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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14구간(지기재~비재)25km

백학산에서 늦게 하산하다보니 금새 땅거미가 지고 서둘러 비재에 네비를 맟추고 출발하여 중간에서 물도 한통 보충하고 비재고개에 도착하니 완전히 한밤중이다 랜턴을 키고 주변을 살펴보니 터널공사가 한창인듯 널브러진 공사자재들과 장비 어수선하다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고보니 캄캄한 암흑천지라 희미한 랜턴불빛에 의지하여 화물적재함에 텐트를 우선 친다음 낼 산행에 대비하여 영양보충을 해야겠기에 아내가 정성껏 준 비한 오리훈재로 저녁을 맛나게 먹고 물티슈로 손발얼굴만 닦고서 잠자리에 드니 소쩍새 우는소리가 왜 그리도 서글프게 들리는지~ 새벽4시에 일어나 장비를 꾸리고 오늘하루 먹을 밥을지어 도시락 2개에 담아놓고 나머지 가지고 아침을 누룽지까지 끓여 먹으니 부러운게 별로없다 다섯시반이되니 정확하게 택시가 도착하여 들목인..

백두대간 완주 2023.02.18

백두대간12구간(추풍령~큰재)18.5km

간밤에 찬물로 샤워를하고 물통에 물도 받아채우고 땀에 젖은 티셔츠 대충 빨아서 말리고 하다보니 밤열시 피곤하기는한데 잠은 쉬 들지않 는다 아침에 눈을 뜨니 4시 산행을 위하여 떡라면으로라도 아침을 대충 떼우고 6시 조금 안돼 민박집을나섰다 등산로 입구에 추풍령탑과 장승들이 지키고있다 50여분 올라서니 들기산 편한 능선길을 들목을 깃점으로 3시간 남짓 달려오니 꽃으로 잘 다듬어진 작점고개에 도착했다 시장기도 들고 휴게소 정자도있어 다소 빠르긴해도 점심겸 새참겸 떼우기로하고 소고기스프죽을 끓여 시장기를 달래고 쉬는 길에 커피도 한잔 곁들였다 편한 능선길을 들목을 깃점으로 3시간 남짓 달려오니 꽃으로 잘 다듬어진 작점고개에 도착했다 시장기도 들고 휴게소 정자도있어 다소 빠르긴해도 점심겸 새참겸 떼우기로하고 소..

백두대간 완주 2023.02.18

백두대간11구간(우두령~추풍령)22.6km

4월24일 새벽 3시에 기상하여 출발을 하려니 몸이 좀 피곤하다 어제 직장에서 11시에 끝나 베낭 대충 꾸리고 잠자리에 들은 시간이 12시 3시간 자고 출발하려니 그럴수밖에 황간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황간 개인택시 기사님이 기다리고계신다 우두령에 도착한 시간이 6시 택시비 26000원을 지불하고 삼성산을 향하여 고~ 우두령 충북과 경북을 경계하는 우두령 숨 가쁘게 40여분 올라채니 삼성산~ 박무에 바라보는 능선군들, 윤곽이 뚜렸했구요~ 여정봉 오름길엔 봄소식이 화사합니다. 여정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능선군들~ 여정봉, 1시간20분가량 소요됐군요, 여정봉에서 바람재까지 1시간40분 소요됐군요~ 황악산 08:30 박무로 능선 조망이 답답합니다. 황악산에서 직지사 방향으로 내려가다보니 마루금을 벗어난 기분이..

백두대간 완주 2023.02.18

백두대간7구간(백암봉~소사고개)20.4km

올 2월말경 중봉에서 삼공리주차장까지 지독한 알바를 한덕에 오늘 땜방으로 넉달만에 여정에 올랐다 소사고개에서 택시비 35000원을 주고 무주리조트에 도착하여 곤도라에 의지하여 설천 봉에 도착하니 열시반쯤... GPS를 켜고 레디~고! 구천동 곤도라승강장 설천봉에 내려서고~ 향적봉에 오릅니다. 중봉에 내려섰구요, 잊혀지지도 않을 백암봉에 도착했네요~ 여기에서 좌틀하여 빼재로 내려서야지요, 이번엔 정신 바짝 차리고~ ㅋ 송계삼거리(백암봉) 송계삼거리에서 바라보는 중봉과 향적봉 백암봉에서 바라보는 남덕유쪽 능선군~ 송계삼거리 지나 귀봉 귀봉 내려서니 횡경재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못봉에 올라섰구요, 가야할 삼봉산 능선길을 조망합니다. 대봉에서 바라보는 향적봉과 남덕유~ 거창 산자락밑 오지마을들~ 갈미봉 옛날 사냥..

백두대간 완주 2023.02.18

성수지맥 최종회(원치~섬진강&오수천 합수점) 15km

성수지맥(聖壽枝脈)이란~ 금남호남정맥 팔공산(1,149.4m)에서 섬진강 본류와 그 지류인 요천을 가르며 서쪽으로 내려선 천황지맥은 마령치에서 올라선 펑퍼짐한 봉우리에서 두 개의 산줄기로 나뉘어 오수천을 감싸며 내려가는데, 오수천의 서쪽 울타리를 이루며 성수산(876m), 삼봉산(538.6m), 고덕산(621.9m), 봉화산(473m), 매봉(609.8m), 무제봉(558m), 지초봉(569.9m), 원통산(603.9m), 무량산(587m)을 거쳐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구남마을의 어은정에 이르는 도상거리 56.9km 되는 산줄기가 성수지맥(聖壽枝脈)이다. 무량산 성수지맥의 원시림 오수천(좌)과 섬진강 합수점 날짜:2022년05월07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구름 다소 맑은 날씨, 최저기온 11..

백두대간10구간(삼도봉~우두령)11km

이틀간의 피로속에 베낭을 메고 출발하였으나 물이 다 떨어졌으니 이 일을 우짤꼬~ 걱정을하고 걷는데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다 날씨마져 쌀쌀해 냉기가살속을 파고든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쌀쌀한 날씨가 기폭재가되어 상고대가피기 시작한다. 그것도 소담스럽게.... 한움큼 쥐어 베어물으니 생명수가 따로 없구나~ 순식간에 피어오르는 눈꽃님들... 한움큼씩 후트러 입속에 우겨넣고 갈증을 해소합니다. 한움큼씩 베어무는 상고대는 생명수 그 자체다 바닥은 촉촉하고 낙엽이 어우러져 몹시 미끄럽다 스틱 2개와 두발로 가는 모습이 네발달린 짐승처럼....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석교산을 오르려니 버겁고 힘들기만하다 물이없는 상태에서 상고대로만으로는 안되는 모양이다 설상가상으로 비박산행하려고 장만한 야외용 충전기가 밧데리 2..

백두대간 완주 2023.02.15

백두대간9구간(덕산재~삼도봉)13.9km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위새를 떨치던 비바람은 사라지고 무척 평화롭다 어제 먹다 남겨둔 김치찌게를 뎁혀 식은밥을 말아 한술뜨고 비에 젖은 텐트를 정리하여 베낭을 꾸린다음 삼도봉을 향하여 고~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락 내리락 853고지에서 허리한번 펴고~ 부항령지나 바람없는 묘지부근 명당자리잡아 10시45분에 허기진배를 라면으로 떼우고 잠시 숨을 고른다음 고달픈 여정으로 돌입한다 1000고지가 넘는 이름없는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체력은 바닥나고 우두령 까지는 까마득하고 물은 또 어떻게 조달해야할지~~~ 덕산재에서 내가 걸어온길 베낭무게에 짓눌려 어깨는 늘어지고 산길은 험하고 우두령이나 가야 물을 구할수가 있을텐데 아무래도 삼도봉에서 깃발을 내려야될듯~ 삼도봉으로 올라서는 계단길 가까이 민주지산 뾰족봉우리가 보인..

백두대간 완주 2023.02.15

백두대간8구간(소사고개~덕산재)11km

이번 대간길은 비박장비를 갗추고 4박5일 일정으로 100km를 소화할 예정으로 출발 하지만 베낭을 메고 일어서려니 그 무게가 만만찮다 베낭 무게가 취사용 물을 넣지 않았는데도 27kg 속도내기는 글른것같다 집에서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 논산역 에서 6시 기차를 타고 서대전역에 하차 택시를 타고 대전 복합터미널에서 간신히 7시 거창행버스에 몸을 실었다 거창에 내려 탑선가는 시내버스 승강장을 물어물어 도착 선지해장국으로 체력보강을하고 9시45분이 좀 넘으니 차가온다 시골 어르신들과 승차 하면서 도란도란 예기 하다보니 소사고개에 도착 등산로를 오르다보니 농로길과 고랭지 배추밭길 옆을 통과하게되고~ 거창 삼도봉쪽을 오르다보니 굴이 나타나 한컷 초점산 거창삼도봉에 올라서서 땀을 잠시 식히고.... 거창삼도봉에..

백두대간 완주 2023.02.15

금강정맥 2구간(백령재~피암목재)21.5km

신산경표의 산줄기를 따르다보니 부득이하게 금남정맥으로 종주한 구간과 겹쳐 왕사봉을 지나쳐 백령재까지 구간이 정리 되었군요~ 죄송합니다, 꾸벅~ 새벽4시쯤에 일어나 어제 저녁에 널어놨던 신발과 옷을 챙기고 베낭을 다시 꾸려놓고 간단히 씻은 다음 해장국집에 어제 타고왔던 개인택시 기사님을 콜 해놓고 식사를 한다음 백령재로 고 요금은 어제 만오천원 오늘 사만원 거기에 어제 여관비에 경비가 만만치않다 백령재에 도착하여 잠시 허리한번 펴고있으 니 금산에서 하루 두번 넘어가는 버스가 지나간다 내가 어제 금산으로 이동만 할수만있었으면 저 차를 타고와 경비를 많이 줄일수있었으리라... 코스 백령고개~육백고지전승탑~백령성터~독수리봉~백암산~선야봉분기점~계목재 ~신선봉~720봉~786봉~태평봉수대~작은싸리재~750봉~큰싸..

금강정맥 1구간(피암목재~주화산갈림길)22.6km

백령재~피암목재 구간이 선행돼야 순서가 맞는 일이지만 차량 접근과 귀가가 만만치않아 피암목재에서 시작하기로했다. 내 애마로 피암목재에 도착하였으나 밑에와는 전혀다르게 눈이 많이와있어 애마가 빌빌대며 제자리걸음을한다. 코스 피암목재~활목재~서봉(칠성봉)~운장산~서봉~늦은목~연석산~암릉구간~ 황새목재~675.4봉~보룡고개~소태정~입봉~조약치~조약봉~모래재휴게소 운장산오르는들목 운장산오르는길에 상고대와 설화 드뎌 서봉(칠성봉)에 도착 서봉에서 바라보는 일출 정맥꾼들의흔적들... 운장산의일출 운장산에서의서봉과구봉산 갈림길 운장산의위용 칠성대에서 연석산쪽으로 북서방향 내리막으로 길을 잡으니 올라온 만큼이 나 급경사에 레펠줄이 심심찮게 다가온다 빙판위라 마음만 급하지 진도가 나지않는다 한참만에야 연석산 600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