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16일째(한무당재~경주 노꼬담꼬캠핑장)27.84km

날짜:2017년 10월 07일(토요일)

인원:나 혼자

날씨:전날 온 비로 하루종일 축축하게 산행, 구름 낀 흐린 날씨로 오후에 잠깐 햇볕

코스:한무당재 06:47~관산 08:38~만불산 09:54~아화고개 10:23~사룡산 13:45~숲재 14:16~

         부산고랭지채소밭 15:13~경주노꼬담꼬캠핑장 18:55

경비:6~7일 양일간 찜질방비 16,000원, 식대+잡비=2만, 택시비 5만, 유료비 1만

       경비 합계액 96,000원

운행거리 27.84km, 소요시간 9시간 45분, 평균속도 3.0km ~

 

 

오룡고개에서 한무당재 산행 마감 후 영천에서 담날 산행을 대비하였으나 일기예보는 정확히

맞아떨어져밤새 비가 내렸고 아침에도 부슬부슬 비가 내려 산행을 포기해야만 했다.

집으로 철수도 생각했지만 잔류 쪽으로 방향을 잡고 오전엔 차에서 관망하다가 저녁때 다시

찜질방으로 입성했다.

7일 날 아침  밀린 잠을 해결하고 5시쯤에 기상하여 배낭을 챙기고 콩나물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한  다음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빵 2개와 우유 1개를 챙겨 차에 오른다.

 

한무당재에서 06:49

 

어제 내린 비에 안개와 습기로 인하여 옷과 신발에는 벌써 물기가 촉촉하다

 

 

 

 

관산 08:38

스틱으로 물기를 쳐내면서 조심스럽게 올라왔지만 벌써 신발이 흠씬 젖었다

 

 

영축산(295.1m)

 

 

만불산 오름길

 

 

만불산 275m

산은 낮지만 온몸으로 산의 기가 느껴진다

 

 

아화고개 10:23

영천 북안면과 경주시아화리를 이어주는 4번 국도길

 

 

사룡산 오름길 11:25

 

 

 

 

사룡산 오름길에서 전망대바위

 

 

사룡산갈림길이면서 밀양기맥분기점

갈림길에서 사룡산 방향으로 밀양기맥이 이어지고 정맥길은 좌를 한다

 

 

사룡산(683m) 13:45

 

 

숲재 내리기 전에 생식마을

예전에 산행기에 생식마을로 표기되어 있으나 관리되지 않아서인지 지금도

생식마을로 이용되는지 의아심이 들었다

 

 

숲재 14:16

 

 

부산 오름길

정상 가까운 무렵에 기원정사 팻말이 보인다

 

 

부산 730m

정상에서 바라보는 고랭지채소밭이 있고 부산성목장이 있다

갈길은 먼데 고랭지 채소밭을 끼고돌면서 1시간 알바! 아무래도 목적지 땅고개까진 포기해야 될 듯...

 

 

760봉에서 하산하다가 독고불재 부근 노꼬담꼬캠핑장에서 배터리 방전과 일몰로 산행을 접는다

캠핑장 관리소에서 전화 도움 받아 건천 개인택시 콜하여 한무당재로 이동하여 차량 회수, 건천과

영천으로 숙박을 고민하다가 3일째 광천온천찜질방으로 이동한다.

어제 눈도장 찍어둔 곳에서 대패삼겹살 5인분을 섭렵하고 충전에 들어간다.

*캠핑장 옆 철조망을 통과하다가 "찌릿" 전기 충격을 느꼈다 깜짝 놀라 물러서며 옆을

바라보니 개인 농장처럼 보이는데 중앙에 연못 같은 게 보이고 별 시설은 없어 보이는데

전기장치까지 해놓고 사람을 경계해야 하는지 의아심이 들었다

 

 

 

 

 

 

 

 

누적거리 312.9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