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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기맥 5일째(낙조산장~백령재)21.4km

코스 수락주차장~낙조산장~태고사옆능선~배티재~진산자연휴양림옆~극기봉 ~오향리고개~인대산~식장지맥분기점~623봉~백령재 수락가는 첫차를 타고 낙조대에서 일정이 시작 태고사옆 오대산 가는 능선길에서 배티재 방향으로 우회.... 오대산 가는길에서 대둔산 암릉을 바라보니... 배티재로 우회하는 표지기가 배티재 휴게소에서 어묵과 커피한잔을 곁들여 마시고 휴게소 우측으로 나있는 마루금을따라 정맥길은 다시 이어지고 비교적 순탄한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다보니 극기봉이 나타나고 정체불명의 아낙들이 쉴새없이 주술을 읊어댄다 여기에서 마루금이 실종되어 자문을 구 하려고 짬을 봤으나 어림없어 임줄쳐진 두갈래길이있는데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 1키로 정도 전진하였으나 직감적으로 이길은 아니다싶어 되짚어 올라 왔더니 그 아낙들은 홀연..

금남기맥 4일째(황룡재~대둔산낙조대)21.4km

새벽에 일어나 베낭 점검을 하고 아내가 준비한 아침을 챙겨먹고 6시 수락행 버스를 타기위해 논산 시외버스앞 승강장에 서 있으니 등산복차림의 나보다는 젊어보이는 한분이계서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었더니 수락에 가는중이고 단독으로 1대간 9정맥중 지금 진행중인 금남과 어느 한정맥만 종주하면 끝이란다 "대단해요" 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난다 나도 저분처럼 할수있을까하는 물음표 하나를 남기고 황룡재에서 하차한 나는 발걸음 총총 함박봉을 향하여... 코스 황룡재~함박봉~깃대봉~덕목재~지하통로~곰치재~물한이재~작은물한 이재~바랑산~월성봉~수락재~옥계계곡가는삼거리에서좌회~마천대~낙조산장 함박봉에 오르고나니 저멀리 둥근달이 서산너머로 가기에는 아쉬운듯 마지막 자태를 뽑내고있다 늦가을의 차가운 기온도 잰걸음 앞에는 그 위력이..

금남기맥 3일째(만학골재~황룡재)29.1km

계룡에있는 아우에게 부탁하여 공주 중장리 만학골재에 도착, 수정봉 방향을보니 출입금지 안내문이 보이지만 눈 찔금감고 통과~ 해드렌턴 불빛에 의지해 가쁜숨을 몰아쉰다. 코스 만학골재~수정봉~금잔디고개~삼불봉고개~관음봉~천왕문(쌀개봉)~천황봉~ 큰서문다리재~향적봉능선~멘재~약수터삼거리~엄사초교~대전 논산국도건너양정 파출소옆~천마산~천호산~대목재~황령재 만학골재 금지선 앞에서~ 수정봉지나 금잔디고개에서 삼불봉 구름사이로 삼불봉쪽에서 바라본 천황봉 능선들 관음봉으로 가면서 삼불봉을 바라보며 동학사 계곡 관음봉 오르면서 삼불봉을 바라보면서 관음봉 전망대 삼불봉쪽 능선 관음봉 쌀개봉쪽에서 관음봉 천황문 쌀개봉 구간이 겨울철에는 상당히 난코스다 위험한 암릉구간과 깍아지른 절벽을 옆으로 걸어가 레펠을 해야되고 카메라 ..

(첫날~둘째날) 부여구드레나루터~이인어느소나무숲,46km

출정하는날.... 내 나이 58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세상 사람들은 예기하지만 적잖은 나이~ 하지만 그냥 주저앉기에는억울한 나이이기도하다. 다람쥐 채바퀴 돌듯 반복적인 일상에서 탈피해 무언가 이뤄내고싶은 조그마한 욕심 이 오늘 금남정맥길을 시작하게된 이유라면 이유일까... 첫째날 전날 꾸려둔 베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부여가는 시내버스를 타려고 백제병원 옆길로 고개길을 내려가는데 같은 산악회에 다니는 상환씨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얘기끝에 어디가냐고 뭇길래 부여에 가려고 버스 타려고 가는중이랬더니 무조건 차에 타랜다 차에 타고 가면서 얘기들으니 새벽에 부여 장 보려고 가는중인데 마침 잘 됐다며 구드레까지 태워다준대니 횡재도 이런 횡재가... 시작부터 행운이 찿아왔으니 종주는 시간문제, 이리하여 금남정맥..

백두대간6구간(덕유산삿갓대피소~백암산정상)11.8km

전날 저녁 자정이 넘어 잠자리에 들었으나 너무 피곤한탓인지 새벽2시에 잠에서 깨 잠을 이룰수가없다. 더군다나 스마트폰 밧데리 충전이 코드를 바꿔 끼어줘야되기때문에 신경이 쓰여 더 그런것같다. 어찌됐건 뜬 눈으로 5시까지 있다가 일어나 입맛은 없어도 식당에서 떡라면으로 아침을 떼우고 짐을 챙겨 무룡산 방향으로 전진... 코스 삿갓재대피소~무룡산~동엽령~백암봉~중봉 실제거리:11.8km 삿갓재대피소 05:56 무룡산 향하는길 내 처지를 헤아리는듯 칠흙같은 적막강산~ 정상에 도착하니 어느듯 날이 밝았네요~ 06:52 동엽령전망대 어제 판단 실수로 죽을 고비를 넘겼기에 그 후유증은 계속 이어집니다. 관습대로 주변을 담아보지만 어느곳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었는지~ 백암봉에서 빼재로 우틀하여 내려서야하는데 아무 생각..

백두대간 완주 2023.02.15

백두대간5구간(함양중기마을~삿갓재대피소)30.5km

아는 지인이 중재~육십령구간을 같이하기로했으나 펑크 내는 바람에 일정을 수정할수밖에없었다. 더군다나 산불예방기간에 맞물려 국립공원들이 산행통재를 하는바람에 덕유산도 2월말까지만 시간이있어 양일간 소사고개까지 통과를 해야만하는 절박한 심정이라 삿갓대피소까지 구간을 늘려 잡을수밖에없었다. 그것때문에 나중에 고생 고생 개~고생을 할줄이야.... 코스 함양중기마을~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덕운봉~전망대바위~암릉지대~민재~깃대봉 ~육십령고개~할미봉~장수덕유산~남덕유산~월성치~삿갓봉~삿갓골재~삿갓골대피소 실제거리:30.5km 중고개 어느듯 태양은 백운산 정상에서 솟아오르고~ 능선에서 좌틀하여 백운산을 향합니다. 백운산 정상에서~ 가야할길 조망합니다. 옛날정상석 중기마을에서 1시간40분여~ 백운산에 도착 한숨돌리고 사..

카테고리 없음 2023.02.15

백두대간4구간(운봉여원재~함양중재)35.6km

여원재~중재구간이 도상거리가 30km가 훨씬 넘기때문에 하루에 감당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을 안고 시작할수밖에없었다 하지만 겨울철에 비박하면서 끊어 하기에도 마땅치가않다. 결국 무리수지만 하루에 주파하기로 최종결정... 새벽3시반에 기상하여준비하여 도착한 시간이 새벽5시10분에 여원재에 도착하여 나름으로 독도에 신경을 썻으나 1시간여를 돌고와보니 제자리걸음 정말기가막혔다. 여정도 많많찮은데 알바까지... 정신을 가다듬고 레디~고 이렇게하여 고달픈 여정이 시작되었다. 코스 운봉여원재~합민성~관암재~고남산~통안재~불당재~유치재~매요마을~사치재~ 새맥이재~시리봉~복성이뒷재~아막성터~복성이재~치재~꼬부랑재~다리재~봉화산 ~광대치~월경산~중재 실제거리;35.6km 여원재 고남산 향하는길~ 산불감시봉 우여곡절끝에 1시..

백두대간 완주 2023.02.15

백두대간3일째(노고단대피소~여원재)22.3km

대피소가 그렇지만 답답하고 시끄럽고 잠자리가 불편한건 사실이다 3일째인 오늘 역시 새벽5시에 기상은 했지만 몸이 천근만근이다 물한컵 마시고 밖을 나와보니 등산객들이 갈길가고 준비하느라 바쁘다 내가 내려가야할 성삼재 방향에서도 해드렌턴 불빛이 끝이없다 기지개 한번 크게하고 만복대를 향하여 고 고... 코스 노고단대피소~성삼재휴게소~작은고리봉~묘봉치~만복대~정령치휴게소~큰고리봉~ 고기리~ 운봉가는지방도따라30분~노치마을(노치샘)~수정봉~입망치~갓바라재~여원재 실제거리:22.3km 미명이지만 고리봉에서 한컷 새벽산행이 앞은 보이지않아도 해뜨기전까지 거리 좁히는 재미는 쏠쏠하다 노고단에서 출발하여 2시간 4km 진행 만복대를 오르는동안 진눈깨비는 쉴새없이내리고 등산로 양옆에는 설화가 피어 고단함을 잠시 잊게해준..

백두대간 완주 2023.02.15

백두대간2일째(세석대피소~노고단단피소)22.5km

조선후기의 실학자 신경준의 《산경표(山經表)》에 따르면 한국의 산맥은 1개 대간(大幹)과 1개 정간(正幹) 및 13개 정맥(正脈) 체계로 되어 있다. 이러한 산줄기(山經)의 개념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잘 나타나 있는데 제일 굵은선으로 표시한 것은 대간, 두번째 굵은선으로 표시한 것은 정맥, 세번째 굵은선으로 표시한 것은 지맥, 기타는 골짜기를 이루는 작은 산줄기 등으로 나타냈다. 13정맥은 청천강을 기준으로 청북 / 청남정맥, 한강을 에워싸는 한남 / 한북정맥, 금강을 두른 금남 / 금북정맥, 낙동강 좌우의 낙동 / 낙남정맥,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의 임진북 / 예성남 정맥, 그리고 해서정맥, 호남정맥, 한남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등이다. 대부분의 산줄기 이름을 강에서 따온 이유는 노년기 산지의 애매한..

백두대간 완주 2023.02.15

백두대간첫날(지리산중산리~세석대피소)11.5km

백두대간이란~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인식하던 산지체계 중 북쪽 끝의 백두산에서 한반도의 남쪽 끝 큰 산인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높이가 높고 연속적인 산줄기를 가리킨다. 이것을 체계화한 것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작성한 산경표(山經表)이다. 산경표의 특징은 백두산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우리나라의 정기(精氣)가 남쪽의 지리산까지 흐르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며, 지질구조선을 바탕으로 표시된 현대의 산맥도와 달리 눈에 보이는 산줄기를 기준으로 산맥을 인식한 점에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산맥도와 차이가 있다.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오늘날 산맥구분 체계에서 일컫는 마천령산맥, 함경산맥, 낭림산맥, 태백산맥을 거쳐 소백산맥으로 이어지며 소백산맥의 끝자락인 지리산까지 이르는 국토의 큰 줄기를 이루는 산지체계로,..

백두대간 완주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