

죽도항 좌편의 해변풍경

 

 

전망대를 내려섰고~

 

 

죽도항으로 내려서다 용난둠벙 갈림길, 데크로드를 따라 일행들과 작별했지만~

 

 

전망대 밑 갈림길 이정표에서 용난둠벙 눈으로 확인은 포기하였고 작은 섬들을 바라보며

만족하였고 일행들을 따라잡으려 잰걸음을 놓습니다. 

 

 

 

 

등대가 보이는 죽도항~

 

 

카페가 있는 포구에는 수줍은 수선화가 만개하였고~

 

 

여객선 터미널을 지나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빵조각으로 대기시간을 

기다리며 망중한~

 

 

 

 

힘들었겠지만 내색을 하지 않는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등대에서 추억을 저장하며 

남당항과 죽도의 여행을 갈무리합니다.

 

 

 

 

마님,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