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지맥 현재 진행중~/팔공지맥(낙동,보현)(완)

팔공지맥 5구간(오로치~비재)14.2km

happy마당쇠 2023. 5. 22. 22:17

날짜:2023년 05월 20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다소에 맑음, 최저 14도, 최고 20도

산행경비합계액:59,390원

     *옥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산행물품 장보기 25,540원

     *낙동강 의성휴게소에서 식품구입 15,450원

     *카카오 택시(오로고개~비재) 18,400원

 

오로고개에서 비재 

전구간 효령재에서 오로고개까지가 그랬듯 이번 구간도 역시나 지나고 보니 잡목이 

어우러져 답답함 이외에는 그다지 떠오르는게 별로 없다. 

장구먹에서 마루금 등산로와 임도를 눈 앞에 두고 갈팡질팡 하는 게 고민의 전부인데 

가시밭길도 아니고 편한길 다니려면 동네 뒷산에서 체력단련이나 할 것이지~ 

가다가 헛돌이를 하던지 일행과 뒤떨어져 거리를 단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능선으로 

진행하는 게 어찌 보면 몸과 맘이 편할 터 쓸데없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잡목이 많아 그렇지 높낮이가 심하지않아 시간이 여유롭고 구간 중 산 같아 보이는 산!

경운산(문수봉)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정상에서 내려보는 구미시 산동면과 제4 산업단지, 

우 방향 해평면이 아스라이 조망되고 관목사이 부분적인 산그리메가 최고의 백미랄까요~ 

문수봉을 내려서면 넓다란 안부 임도삼거리에 내려서는데 등산로는 도로를 건너 능선으로 

진입하지만 참 생태숲 진입로를 따라 비재로 내려서는 맥꾼들이 늘어나는 추세인지라 

가슴이 답답합니다. 

물론 능선으로 진입하여 정상까지 가봐도 산패도 조망도 없어 서운합니다만 오름길 잠깐 

말고는 그다지 힘들지도 않았고 오히려 거리도 단축되거든요~ 

 비재에서 카카오택시가 운 좋게 당첨되어 수월하게 오로고개로 이동합니다. 

담날의 산행을 준비하며 산동면에 입성하니 제4 공단의 위력인가 음식점도 많고 대형마트 

사우나 경운대학교가 자리합니다. 

점심 먹고 사우나에 들러 땀 닦고 마트에서 장보기후 비재 참 생태숲에 똬리를 틀고 

멍 때리기로 오후의 자투리시간을 허비하면서 일정을 정리합니다. 

 

경운산 정상풍경

 

경운산에서 바라보는 구미시 산동면

 

 

 

 

 

    팔공지맥(八公岐脈)의 개요

백두대간의 매봉산에서 시작한 낙동정맥은 맹동산, 주왕산, 통점재를 지나 가사령에

내려가기 전의 약 1.1km 지점인 733.9봉에서 서쪽으로 큰 산줄기를 분기된다.

낙동정맥상의 733.9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산줄기는 744.6봉, 베틀봉(934m), 면봉산(1121m),

보현산(1126m)을 지나 석심산(石心山 750.6m)에 이르러 두 개의 산줄기로 갈라진다.

 

그 한줄기는 석심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최고봉인 산두봉(719m)을 이루며,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까지 이어지는 위천의 북쪽 산줄기이고,또 다른 한줄기는 석심산에서

남으로 최고봉인 팔공산(1192.8m)을 만들고, 상주시 중동면 새 띠마을까지 이어지는 

위천의 남쪽 산줄기로 구분된다.

 

팔공지맥과 보현지맥의 두 산줄기는 위천을 남과 북으로 에워싸고 서로 마주 보고

이어지다가 위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위천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 보며 그 맥을 다하는 되는데, 위천의 남쪽 울타리가 되는 산줄기를 팔공기맥(八公岐脈),

위천의 북쪽 울타리가 되는 산줄기를 보현지맥(普賢枝脈)이라 부른다.

 

몇몇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이 산줄기의 최고봉이자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1192.8m)을

거쳐 상주시 중동면 새 띠마을까지 이어지는 160.1km의 산줄기를 팔공기맥이라 칭하고

답사를 해왔다.

 

그러나 박성태 님의 신상경표란 책자가 발행(2004. 8.) 되면서 석심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비록 최고봉인 산두봉이 해발 719m에 불과하고, 군위와 의성의 이름 없는 산으로

이어지지만 그 길이가 기존 팔공기맥보다 6.7km 더 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낙동 분기점(0)→석심산(39.4km)→위천北(166.8km)

    낙동 분기점(0)→석심산(39.4km)→위천南(160.1km) 

 

낙동정맥 가사봉에서 분기한 산줄기 중에서 가장 긴 것은 보현산을 지나 석심산에서 위천

북쪽 울타리로 이어지는 맥으로 도상거리가 166.8km이다. 

길이로만 본다면 이 산줄기가 당연히 주맥이 되어야 하고 그 산줄기에서 최고봉인 보현산

(1124.4m)의 명칭을 따서 보현지맥으로 칭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것 같다.

 

하지만 가사봉에서 분기한 산줄기에서 가장 높고 이름난 산을 택한다면, 석심산에서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1192.8m)으로 이어 가야 한다.

이런 견지에서 본다면 석심산에서 팔공산을 거쳐 위천의 남쪽 울타리가 되는 도상거리

160.1km의 산줄기를 최고봉인 팔공산 이름을 따사 팔공기맥이라 칭한 듯하다.

 

석심산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한 팔공지맥은 방가산(755.8m), 화산(828.1m), 팔공산(1,192.8m)을

지나 가산(901.6m)에서 북진하고, 좌베틀산(369.2m), 청화산(700.7m)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새 띠마을에서 낙동강에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20.7km 되는 산줄기이다.

 

석심산(石心山 750.6m)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보현지맥은

오봉산(634.2m), 갈비봉(672m), 산두봉(719m), 구무산(676.3m), 푯대산(359m), 해망산(400m),

삿갓봉(290.7m), 골두봉(314.8m), 곤지산(330m), 비봉산(579.3)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낙동강에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27.4km 되는 산줄기이다.

 

위천의 남쪽 울타리인 팔공지맥의 북쪽물은 위천으로 흘러들어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낙동강에 합류되고, 팔공기맥의 남쪽물은 금호강으로 흘러들다가 가산을 지난 이후부터

낙동강에 직접 흘러든다.

 

보현지맥 북쪽의 물은 용전천, 길안천, 미천이 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보현지맥 남쪽의 물은 위천이 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팔공기맥의 산...

석심산(△750.6m) 방가산(755.8m) 화산(828.1m) 시루봉(726m) 팔공산(1,192.8m) 가산(901.6m)

응봉산(336m) 적라산(352.1m) 우베틀산(300m) 베틀산(320m) 좌베틀산(369.2m) 청화산(700.7m)

장자봉(421.5m) 만경산(499m)

 

팔공지맥의 주요 지점별 도상거리(총 120.7km)

석심산-2.2km-수기령-5.5km 방가산-11.1km-화산-5.6km-갑령재-9.9km-시루봉-3.4km-팔공산-

4.5km-파계재-2.5km-한티재-5.3km-가산-11.3km-호령재-5.2km-응봉산-4.8km-적라산-4.7km-

장구미기-5.9km-곰재-5.7km-우베틀산-1.1km-베틀산-0.9km-좌베틀산-7.9km-땅재-4.1km-

청화산-4.2km-갈현-2.9km-장자봉-2.8km-만경산-9.2km-위천

 

금요일 오후 오로고개 전 중앙고속도로 지하도 공터에 주차하고 차박을 합니다. 

고속도로 밑이다 보니 자동차의 굉음이 굉장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져 그 정도로는 

내 숙면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고요, 

운행거리가 짧다보니 굳이 야간산행을 감수할 필요가 없는지라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 느긋하게 오로고개로 오릅니다. 

주차는 무량사 입구 진입로가 눈에 띄지만 지난번 산행 때 대형차들이 무량사 위 

공장으로 가끔 드나들어 폐 골프장 진입로 여유공간에 주차하고 산문에 듭니다. 

 

오로고개~시루바위

 

 

오로고개 05:12

 

입구에 들어서니 몇일전 지나가신 항아님과 구미산종주팀의 표지기가 맥길을 인도하고~ 

 

 

소나무숲을 가로질러 능선에 진입하려니 좌측에서 올라서는 등산로와 마주치고 

여유롭게 소나무숲길을 산책합니다.

 

 

일추리는 여전히 나를 외면하고~

 

 

어느덧 작은 무명봉을 넘어서고 고갯길을 화면에 담습니다.

 

 

상주&영천고속도로와 방향을 같이 하니 자동차의 굉음은 어제에 지난 구간에 

이어 여전했지만 등로는 깔끔하여 좋았고요,

 

 

오름길 복판에는 분묘 연고자 신고 안내문이 수서 컨트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푯말이 설치되어 골프장 예정지인가 짐작을 해 봅니다.

 

 

329.2봉 오름길에 시루떡처럼 생긴 바위를 쳐다보면서 가파르게 오릅니다

 

 

정상 전 잡목이 빼곡하고~

 

 

329.2봉 정상에는 준*희선생님 산패를 에워싸는 호위무사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05:56

 

능성구 씨 묘~304봉

 

 

329.2봉을 지나 상주&영천고속도로 터널 위를 잠깐 따르는데 이런 잡목길이 

이어집니다.

 

 

상주&영천고속도로 위 정점에는 331봉 신선님 산패가~ 06:16

 

 

신선님 산패를 지나 우방향으로 건너섰던 고속도로를 다시 타고 지나니 아직도 

터널 위, 지도를 보니 평호터널 위더군요~

 

 

답답함은 있었지만 등로는 여전히 깔끔하고~

 

 

형상은 있는데 실체는 보이지 않고~ 

멧선생  어른목욕탕과 유아목욕탕이 근사합니다.

 

 

 터널 위를 벗어나며 좌방향으로 포장임도가 오로저수지로 내려섭니다

 

 

포장임도를 건너 오솔길을 걷노라니~

 

 

시야가 트이면서 생명의 빛줄기가 산하를 아우릅니다.

 

 

 

임도길로 내려서며 관목사이로 오로저수지가 보이고 마을들이 시야에는 들어오는데 

화면에는 닿지 않고 우틀하여 포장임도를 잠시 따릅니다.

 

 

포장임도가 우방향으로 꺾어지며 잠깐 따랐던 포장길을 벗어나고 직진하여 

표지기를 따르는데 좌측으로 임도가 경사면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06:39

 

 

관목 속으로 빨려 들어 오름길을 있어갔고~

 

 

오름길 상단부에 관목을 벗어나 숨통을 트이는데 관리 안 되는 묘군들이 

을씨년스럽더군요~

 

 

무명봉 정상은 여기가 저기 같고 저기가 여기 같아 분별을 못하고 휘리릭~

 

 

 

 

허리를 굽히고 관목숲을 벗어나니 시야가 트이고 진행방향 운해가~

 

 

등로가 사라지고 지형을 살피면서 그물망을 넘고 넓은 분지를 가로지릅니다. 

분지에서 잡목 속으로 진입하는 흔적이 없어 우측으로 비켜 내려섰는데 잠시 후

안 보였던 등로가 살며시 나타납니다.

 

그 길을 따라 내려서니 포장임도에서 헤어졌던 경사면 우회길과 다시 재회하고~ 

 

 

다시 마주하는 갈림길, 우측 직진하여 능선길로~ 

 

 

임도를 잠깐 이어가다 좌편으로 붙어 능선길에 진입하니~

 

 

관목사이, 맛보기 운해가 잠깐 시야에 노출되니 그마저도 감사되고~

 

 

무명봉(330m)엔 앞선 님들 흔적들이 보입니다. 07:03

 

 

무명봉에서 한숨 돌리며 주변을 둘러봅니다만 올망졸망 산 너울에 대충

맥길이나 가늠합니다.

 

 

 

 

다시 소나무숲을 뚫으면서 선답자의 길안내를 받습니다. 

 

 

다시 평화가 찾아왔지만~

 

 

잡목길에 다시 재 진입, 오름길을 이어가고~ 

 

무명봉엔 앞선 님들 흔적 몇 기가 군데군데~

 

304봉~곰재

 

 

위치가 삼면 경계봉으로 판단되었고요, 07:17

 

 

잠깐 열린 시야에서 진행방향 가늠하지만, 답 답 합니다~

 

 

작은 언덕에 앞선 님 표지기가~

 

 

삼면 경계봉을 내려서니 산책길이 이어졌고~

 

 

347봉을 향합니다

 

 

 

우 방향 계곡 위로는 매봉(350.6m) 능선길이 흘러가고요,

 

 

곰재로 향하면서 347봉을 넘어야 하는데 잡목이 빼곡하였고~

 

 

모양새가 묶은 헬기장처럼 보이지만 잡목이 들어차 제 구실을 못합니다

 

 

잠깐 숨통이 열리고~

 

 

정상 전 잡목길을 헤치다 보니~

 

 

347봉에 섭니다. 07:50

 

 

347봉을 지나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잡목길에서 지체된 시간들을 복구하려고 잰걸음 해보지만~

 

 

내일 하루 더 산행을 계획했고 산행거리도 짧다 보니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겠군요, 

다시 슬로 모드로~

 

 

304봉쯤으로 추측되는 무명봉을 넘고~

 

곰재~비재

 

 

곰재로 내려섭니다

 

 

길 건너로 곰재농장 현수막과 경계석이 자리하고 등산로는 경계석 앞으로 올라서는 

임도길을 따릅니다. 08:53

 

 

 

 

 포장임도에서 우트라니 송전탑이 방향을 잡아주고~

 

 

능선으로 붙었지만 오솔길을 걷다 보니 좌측에 임도가 계속 따라옵니다.

 

 

결국 임도로 내려서게 되고 건너편 능선길로 다시 붙습니다 

대형 송전탑이 방향을 제시하고 가늠하여 진행합니다. 

 

 

우 방향 건너편 능선길은 비켜가는지 가야 하는지 가봐야 알겠고요~

 

 

등로는 깔끔합니다

 

 

송전탑, 09:05

 

 

구미 CC 골프장이 좌편으로 조망되고 라운딩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능선까지 이어지네요~

 

 

어수선한 철탑을 내려서니 다시 룰루랄라~

 

 

다시 포장임도를 따라 속도를 높입니다.

 

 

임도를 계속 따르는 분위기였는데 잠깐이었고 다시 좌측 능선길로~

 

 

능선길을 오르다 보니 축대를 쌓은 듯 자연석이 벽돌처럼 생겨 진짜인지 가짜인지 

보고 또 보고~

 

 

무명봉을 올라서니 참호가 색달랐고~

 

 

잡목숲을 내려서니 송전탑이 다시 나타납니다.

 

 

철탑을 오른쪽으로 비켜 내리고 오솔길을 걷습니다

 

 

포장임도를 건너 문수봉으로~

 

 

9부 능선 운치 있는 바위길을 올라서니~

 

 

문수봉 정상풍경

 

 

반바지님 우편 잡목 속에 경운산(문수봉)을 알립니다. 09:37 

정상에서 푹 쉬며 조망도 즐기고 시장기도 달랩니다. 

벤치에서 여흥을 즐기다가 산동면의 등산객 한분과 한참 담소를 나눴고요, 

그분한테 산동면의 정보도 취합하여 산행 후 참작합니다.

 

 

구미시 산동면의 전경, 

산동면엔 구미 제4 공단이 입주하여 읍으로 승격되고 젖과 꿀이 흐릅니다.

 

 

진행방향 풍경

 

 

지나온길 바라보니 오늘 걸어온 길과 그 뒤 팔공산자락이 선명하군요~

 

 

조망도 없었겠다 잡목 속에서 답답함을 견딘 의미로 따블로 인증숏~

 

 

 

 

오늘의 만찬입니다

 

 

정상에서 한 발짝 내려서니 표지기 밑 그늘에 가려워진 쉼터가 발견됩니다.

 

 

등로는 여전히 양호하고~

 

 

잠깐 솟았다가~

 

내리막길 숙제거리가 보입니다.

 

 

임부암 전망대 10:20 

 

 

 

 

임부전망대에서의 조망, 산동면이 한눈입니다.

 

 

가야 할 암봉이 가파르네요~

 

 

임부암 전망대를 내려서며 임부의 모습을 찾으려 했습니다만 방향이 틀려선지 

통바위로 보이더군요~

 

 

고갯길에 내려서니 이정표, 직진합니다.

 

 

돌탑이 있는 무명봉에 올라섰고요,

 

 

가파르게 내려서고~

 

 

다시 평온을 되찾으며~

 

 

쉼터를 경유합니다

 

 

안부갈림길 임도, 10:44 

왼편으로 임도를 따라 내리면 산동면 산림문화생태근린공원, 우 방향으론 비재까지

임도가 이어집니다. 

맥길은 좌편 표지기를 따라 올라 바라 우방향 능선길로 진행하여 경사면을 오르는데 

잡목길 뎀비알입니다. 

우방향 능선길에 접속하니 무명봉 정상을 향하여 좌편으로 왕복하지만 잡목에 가려 

조망도 없었고 좌측으로 더 진행하여 보았지만 역시나 잡목길이었답니다. 

뒤돌아 내려서고 조금 전 올라섰던 능선갈림길에서 좀 더 진행하니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잠깐 따르다가 좌편 맥길로 진입하는데 잡목길 아기자기함에 임도 우회길보단 

거리도 가까운 것 같고 좋아 보이더군요~

 

 

좌측 바리케이드는 산림문화생태근린공원 순환도로라 통제되는듯했고요, 

그 우측으로 내려서면 산동면~

 

 

계단을 따라 오르다 우측 능선으로 진입합니다.

 

 

잡목 오름길이 무명봉 정상에서 우편이라 좌틀하여 정상을 향하였고요, 

무명봉 정상에 섰지만 선답자의 흔적은 한분 밖에 안 계시더군요~ 

무명봉 정상에서 10:56

 

 

뒤돌아 내려서고 조금 전 올라섰던 갈림길을 지나 임도에 접속합니다.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 똥벼락님 흔적이 발견되니 좌방향 맥길로 진입합니다.

 

 

소나무숲으로 진입하니 똥벼락님 이외에도 몇 분의 표지기가 발견되었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비재로 내려섭니다.

 

비재에 거의 다다르니 통신시설 단자들이 보이고~

 

 

담구간 배틀산 능선길을 바라보며 비재로 내려섭니다.

 

 

비재, 11:16 

공사차량 몇 대가 정상에 주차되고 그 사이로 내려섭니다.

 

 

길 건너로는 반바지님 코팅지산패가 보입니다.

 

 

임도 입구에는 산동 참 생태숲 표지석이 자리합니다. 

산행 뒷정리 후 카카오택시 호출하니 기사님 한참을 망설이더니 응답이 오지 않았고 

10분쯤 지난 담에 다시 한번 콜 하였더니 조금 전 그 기사님인 듯 이번엔 응하십니다. 

차량 회수하여 산동면에 입성하고 설렁탕으로 빈속을 달래고 대형마트에 들러 

장보기 후 사우나에서 샤워를 마치고 다시 비재에 올라 생태숲으로 진입하다 

진입로 넓은 곳에서 한편에 주차하고 개운한 멍 때리기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