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21년 01월 02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양 많은 맑은 날씨(최저 영하 2도, 최고 6도)
경비합계액:124,700원
산행뒤풀이(저녁) 12,000원
여관비 2만 원
주차비 5,000원
씨유편의점 3,700원
카카오택시(진양호~청현재) 20,000원
저녁뒤풀이(논산천평순대) 64,000원
*이웃사촌과 함께~
코스
05:18 청현재, 준*희선생님 응원산패
05:34 삼각점봉(삼가 4500), 고도 326.9m
05:45 정자
06:07 동전마을갈림길(동전마을 2km, 광제봉수대 2km)
06;36 광제산삼거리(311.7m), 대덕암&먹방갈림길은 좌로
06:42 약샘갈림길(약샘 200m)
06:50 광제산(419.8m) 봉화대, 정상석과 무인산불감시카메라
정상을 감싸는 출입금지안전띠(광제산 전체가 포함인 듯)
07:12 덕곡고개, 출입금지띠가 둘러쳐짐
덕곡고개에서부터는 출입이 가능한 듯~
07:24 송전탑
07:46 307.8봉, 바로 밑에 정자
07:53 임도
08:05 삼각점(삼가 311) 봉, 고도 302.3m,
준*희선생님 산패 299.5m
08:10 107번 송전탑, 우측 잡목숲으로(독도주의)
08:16 포장임도
08:35 203봉
08:48 놋종기 멀다(265m), 정상석과 돌탑, 안내판.
그리고 첨으로 진양호 조망에 간식타임(땅콩샌드 1개)
09:06 262.7봉
09:30 3번 국도 횡단, 위험했지만 묘책 없어~
09:54~10:07 196봉(준*희선생님) 산패수리
삼각점, 진주 401
10:31 203봉
10:59 222.2봉, 잠시 쉬어감, 나머지 빵 1개와 우유로 허기를 달램
11:24 상미산, 돌에 새겨진 산명
잠시 후 소나무밑 소형 고인돌과 호돌바위 발견
11;46 돌탑봉(216.3m), 아래 묘지와 고개
11:52X자나무봉(174.5m)
12:07 통영대전고속도로굴다리
12;23 삼 면 봉,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준*희선생님 산패(169m)를
우회한 듯 발견 못함
12:40 코스 1,2 갈림길(표지판), 진양호전망대 방향
12:52 수변탐조대갈림고개 4번
13:01 돌탑능선갈림길(좌틀), 로프안전시설과 공원지형도
마지막 배낭털이 초콜릿 1개
13:19 파크골프장갈림길, 나무계단 산책길로~
13:29 돌탑수변전망대
13:46 호반전망대 3층에서 조망
13:56 이재호노래비
14:04 우암정
14:24 도선장, 진양호에 입수 퍼포먼스(나 멋대로)
14:45 충혼탑에서 산행종료
버스 회차장으로 내려서 카카오택시 부름하여 창현재로 이동
요금 2만 원 결제하고 룰루랄라 생초 ic를 경유하여 귀갓길,
배에서 꼬르륵 소리에 혼밥 하기 싫어 이웃사촌과 뒤풀이~
양일간 라면과 빵 부스러기로 때우다 포식하고 귀가
철판순대볶음 넷이서 6인분과 밥비빔 64,000원
운행거리 20.6km, 소요시간 9시간 02분, 평균속도 2.5km ~
청현재에서 진양호까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우풍때문에 코가 시렸고
고단한 여정이었기에 그럼에도 단잠에 3시에 눈을 뜹니다.
시내에 나가봐야 밥 주는데도 없을 거고 준비해 온 라면과
떡으로 떡라면을 끓여서 밥까지 곁들이니 든든합니다.
청현재로 향하는 길 명석면으로 진입하여 명석면 신기리까지
진입하였고 솔기저수지에서 GPS 작동하여 들머리에 섭니다
주행거리 20여 km이니 별 부담 없이 출발합니다.
시작점 준*희선생님 격려를 받으며 룰루랄라 올라섰고 광제산
오름길에서 임도와 능선을 번갈아가며 진행하고 사유지 경고판에
임도로 돌아서 오름길에 진입합니다
광제산 오름짓에 오른쪽 외율리 절간에서 새벽 염불과 목탁소리,
경건함에 덩달아 마음이 숙연해졌고요 봉화대를 돌아 내려서도
염불과 목탁소리가 이어지더군요
광제산은 탐방금지구역에 묶여 금줄이 쳐져있었고 덕곡고개
내리막길에도 마찬가지, 하지만 길 건너로는 금줄이 없어 편하게
산행길 이어갔고요, 이후 삼각점봉과 송전탑에서 우트라며 독도에
유념해야 하며 포장임도와 무명봉을 올라서면 산명이 특이한
놋종기 멀다이란 된비알봉에 올라섭니다. 돌탑과 시원한 조망이
압권인데 여기서부터 진양호의 조망이 시작되겠고요,
반자동으로 자꾸 시선이 우측 진양호로 쏠리는 현상은 저도 방법이
없더군요. 그런데 3번 국도에서 중앙분리대를 넘는다는 게 수월한
일이 절대 아니라는 건 건너본 사람은 다 아는 일입니다만 굉음을
울리며 내달리는 자동차의 위세에 쉽게 월담을 할 순 없겠죠~
하지만 마당쇠 광제산을 돌아 내려오면서 스님의 불경소리를
경청하였기에 로드킬에 연연하지 않고 여유 있게 도로를 건넙니다
도로를 건너서면 우측 매점 앞으로 올라 좌측 능선길로 진입하는 게
훨씬 수월합니다
용산 치를 올라서서도 마지막구간이라고 봐주는 건 일도 없었고요
대전통영고속도로 굴다리까지 10개 정도는 올락 낼락을 반복하니
거지가 들어앉았나 배는 쉬이 고프더이다
고속도로 굴다리를 빠져나가면 바로 능선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철다리와 시멘배수로가 나란히 올라서지만 잡목의 눈치를 살피며
번갈아가며 올랐고요, 제대로 올라섰는데 마지막 능선 합류지점에서
169 삼면경계봉(준*희선생님 산패)을 놓친 게 못내 아쉬웠고요,
175.4봉에서도 삼각점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쳤는데 지나신 옛님들도
아쉬워하는 걸 보면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나 있었는 듯합니다.
진양호수변생태공원 산책길은 눈은 즐거웠지만 탐방객이 많은지라
보이면 마스크 올리고 오르막에 탐방객과 조우하면 습기에 마스크가
코에 달라붙어 죽을 맛이었답니다
전망대도 올라보고 수변도 관망하고 도선장에서 양말 벗고 개폼도
잡아보고 그냥 올려다 충혼탑까지 퍼포먼스 후 일부러 들렸고요
버스 회차장에 내려서 카카오 호출하니 번개처럼 오더군요
창현재까지 요금 2만 원 지불하고 룰루랄라 귀갓길~
놋종기 멀다에서 바라보는 진양호
수변길 돌탑에서 바라보는 진양호
진양호 선착장과 그 위에 충혼탑
청현재들머리 05:18
준*희선생님 격려글산패
작은 오름짓에 올라서니 등로는 양호한 수준~
삼각점봉(326.9m), 삼가 450
웨스턴승마클럽 방향으로 우트라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입산금지 현수막을 바라보며 내려서니 정자
정자를 내려서니 임도,
화강암비석을 임도에서 목격하고 다시 등산로로~
송전탑을 지나고~
동전마을갈림길을 안내합니다 06:07
아마도 동전마을이 명석면 신기리 동전동을 일컫는듯합니다
홍지소류지와 대덕암도 주위에 자리하네요.
등산로는 진주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기에 무척 양호한 수준이고요
송천탑은 등로에서 자주 목격되니 별 흥밋거리는 못되지만 이정표 없는
등산로에서는 위치 파악의 자료로도 활용되더군요.
봉수대가 1km 남았다는데 오른편 외율리 계곡에서 들려오는
경건한 불경소리, 목탁과 함께 울려 퍼지는 불경 외우는 소리에
위축되었던 마음이 해지되고 편안함을 느껴봅니다.
편한 등산로와 113번 송전탑을 목격하고 광제산 삼거리를 통과합니다
맥길은 우향이고 좌로 방향을 전환하면 삼거리봉 작은 분지를 넘어
먹방 홍지소류지로 내려서는 길(거리 2km) 분지에는 특별한 표식 없음.
지도에는 약샘갈림길이 광제재로 표기된듯했고요
홍지소류지로 200m 내리막길에 약수가 있다지만 통과~
광제산 봉화대를 오르는데 금줄이 빙 둘러 쳐져있네요
빙 둘러가는 길이기에 거의 거리가 비슷(홍지주차장 2km, 내율리 2km),
봉화대를 오르려니 금줄을 쳐놓아 좌로 우로 살피다가 건너섰고~
봉수대에 올라서니 산불감시카메라가 눈에 들어오니 아마도 금줄의
영향인 듯~, 동쪽하늘을 바라보니 의령 쪽 야경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봉수대 화구가 3개나 되었고요,
비석처럼 생긴 정상석이 색다릅니다
산불감시카메라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발걸음 총 총 내려섭니다 06:56
오름길에서 목격했던 명석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하산길은 가파르게 이어졌지만 불경소리는 아직도 여전합니다
외율리 광덕사와 수덕사, 축원암까지 줄지어 절이 셋이나 되기에
어느 절에서 외우는 불경소리는 알지 못했지만요~
덕곡고개로 부 저런 히 내려서니 여기에도 금줄이 여기저기입니다
금줄의 원인이 해맞이행사 때문이라고 여기에서 확실히 알고 갑니다
도로를 건너다 동쪽하늘 여명을 목격합니다
이후 등산로에는 제재가 없었답니다 송전탑을 지나고 잠시 오르다가
잡목숲 사이로 일출을 담아봅니다
307.8봉에 시그널 몇 기, 사각정자와 이정표
포장임도로 잠시 내려섭니다
스파랜드갈림길안내판
갈림길 바로 위 삼각점봉, 삼가 311 고도는 286.5m
준*희선생님의 산패도 함께하는데 지도에는 302.3봉~
삼각점과 산패, 지도가 다 다르게 표기했군요~
107번 송전탑을 지나 우측 잡목숲으로 진입합니다(독도주의)
잡목숲을 내려서니 포장임도
언덕을 하나 넘고 시멘트 낮은 기둥을 길 한복판을 목격하며 올라서니
203봉 08:35
가파르게 올라서니 놋종기 멀다이라는 봉우리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정상석과 돌탑, 안내판이 함께하고요, 진양호가 최초로 조망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치가 아름다우니 잠시 쉬어 갑니다 비록 빵 1개지만 요기도 하면서~
놋종기 멀다 08:48
처음으로 목격되는 진양호,
저 멀리 단성면으로 넘어서는 대관교까지 조망되는군요
휴식 후 잠시 진행 중에 262.7봉
좌측 대나무숲 쪽으로 흔적을 따라내리니 중앙분리대가 있는 3번 국도,
굉음을 울리며 지나가는 자동차고 연신 꼬리를 무는데 난감합니다.
우회길도 아는 게 없으니 아침에 스님의 불경소리를 경청했으니 부처님이
돌보시겠지~~~ 으랴차차
스님의 기도발 덕분으로 무사히 사선을 넘었고요,
간이매점 앞에 섰습니다. 등산로는 바로 올라서 좌측 능선길로 진입~
좌측으로 오르시는 것보다 수월합니다
용산치 09:30
용산치에서 능선에 합류~
196.8 삼각점봉(진주 401), 준*희선생님 산패 09:53~10:07
산패가 훼손되어 여러 조각이라 수습한 부분만 조합하여 수리~
삼각점봉을 지나 억새밭, 203봉 10:13
안부사거리를 지나고~
222.2봉, 10:31
산중에 탱자나무, 정상부위에 덩그러히 한그루도~
187봉 갈림길, 좌틀 10:45
송전탑을 지나 등로에서 살짝 좌측으로 벗어나있는 맥길로 오릅니다
무명봉 무영객 님 시그널을 목격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212.2봉, 바위에 상미산이라 세겼네요 11:24
상미산에서 지나온길 뒤돌아보니 하늘엔 뭉게구름이~
상미산을 지나 소나무 밑에 작은 고인돌처럼 보였고요
능선에서 내려서는 길 바위에 호돌바위라 세겼네요, 정성은 들였지만
상미산이나 호돌바위나 전혀 신뢰감이 가질 않으니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216.3봉, 좀 더 가까워진 진양호 물줄기~
잠시 잡목 저항을 받으며~
돌탑봉
돌탑봉을 내려서니 넓은 묘지와 관리용 컨테이너박스
묘지를 올라서니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목격되던 X자 소나무가 눈앞에~
174.5봉 11:52
X자 소나무봉을 내려서니 가화로마을길,
좌로 도로를 따르다 보니 고속도로 행선판 밑쪽으로 선답자의 흔적들을 쫓습니다
우편 산밑, 고속도로 이정표를 바라보고 우틀~
통영대전고속도로 굴다리를 빠져나가자마자 우측 능선길로 올라 붙습니다 12:07
길게 이어지는 수로와 그 옆을 달리는 철계단은 잡목에 쪄들었구요
수로 위로 진행하다가 정상부근에서 계단으로 올라섭니다
뒤돌아보는 고속도로
이쯤이 선 답자가 기록한 삼면봉쯤 거리인데 산패는 찾지 못하고 선답자의
시그널 따라 진행합니다 12:23
능선에 오르니 양마산 물빛길 1, 2코스가 여기에서 갈리는 모양새입니다
우로 내려서면 수변탐조대, 가야 할 길 진양호전망대, 좌틀합니다 12:40
갈림길에서 잠시 진행 중 지도상 181.3봉
고개를 내려서 계단길을 오르고~
돌탑이 있는 삼거리봉에 올라섰고요, 오가는 산방객을 위하여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물빛길종합안내도와 로프목책이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방향은 계속 전망대 쪽으로~
고도는 낮지만 오르내림에 체력소모가 많은 듯 초콜릿 1개로 배낭털이~ 13:01
간간히 쉼터와 예쁜 등산로, 진양호가 수줍은 듯 옆모습만 살짝~
진주시민의 산책길이기에 무척 잘 정비된 멋진 길입니다
팔각정이 보이는 저곳이 양마산으로 기억합니다
상수도보호구역 팻말과 현수막이 군데군데~
수변길 돌탑에서~
전망대, 위치상 121.4봉으로 추측됩니다
무릎에 압박이 왔지만 전망대에 올랐고요,
이재호노래비라는데 첨 듣는 이름이라~
주차장
마을풍경
우약정
선착장
망향비와 충혼탑
진양호에 발을 담그며 일&구 졸업 후 더디게 이어온 6 기맥을 갈무리합니다
끝은 끝이 아니라 시작점이라는 걸 일&구 졸업 후 알게 되었고
이제 또 하나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섰네요, 진양호 차가운 기운을 발끝으로
감지하며 162 지맥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마당쇠 파이팅"
산행종료 후 카카오택시 콜하여 창현재로 이동, 2만 원 자동결재하고
빵 2개로 버티다 보니 시장기가 엄습했지만 귀갓길 마땅한 식당이
눈에 띄지 않으니 어느덧 논산에 도착했답니다.
아내가 병원에 있기에 집에 들어가도 밥을 해결하기가 난감하네~
혼밥은 싫고 이웃사촌 가족들 불러내어 뒤풀이 후 귀가~
마당쇠 6 기맥 완주
금강기맥(2019년 1월 13일~2월 17일), 7구간으로 운행
*금만봉~군산도선장, 125.06km(진입, 탈출, 알바포함)
금북기맥(2019년 2월 9일~2월 24일), 5구간으로 운행
*금곡마을~장항용당정, 82.83km(진입, 탈출, 알바포함)
땅끝기맥(2019년 3월 30일~8월 17일), 9구간으로 운행
*장흥운곡마을~땅끝탑, 135.14km(진입, 탈출, 알바포함)
영산기맥(2019년 8월 24일~2020년 1월 12일), 7구간으로 운행
*순창대가저수지~다순금마을, 184.26km(진입, 탈출, 알바포함)
한강기맥(2020년 10월 10일~11월 28일), 9구간으로 운행
*오대산두로봉~양평두물머리, 202.26km(진입, 탈출, 알바포함)
진양기맥(2020년 5월 30일~2021년 1월 2일), 9구간으로 운행
*영각사~진양호, 174.98km(진입, 탈출, 알바포함)
6 기맥총연장거리(진입, 탈출, 알바포함):904.5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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