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1-1구간(영취산~수분재)20km

 

일시:2014년 09월17일

인원:나홀로

날씨:오전에비 오후엔구름낀하늘에간간히햇빛

이동:내애마

코스:무령공재~영취산~무령공재~장안산~범골봉~960봉~밀목재~사두봉~

882봉~바구니봉재~수분재

 

작년 겨울에 금남정맥종주를 마치고 백두대간을 시작했는데 12*13일날 차갓재 중간지점을

넘어섰다 17일 오늘하루 쉬는데 대간은 할수없고 근교산행이나 다녀올까 고민하던참에 마침

구간거리가 정맥중에 가장 짧은 금남*호남정맥 생각이나 오늘 간단하게 1구간이라도 시작하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5시가 다되어간다 부랴부랴 밥부터 몇술 뜨고 베낭을 꾸리고 집을 나서니 비가

오기시작한다 하지만 이런일로 포기할 내가 아니지.... 나오다가 집앞에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부지런히 페달을 밟아 무령공재주차장에 도착하니 06시50분 주변에 몇캇찍고 고~~

 

무령공재에 도착하니 거의 정상인데도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 시설이 잘 돼있다

아침이고 평일이라그런지 문은 열지않았지만 휴게실도있고 정자도 몇채있어 주말같은때에는

등산객과 탐방객이 있는듯하다 주변에 논개 생가가 있어서인듯....

 

 

 

 

 

 

 

정상에 오르기전에 산행기를보니 영취산에 올라갔다 다시내려와야되니 베낭을 내려놓고갔다가 장안산에

오르면서 메고가라는걸 시간을 줄이기위해 그냥 메고갔다

백두대간(함양중치재~삿갓대피소)할때 영취산 통과할때가 생각나 감회가 새롭다 

 

 

 

 

장안산 들목

 

함양 중치쪽의 능선

 

 

멀리 장안산정상 산불감시탑이 보이고 중간능선 전망대밑에는 갈대가 무성해 보기좋다

 

장안산 갈대평전

 

 

 

 

 

꽃에 대하여 문외한인 내 눈에도 예뻐서 한컷

 

 

 

육십령고개가는길 능선아래에 운무가 피어오른다

 

 

 

드뎌 장안산!

장수군의 지붕이고 상징이기도한 장안산 내내 여기까지 오는동안 잘 정비된 등산로 부드러운흙길

무엇하나 나무랄데없는 산행길이다 장수군청 관계자님께 감사의말씀 전합니다

 

 

 

 

 

 

사두봉가는길에 우측아래 저멀리 보이는 장수시가지 풍경

 

 

 

 

 

 

밀목재 아래엔 742번 지방도가 지나가고 버스승강장도 보인다

하루에 몇번이나 다니는지는 모르지만.......

 

 

 

덕산마을 동네 가운데로 가로질러 논개 활공장으로 오르는 초입에 군용

바리게이트 차단기가 설치돼있으나 개방되어있고 좌측 능선으로 정맥길은

이어진다

 

 

 

활공장 정상부근 계단 오르는길

 

 

논개 활공장

 

 

저 밑에 보이는곳이 페러글라이딩 착지 지점인듯...

 

 

사두봉에 도착 역시 부드러운 흙길 넓은 등산로 알바 할일은 없을듯하다

 

 

 

기억하기는 좋겠지만 볼상은 사납다 1014.8고지위에 봉분이라니~~~

 

 

19번 내려서기전에 임도로 내려서는길 여기에서 임도로 빠지면 안되고 

내려서서 좌회하여 20m쯤 가다가 우측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이있다

주의깊게 관찰하여 올라야되고 마지막 고개이기도하다

 

 

수분재로 내려서는길이 등산로와는 딴판으로 가파르고 협소하다

 

 

세멘길로 내려서면 좌측 내리막길로 내려가다보면 수분리 19번 국도가 나타난다

하지만 국도치고는 무진장 시내버스가 자주 다니지않아 장수나 무령공재로

차량회수하려갈려면 애로사항이많다 택시타면 간단은 하겠지만...

차량 운행시간을 미리 알아두셔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