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정맥 완주/호남정맥(완)

호남정맥1구간(진안모래재~임실슬치)23.4km

happy마당쇠 2023. 3. 15. 21:56

날짜:2015년 02월 13일(금요일)

인원:나 홀로

교통:모래재-자가용, 슬재~모래재-택시(3만 5천 원), 집까지-자가용집까지-자가용

코스:모래재~곰재~만덕산삼거리~남산~황산~슬재(23.4km)

 

 

 

 

설이나 지난 다음에 종주를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오늘 하루 쉬는 날이라 방콕 하긴 싫고 

산악회에 따라가 스트레스받느니 다소 무리가 되드라도 1구간이라도 시작해 보자 하고 집을

나섰다 밖에 나오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모래재가 그리 먼 거리는 아니라 도착해 보니 06시 30분

며칠 전에 하산했던 모래재 터널 위로 방향을 잡아 오르다 보니 산 중턱 외딴집 개가 쫓아 나와

몹시도 짖어댄다 하지만 하늘에는 하현달이 떠있고~~~

 

곰재 쪽으로 한참을 오르다 보니 동쪽하늘에서 여명이 튼다

 

 

 

 

잡목 사이로 저 멀리 만덕산이 보이고 그 밑으로 익산~포항 간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저 멀리 운장산 자락이 보인다

 

 

만덕산으로 가는 길

 

곰티재 안내판이 보인다

 

 

웅치 전적비

 

 

 

 

 

 

곰치재및 신정호의 모습

 

 

만덕산 오르는길에 흑염소 방목 목장에서 염소들이 마른 풀을 뜯네요

 

 

 

 

 

 

원불교훈련원 내려가는길

 

 

원불교훈련원

 

 

대체적으로 눈이 거의 다 녹았으나 만덕산 북동쪽 능선엔 곳곳에 위험구간이있다

 

 

 

 

슬치쪽으로의 능선군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삼만봉 만덕산정상은 우측으로 10분 거리에있다

 

 

 

 

만덕산 정상에서 10시반에 아내가 정성스레 싸준 점심을 먹고~

 

 

주변에 능선군들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삼군봉도 산객님이 붙여 놓은 산이름만 있을뿐 표지석 하나 없다

 

 

완주군 상관면 방향의 아랫마을 전경

 

 

오봉산 정상 안부에도 돌무덤만 있을뿐 역시 표지석이 없다

 

 

오봉산에서 내려 남산쪽으로 진행하다보니 사방 조림사업이 조성되어있다

 

 

사방사업 벌목으로 조망은 시원하나 곳곳에 길을 내놔 보기에 영 그렇다

 

 

갈증도 해소할겸 사과를 꺼내 먹고 잠시 휴식을 가져본다

 

 

임도와 철조망등 개인 이기주의로 인하여 곳곳이 파 헤쳐지고 울타리에 시설물까지

설치 해놔 산행의 재미가 반감되는것같다

 

 

 

 

황산 안부 정상에도 벌목하여 쌓아둔 잡목들만 있고 정상석 표지기 하나 걸려있지않아

도대체 구분이 안된다 내 베낭으로 정상석을 대신하여~~~ㅎㅎ

 

 

슬치로 하산하다보니 힘차게 달려가는 완주~순천 고속도로가 보인다

 

 

우측으로 꺽어지면 박외뫼산이다 이 쯤에서 진안 택시를 콜하고 잰걸음으로 하산한다

 

 

슬재로 내려서는 날목

 

 

모텔 정문으로하여 나가면 17번 국도가 지나가는 오늘의 종착지 슬치이다 

도로에 내려서 GPS 종료도 하기전에 진안 개인택시가 도착한다 이렇게하여 호남정맥 1구간이

마무리되고 가벼운 맘으로 모래재로 이동하여 차량 회수하여 귀가합니다

호남정맥 대장정 첫 관문을 수월하게 잘 마무리하여 왠지 느낌이 좋아 호남정맥도 무사히

마무리 할수있을거라 기대감이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