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완주 28

백두대간20차(하늘재~저수령)35.3km

산행일시:2014년9월12일~13일 참가인원:처음부터나홀로 이동수단:내애마 코스:첫째날(하늘재~포함산~대미산~작은차갓재위헬기장에서비박) 둘째날(헬기장~황장산~감투봉~벌재~문복대~저수령) 산행경비:논산에서왕복유료비+도로비+저수재*하늘재택시비5만 간암으로 하늘나라로 홀연히 길을 떠난 아우와 이별하는 두달동안 대간길을 놓고있다가 하늘나라밑의 하늘재에서 막걸리 한병 올려놓고 아우의 편안한 안식을 소원해보며 발걸음 총총 첫발을 내디뎌봅니다. 하늘재에서~ 하늘재산장의 여유가 묻어납니다. 등로입구 가파른 포함산자락을 10분쯤 오르다보니 산객들의 구세주 하늘샘이 흐르고있읍니다 두달여의 공백때문인지 포함산의 가파름이있어서인지 한발한발 떼기가 천근만근입니다 하지만 올라온길을 뒤돌아보니 하늘재밑의 풍경이 정겹네요 무거운 베..

백두대간 완주 2023.02.19

백두대간19차(이화령~하늘재)15.9km

문경찜방에서 10시 조금 지나 잠자리에 들었으나 편치않아 4시간반 수면하는동안 몇번이나 깼는지 세시반에 기상했을때 몸이 많이 무겁다 하지만 잠들면 못일어날것같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 베낭메고 주차장에 나오니 어느분들은 벌써 어느산에 가는줄은 모르겠지만 출발 준비에 여념이없다. 나도 바쁜건 마찬가지 우선 아침거리와 산에 가서 먹을 아침밥을 지으려면 물이 있어야겠기에 편의점에서 점팔리터 피티 2개를 구입 고심끝에 택시기사님께 전화하여 아침에 오시지마시고 저녁에 하늘재로 오시라고 부탁하고 나는 애마를끌고 이화령으로 이동 산행준비에 들어갔다 산행들목에 빨리 들어서야 오늘 오후일정이 수월하기때문에... 이화령엔 벌써 어느곳에서 모이셨는지 주차장이 북세통이다. 아마도 오늘이 토요일이라 그런가보다 밥을 지어 밥그릇에 ..

백두대간 완주 2023.02.19

백두대간18차(버리미기재~이화령)31km

31km의 난코스를 하루에 종주하려니 심적인 부담이 말로 표현할수없다 논산에서 출발하여 버리미기재까정 이동걸이에다가 31km의 산행여정을 소화하려니말이다 어제밤에 꾸려논베낭 확인점검 마무리하고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한 시간이 새벽 두시반 부지런히 페달을 밟아 버리미기재정상에 도착하니 차 댈곳이 마땅찮아 용추계곡쪽으로 내려가다보니 꽤 넓은 공터가 보여 주차를 하고 트랭글 GPS를 켜고 버리미기재에 도착하니 약 20분정도가 소요된것같다. (차있는 곳에서 출발시간 오전5시) 올라올때보니 들목에 경고등이 반짝거리고 있는걸로 보아 약간 옆으로 비켜 올라갔다. 지난번 밤티재에서 내려오다가 문장대 밑에서 렌즈에 포착되어 돌아가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고개 뻣뻣이 세우고 통과했더니 화가 나셨는지 탈출구를 모두 차단하고..

백두대간 완주 2023.02.19

백두대간17차(용추계곡~버리미기재)11.6km

전번 대간길에서 동생이 아프다는 전화를 받고 황급히 내려오다가 용추계곡으로 길을 잘못들어 수습을 못하고 귀가했다가 오늘에야 대야산~버리미기재 구간을 완성하기위하여 집을 나섰다 하지만 저 번에 내려올때는 계곡으로 내려온 기억이있는데 오르다보니 능선길 이라 걱정했던것보다는 훨씬 수월하다 헌데 이게 웬일 둔덕산표지가 나온다 갈림길에서 지도를 펼쳐놓고 한참을 드려다보니 대간마루금 에서 한참을 벗어나있다 하지만 할미퉁시바위쪽으로 진행하다보니 고생은 되었지만 비경이 너무 아름다워 힘든줄을 모르겠다. 문경 팔경중의 하나 용추계곡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전날에 비가 많이 온듯 산자락엔 운무가 가득~ 지난번엔 로프구간이 많고 너덜길이었다면 알바로 오른 좌방향 능선길에선 기암괴석이 너덜길을 대신하니 그 재미가 쏠 쏠~ 바..

백두대간 완주 2023.02.19

백두대간16차(밤티재~대야산&용추계곡)19.1km

지름티재로 이동하여 자고 아침에 밤티재로 이동하려하였으나 개인택시 기사님 말씀이 지름티재도 통제구간이라 주차할곳이 마땅찮으니 밤티재 에서 그냥 자고서 낼 산행후 밤티재로 이동하라하여 그 말씀 따르기로하고 공터에 자리를 잡았다. 훈제오리로스로 저녁을 해결하고 낼 사용할 휴대폰 밧데리 충전을 시켜 놓고 짐 정리를 마쳤으나 잠이 쉽사리 들지않는다 더군다나 소쩍새울음 소리와 고라니 울음소리가 신경을 거스린다 아마도 길을 막고있는 내가 몹시도 못마땅한 모양이다 새벽3시반에 기상하여 일어나니 이슬이 흥건히 침낭과 우비에 젖어있다 대충 털어서 습기를 재거하고 아침식사를 마치고서 공원 관리소직원 출근하기전에 발걸음 총총... 696.2봉 700고지를 넘어 조금 내려가는데 추풍령구간에서 조우했던 여수아저씨 만나니 그리 ..

백두대간 완주 2023.02.19

백두대간15구간(비재~밤티재)18.1km

전날 직장에서 오후11시가 다되어 일이 끝나 아침에 모닝콜을 안해놓고 잠을 잤더니 일어나서 시계를보니 5시가 넘었다 일어나 산행을 대비해 입맛은 없어도 아내가 준비한 찰밥을 조금 먹고 페달을 밟았다 화서TG에 도착하니 개인택시 기사님께서 밤티재까정 에스코트를 해줘서 쉽게 도착했다 다시 택시를 타고 비재에 도착하니 7시~, 2시간동안 많은 일을 소화해낸것같다.... 들머리인 비재 터널공사가 한창이다 우측으로 황토길을 따라 조금오르니 통나무 각목 으로 계단이 설치돼 오르기가 수월하다 그렇지만 속리산자락 관문이라그런지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네.... 조망바위에서 방금 지나온길 뒤돌아봅니다. 가야할길도 눈여겨봅니다 대간길에 유일하게 한개의 못이있는데 후백제의 견훤이 목욕했다는 못재 물은 고여있지않았지만 연못의 흔..

백두대간 완주 2023.02.18

백두대간14구간(지기재~비재)25km

백학산에서 늦게 하산하다보니 금새 땅거미가 지고 서둘러 비재에 네비를 맟추고 출발하여 중간에서 물도 한통 보충하고 비재고개에 도착하니 완전히 한밤중이다 랜턴을 키고 주변을 살펴보니 터널공사가 한창인듯 널브러진 공사자재들과 장비 어수선하다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고보니 캄캄한 암흑천지라 희미한 랜턴불빛에 의지하여 화물적재함에 텐트를 우선 친다음 낼 산행에 대비하여 영양보충을 해야겠기에 아내가 정성껏 준 비한 오리훈재로 저녁을 맛나게 먹고 물티슈로 손발얼굴만 닦고서 잠자리에 드니 소쩍새 우는소리가 왜 그리도 서글프게 들리는지~ 새벽4시에 일어나 장비를 꾸리고 오늘하루 먹을 밥을지어 도시락 2개에 담아놓고 나머지 가지고 아침을 누룽지까지 끓여 먹으니 부러운게 별로없다 다섯시반이되니 정확하게 택시가 도착하여 들목인..

백두대간 완주 2023.02.18

백두대간12구간(추풍령~큰재)18.5km

간밤에 찬물로 샤워를하고 물통에 물도 받아채우고 땀에 젖은 티셔츠 대충 빨아서 말리고 하다보니 밤열시 피곤하기는한데 잠은 쉬 들지않 는다 아침에 눈을 뜨니 4시 산행을 위하여 떡라면으로라도 아침을 대충 떼우고 6시 조금 안돼 민박집을나섰다 등산로 입구에 추풍령탑과 장승들이 지키고있다 50여분 올라서니 들기산 편한 능선길을 들목을 깃점으로 3시간 남짓 달려오니 꽃으로 잘 다듬어진 작점고개에 도착했다 시장기도 들고 휴게소 정자도있어 다소 빠르긴해도 점심겸 새참겸 떼우기로하고 소고기스프죽을 끓여 시장기를 달래고 쉬는 길에 커피도 한잔 곁들였다 편한 능선길을 들목을 깃점으로 3시간 남짓 달려오니 꽃으로 잘 다듬어진 작점고개에 도착했다 시장기도 들고 휴게소 정자도있어 다소 빠르긴해도 점심겸 새참겸 떼우기로하고 소..

백두대간 완주 2023.02.18

백두대간11구간(우두령~추풍령)22.6km

4월24일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출발을 하려니 몸이 좀 피곤하다 어제 직장에서 11시에 끝나 베낭 대충 꾸리고 잠자리에 들은 시간이 12시 3시간 자고 출발하려니 그럴수밖에 황간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황간 개인택시 기사님이 기다리고계신다 우두령에 도착한 시간이 6시 택시비 26000원을 지불하고 삼성산을 향하여 고~ 우두령 충북과 경북을 경계하는 우두령 숨 가쁘게 40여분 올라채니 삼성산~ 박무에 바라보는 능선군들, 윤곽이 뚜렸했구요~ 여정봉 오름길엔 봄소식이 화사합니다. 여정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능선군들~ 여정봉, 1시간20분가량 소요됐군요, 여정봉에서 바람재까지 1시간40분 소요됐군요~ 황악산 08:30 박무로 능선 조망이 답답합니다. 황악산에서 직지사 방향으로 내려가다보니 마루금을 벗어난 기분이..

백두대간 완주 2023.02.18

백두대간7구간(백암봉~소사고개)20.4km

올 2월말경 중봉에서 삼공리주차장까지 지독한 알바를 한덕에 오늘 땜방으로 넉달만에 여정에 올랐다 소사고개에서 택시비 35000원을 주고 무주리조트에 도착하여 곤도라에 의지하여 설천 봉에 도착하니 열시반쯤... GPS를 켜고 레디~고! 구천동 곤도라승강장 설천봉에 내려서고~ 향적봉에 오릅니다. 중봉에 내려섰구요, 잊혀지지도 않을 백암봉에 도착했네요~ 여기에서 좌틀하여 빼재로 내려서야지요, 이번엔 정신 바짝 차리고~ ㅋ 송계삼거리(백암봉) 송계삼거리에서 바라보는 중봉과 향적봉 백암봉에서 바라보는 남덕유쪽 능선군~ 송계삼거리 지나 귀봉 귀봉 내려서니 횡경재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못봉에 올라섰구요, 가야할 삼봉산 능선길을 조망합니다. 대봉에서 바라보는 향적봉과 남덕유~ 거창 산자락밑 오지마을들~ 갈미봉 옛날 사냥..

백두대간 완주 202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