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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지맥 8구간(질마재~비로재) 19.7km

보현지맥(普賢枝脈) 은? 백두대간의 매봉산(태백)에서 시작한 낙동정맥은 주왕산, 통점재를 지나 가사령에 내려서기 전 1.1km 지점에서 서쪽으로 큰 산줄기 하나를 가지치고 가사령으로 내려서 침곡산으로 간다. 서쪽으로 가지 친 큰 산줄기는 베틀봉(934m), 면봉산(1121m), 보현산(1126m)을 지나 석심산에 이르러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진다(분기점에서 39.4km). 한줄기는 남서 진하며 방가산(755.8m) 화산(828.1m) 팔공산(1,192.8m)을 지나고 가산(901.6m)에서 북진하여 좌베틀산(369.2m) 청화산(700.7)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새띠마을에 이르는 길이 120.7km 되는 산줄기다. 석심산(石心山 750.6m)에서 또 한줄기는 북서 진하며 어봉산(634.2) 갈비봉(..

코타키나발루 여행(말레이시아)

키나발루 트레킹을 마치고 팀폰게이트를 빠져나와 레스토랑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형버스로 코타키나발루 중심가에 있는 프로매나드호텔에 여정을 풀었다. 첫날 공항에 도착하여 머문 헤리티지퍼카사호텔은 여인숙, 4성급 호텔이기에 분위기고 달랐고 마침 크리스마스이브이기에 캐럴송과 더불어 행사가 진행되다 보니 교회에 다니진 않지만 기분이 업되어 산행의 여독이 스르르 풀리는 기분! 객실에서 짐 정리와 샤워를 마치고 시내 한인이 운영하는 삼겹살집에서 저녁만찬시간! 고기는 무한리필에 음료는 서비스, 술은 예외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신교수님 재래시장 쇼핑 제의에 반주 한잔에 홍당무 된 내 얼굴이 부담되어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여행 3일째의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4성급 프로매나드호텔 이동 중에 가이드의 관광..

키나발루(말레이시아) 등정

날짜:2018년 12월 22일~12월 26일(3박 5일) 인원:16명(논산예스민산악회 11명, 대전 1명, 서울 4명) 경비:175만 원 일정 동남아의 휴양도시 코타 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사바주 보루네오섬의 최대도시 코타 키나발루! 거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뚝 솟아있는 동남아 최대의 산 키나발루!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산이면서 하루에 입장객을 단 130명으로 제한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는 산! 높이 4095.2m(2015년 지진으로 4101m에서 좌측 뿔이 부러져나감) *현재에도 산행 중에 떨어져 나온 파편들을 주위에서 관찰할 수 있음. 거리 약 8km를 오르내림 없이 정상 끝까지 올라서야 하는 고행길! 에베레스트 오르기 전에 국내 산악인들이 고소적응훈련차 다녀가기도 한다는 산! 오랜 ..

설악산(한계령~대청봉~오색주차장)

날짜:2018년 10월 7일(일요일) 인원:논산마운틴산악회회원님 25명 날씨:오전엔 안개와 습한 날씨였고 오후엔 맑음 경비:회비 5만 원 콩레이(태풍)가 훌고간 여파가 한계령에서도 이어졌다 새벽 1시에 일어나 논산오거리에서 2시에 출발하여 6시가 조금 넘어서 한계령에 도착하였으나 굳게 닫힌 철문은 열릴 줄을 모른다 마당에는 등산객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 아마도 1000명은 운집해 있는 듯하다 태풍은 지나갔으나 바람과 안개의 영향인 듯... 06:23 7시쯤 문이 열리자마자 계단이 무너져 내릴듯하다06:55 앞사람의 뒤통수만 쳐다보고 고 고~ 잔디 부회장님 이틀 동안 내린 비와 강풍으로 단풍잎은 많이 바닥에 떨어졌지만 빛깔 좋은 잎새들은 물기를 머금은 채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오름 내내 밀려오는 등산객..

산악회산행 2023.07.14

함양 기백산

날짜:2018년 07월 28일(토요일) 날씨:가스 낀 무더운 날씨에 오후에 소나기 인원:논산동고동락산악회 회원님 43분과 함께 교통:태성관광버스 경비:회비 25000원, 막걸리 2병 12000원 합계액 37000원 산행코스 일주문주차장 08:48 산행들머리안내판 08:53 전망대 11:15 기백산정상 11:54 사평마을갈림길:13:35 사평마을알탕:14:25 용추골주차장:15:10 논산에서 출발 호남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진행하다가 안의에서 지방도로를 내려선다. 일주문으로 향하는 용추계곡길에는 이른 아침인데도 편도 1차선 도로 양옆으로 도열해 있는 주차 차량들과 행락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산행팀으로는 동고동락산악회가 유일한듯싶다. 간단한 기념촬영을 마치고 산행길..

산악회산행 2023.07.14

무룡산 원추리산행

날짜:2018년 07월 15일(일요일) 날씨:무더위 속에서도 바람 살랑살랑 맑은 날씨 인원:청산님, 오로라님 부부, 그리고 나(4명) 교통:오로라의 애마 7월 29일 논산산조아 모임에서 원추리산행을 계획했으나 원추리 개화시기가 빨라져서 부득이 번개산행으로 7월 15일 2주나 앞당겨서 조촐한 인원으로 산행길에 나섰다. 새벽 4시 전화벨 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나니 알람을 잘못 맞춰놓은 듯~ 허겁지겁 세수도 하지 못하고 약속한 김밥집 앞에서 차량 탑승하고 가는 중간에 청산님과 합류하여 고~~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얼마 지나지 않아 여명이 튼다. 호남고속도로에서 익산~장수고속도로를 경유하고 다시 대전~통영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남덕유산터널을 통과하여 서상 ic에서 지방도로로 내려선다. 황점마을에 도착하니 새벽에 출..

번개산행 2023.07.14

토옥동계곡(송어양식장~남덕유산~송어양식장)

날짜:2018년 07월 08일(일요일) 인원:밴드회원님 7분과 함께~ 날씨:운해와 함께한 산행하기 조은날씨 교통:회원님이 제공한 승용차 2대 경비:회비 3만 원 구간별 통과시간 송어양식장 09:30 철다리갈림길 09:53 양악폭포 10:20 서봉 13:30 남덕유산 14:50 월성치 15:50 송어양식장 17:50 매니저님의 추천으로 모처럼 번개에 참여했다. 덕유산 능선길에서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인의 은밀한 속살 같은 곳~ 서봉에서 월성치까지의 탐방로를 제외하곤 비탐방로이기도 하다. 철다리 갈림길에서 울타리를 넘어섰지만 미안함때문에 맘이 편치 않았답니다(지송~) 양악폭포로 이어지는 계곡에서는 연이어 내린 비로 인하여 층층이 폭포수였고 물도 맑고 깨끗하였다. 양악폭포에서 잠시 회원님들과 포토 ..

번개산행 2023.07.14

강화 석모도의 추억여행

날짜:2018년 06월 23일(토요일) 인원:아내와 함께 날씨:맑음 한남정맥 마지막구간을 김포 보구곶리에서 마감한 후 오전에 택시 기사님한테 귀동냥한 강화석모도로 추억여행을 떠나본다 보구곶리에서 빠져나와 우회전하여 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화도! 산행길에서 내려다본 강화대교 강화도에 진입 후 좌측 해안길을 따르다가 석모도로 향하는 대교를 건넌다 다리 건너 우측으로 해안길을 따르다 보면 드라이브코스로 딱이다 보문사를 몇백 미터 앞두고서 해안길로 내려서면 석모도미네랄야외온천탕 주차장이다 넓은 주차장에 아담하게 들어선 온천건물이 보이고 입구에는 무료 족욕탕에서 족욕을 즐기시는 여유로운 모습이다 좌측으론 매점에서 간단한 음료와 커피, 삶은 옥수수가 입을 즐겁게 한다. 카운터에 들어서니 비누와 샴푸등 일체 탕네에선 ..

제주도 철쭉산행

날짜:2018년 06월 9일(토요일) 날씨:깨끗한 맑은 날씨 코스:영실~윗세오름~돈내코(15.95km) 하늘은 맑고 푸르렀고 광활한 윗세오름 능선길에는 고운 빛깔의 진달래가 낮은 자세로 엎드려있는 산죽들의 호위 속에 그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었다 영실주차장 08:20 영실 오름길에서 푸른 신록과 어우러진 맑은 하늘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가을 단풍과 겨울의 눈꽃산행길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싱그러움에 여행의 피로감도 말끔히 사라지는 느낌이다 제주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납작 엎드려 강한 생명력을 과시하는 산죽들의 호위 속에 우뚝 서있는 고도표지석 08:54 잠시 오르던 길 뒤돌아봅니다 병풍바위 위로 펼쳐지는 맑은 하늘은 깊이 들이마시는 호흡 속에서 몸속에서 새로운 기운이 용솟음치는듯합니다 운치 있는 주목 오..

기장 멸치축제장에서

날짜:2018년 04월 21일(토요일) 인원:아내와 함께 장소:기장군 대변항 일원 날씨:맑음 개요 아내와 함께 낙남정맥(나밭고개~고암나루터)을 마무리하고 오후에 미리 검색해 둔 기장 대변항 멸치축제장을 다녀왔다. 맑은 날씨에 기장 대변항에는 수많은 인파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입구에서 진입을 포기하고 마침 빈자리에 차를 주차하고 발품을 판다. 차를 변두리에 주차시킨 후 여유로운 맘으로 13:22 북새통을 이루는 삼거리 입구길 화창한 주말날씨에 2층 뚜껑 없는 버스가 촌부의 시야에 들어오네요 마치 해외여행 중인 듯~ 대변항 쪽으로 내려서면서 청옥처럼 맑은 물에 항구가 아름답네요, 마당쇠는 아내의 들뜬 모습으로 힐링합니다. 항구의 내음이 물씬입니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니 열기가 느껴집니다 멸치털이 퍼..